발레아레스해(Balearic Sea)는 스페인의 동쪽 해안과 발레아레스 제도 사이의 지중해 해역이다.[1]
- 발레아레스해는 에스파냐 동부의 발렌시아만(灣)과 발레아레스 제도 사이에 있는 바다이다. 발레아레스 해협이라고도 한다. 깊이 2,500~2,800m. 지질시대 제3기의 지각운동으로 함몰해서 생긴 지중해의 일부이다. 발레아레스 제도 서쪽에 있는 이비사섬의 베르베리아곶(串)과 이베리아 반도의 나오곶 사이의 거리는 약 85km이며, 해안선에서 20~65km까지 대륙붕이 뻗어 있다. [2]
- 발레아레스해는 스페인 동해안과 발레아레스제도 사이에 위치한 바다이다. 지중해에 포함된 바다이기도 하며 옆에 프랑스의 리옹만이 있다. 인근 국가로는 프랑스, 영국(지브롤터), 알제리, 이탈리아가 있다.[3]
발레아레스제도[편집]
- 발레아레스제도는 주요하게 마요르카섬, 메노르카섬, 이비사섬, 포르멘테라섬 등 4개 섬으로 구성되며 그 외 카브레라섬 같은 소규모 부속 섬들이 존재한다. 이 제도는 지중해성 기후를 띠며, 문화와 요리가 카탈루냐 지방과 매우 유사하다. 발레아레스제도 자치주에서는 카탈루냐어와 카스티야어의 두 언어가 공용어이며 발레아레스 방언을 사용하기도 한다. 가끔 카탈루냐 독립운동 극우 극단주의자들이 발렌시아와 함께 이 지역까지 포함시켜서 분리독립을 주장하고는 하는데, 카탈루냐 독립운동을 지칭하면 거의 대부분은 스페인 본토의 카탈루냐 지역만을 일컫는 말이다.
- 스페인의 대표적인 관광지, 피서 휴양지로 유명하다. 스페인에서 마요르카는 남다른 위상을 가지고 있고 휴가철이 되면 햇빛이 부족한 북유럽 관광객들이 지중해의 뜨거운 태양을 즐기기 위해 많이 찾아온다. 특히 이비사는 유흥의 중심지로 유명하다. 독일의 경우 매년 3백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마요르카섬을 찾아서 오죽하면 '마요르카는 독일의 17번째 주'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이 지역의 투석병들이 고대 서지중해에서 아주 이름 높았다. 인구밀도가 높은 이 제도는 아름다운 풍경과 온난한 기후 때문에 휴양지,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주요산업은 어업과 농업인데 올리브, 포도 등이 생산되는 외에 염소, 돼지 등의 사육도 성하다. 공업은 마요르카섬에 집중되어 있으며 전통적인 공예품이 많다. 선사(先史)시대, 로마시대 등 고대문화의 유적도 많다.
발레아레스해의 섬[편집]
- 포르멘테라섬은 스페인 발레아레스제도에 위치한 섬이다. 면적은 83.24km²이다. 여기까지 찾아오는 몇 안 되는 이들은 대부분 당일치기 여행객으로, 발레아레스 제도의 유인도 중에서는 가장 작은 이 섬(면적 83평방킬로미터)에서 환상적인 전원의 아름다움을 발견한다. 올리브 나무로 덮인 구릉지대와 작은 돌집이 모여 있는 마을이 해변을 따라 늘어서 있다. 포르멘테라의 해변은 스페인 전역에서 가장 깨끗하고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해변 중 하나이다. 깨끗한 흰 모래와 맑고 푸른 물이 마치 카리브해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
- 마요르카섬은 지중해 발레아레스 제도에 있는 스페인에서 가장 큰 섬이다. 면적은 3,640.11km²이다. 중심 도시인 팔마데마요르카는 발레아레스 제도 자치 지역의 중심지이다. 섬의 이름은 '큰 섬'이라는 의미의 라틴어 'insula maior'에서 유래했다. 마요르카섬은 서유럽에 위치한 스페인 본토 연안 동쪽, 지중해 서부에 있다. 마요르카섬은 중앙부의 저지를 사이에 두고 두 줄의 산맥이 북동, 남서 방향으로 뻗어 있으며 최고점은 푸이그마요르(1,445m)이다. 페니키아인, 카르타고인, 로마인 등의 지배를 받았으며, 8∼13세기에는 이슬람 세력의 지배를 받았다. 온화한 해양성기후와 풍차로 길어 올린 관개수로 오렌지, 올리브, 포도 등이 재배된다. 도시에서는 이들 농산물의 가공과 유리, 신발, 도자기 등의 수공업이 이루어지며, 대리석도 산출된다. 중심도시 팔마는 항구도시로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알리칸테와 연결되며 바르셀로나와 파리 사이에는 정기항공로가 있다. 역사적으로 지중해 교역의 중요한 중계지였지만 관광, 피한지로도 알려졌다.
