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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28일 (화) 13:00 판

미크로네시아

미크로네시아(영어: Micronesia, 그리스어: μικρόν (‘작은’)과 νησί (‘섬’)에서 유래)는 태평양 서쪽에 위치한 수천 개의 작은 섬들로 이루어진 오세아니아의 하위 지역이다. 서쪽으로는 필리핀, 동쪽으로는 폴리네시아, 남쪽으로는