- 메노르카섬은 스페인 발레아레스 제도의 한 섬이다. 주도(主都)는 마온이고 면적 668km², 미노르카섬이라고도 한다. 발레아레스 제도에서 마조르카섬 다음으로 크다. 마조르카섬에 비해 낮고 평평하며, 평균 해발고도 50~100m의 건조한 대지로 구성되어 있다. 북풍이 심하여 농업은 집약적으로 하지 못하고 방목이 성행한다. 가죽구두와 치즈가 주요산물이며, 섬 주민의 10%는 영세한 제화공장의 노동자들이다. 마온은 양항(良港)으로 공로 및 해상교통로의 중심지이다. 해안이 아름다워 관광사업이 활기를 띠며, 선사시대의 동굴유적도 많다.
- 이비사섬은 스페인의 발렌시아로부터 79km 떨어진 지중해의 섬이다. 이비사가 이비사섬의 중심지이자 유일한 도시이다. 면적은 572.56km²이다. 인구의 구성 분포는 섬 출신이 약 55%이고, 35%가 스페인 내륙에서 온 이주민이며, 나머지 10%는 외국인으로 이루어진 세계적인 관광 휴양지이다. 1983년 발레아레스제도 자치법령이 발효되어 행정구역상 마요르카, 메노르카, 포르멘테라섬과 함께 이 제도에 속하게 되었다. 여름에는 보통 30°C까지 오르며, 겨울엔 평균 8~14°C 정도이다. 지중해 연안 지방에 분포하는 적갈색 토양의 테라로사 퇴적층 지대이고, 소나무가 풍성하다. 기원전 7세기 페니키아인들이 이곳에 항구를 건설하고 정착하기 시작하였고, 이후에는 카르타고와 로마가 점령했었다. 전통적으로 염료, 소금, 가룸(Garum), 양모가 주요 생산품이었다. 당시 대륙에서 건너온 카탈루냐 인의 이주민 역사가 현재에도 이어져 공식언어는 카탈루냐어와 스페인어를 사용한다.
발레아레스해의 도시[편집]
- 카탈루냐(Cataluña,Catalonia)는 에스파냐 북동부 자치지방이다. 영어로는 카탈로니아(Catalonia)라고 한다. 북쪽은 피레네 산맥이 프랑스와 경계가 되며, 동쪽과 남쪽은 지중해에 면하고, 서쪽은 에브로강 유역의 아라곤 지방과 발렌시아 지방에 접한다. 바르셀로나·헤로나·레리다·타라고나의 4주(州)를 포함한다. 북부의 산악지대에서는 겨울이 춥지만 지중해에 면한 지대는 지중해안 특유의 온화한 기후이다. 카탈루냐어는 프랑스의 프로방스어와 가까우며 카탈루냐 지방을 비롯하여 레반토(발렌시아와 무르시아), 동부의 섬들에서 사용한다. 산업은 대부분 농업으로 에브로강의 지류 세그레강 유역을 중심으로 밀·포도를 재배하며, 산지의 목축과 지중해 연안의 해산물 채취가 이루어진다. 바르셀로나는 항만 도시로서 에스파냐의 상공업 중심지이며 마드리드와 함께 교육·문화의 중심지이다. 바르셀로나 부근에는 비료로서 중요한 칼리염(鹽)이 있고 석탄·납·암염(岩鹽) 등도 산출한다. 그 밖의 주요도시로 바달로나, 그리스의 침입 이래의 역사를 가진 타라고나, 그리스의 식민지로 건설된 헤로나, 레리다 등이 있다.
- 발렌시아(Valencia)는 에스파냐 동부 발렌시아 자치지방 발렌시아 주(州)의 주도이다ㅑ. 이베리아반도의 동부 지중해에 면한 발렌시아 자치주의 주도이며, 자치주를 구성하는 3개의 도(道) 중 발렌시아의 도청소재지이다. 발렌시아는 에스파냐에서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에 이은 세 번째로 큰 규모의 도시이자, 바르셀로나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항구도시로 대표적인 관광도시이다. 발렌시아는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엔 무덥고 건조한 날씨를 보이는 아열대성 지중해성기후로, 6월부터 8월 사이에는 거의 비가 내리지 않고 9월과 10월에 약 70㎜ 정도의 비가 내리는 것을 제외하면 11월부터 다음 해 5월까지 30~50㎜ 이하의 고른 강우 분포를 보인다. 연평균 강수량은 475㎜에 불과하다. 연평균 기온도 18.3℃ 정도로 온화한 편이다. 한겨울에도 10℃ 이상의 온화한 날씨를 보이고 7~8월에도 25~26℃ 정도로 무덥지 않다. 내륙은 전체적으로 산지로 이루어져 있는데, 유니베르살레스(Universales) 산에서 발원해 지중해의 발렌시아만(灣)으로 흘러드는 투리아강 하구의 비옥한 평야지대에 위치한다.
- 무르시아(Murcia)는 스페인 남동부에 위치한 자치지방(autonomous community)이자 주(州, province)로 주도는 무르시아이다. 동쪽으로 발렌시아 자치지방의 알리칸테주, 서남쪽으로 안달루시아 자치지방의 그라나다주와 알메리아주, 북쪽으로 카스티야라만차 자치지방의 알바세테주와 접하고, 남쪽으로는 지중해에 면하여 있다. 서쪽의 수브베티카산맥은 무르시아와 안달루시아 자치지방의 경계를 이루며 그라나다주와 알메리아주로 뻗어나간다. 남부의 페니베티카산맥은 지중해와 경계를 이루고, 동쪽으로 낮아지면서 카르타헤나 평원(Campo de Cartagena)으로 이어진다. 주요 하천으로는 안달루시아 지방의 하엔주에서 발원한 세구라강(Río Segura)이 무르시아 지방을 거쳐 지중해로 흘러든다.
리옹만[편집]
- 리옹만(Gulf of Lion)은 프랑스의 남부, 지중해에 딸린 큰 만이다. 동쪽은 예르 제도 부근에서부터 남서쪽은 에스파냐의 크레우스곶(串)까지 300km에 이른다. 론강(江)의 삼각주 동쪽에 있는 프로방스 지방의 해안은 산이 많으나, 서쪽 늪과 석호가 연속된 저평한 지대로 론 ·에롤 ·오르브 ·오드 등의 하천이 흘러든다. 만 내에는 비교적 넓은 대륙붕이 발달되어 있으며, 대륙붕 사면에는 다수의 해저곡(海底谷)이 있다. 연안은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로 해수욕장 ·피한지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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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 〈대양〉, 《위키백과》
- 〈마요르카섬〉, 《위키백과》
- 〈발레아레스해〉, 《위키백과》
- 〈발레아레스해〉, 《나무위키》
- 〈발레아레스 제도〉, 《나무위키》
- 〈발레아레스 제도〉, 《위키백과》
- 〈발레아레스해(Valeares)〉, 《두산백과》
- 가우리, 〈(스페인) 발렌시아 해변 발레아레스해 일출〉, 《네이버블로그》, 2016-10-29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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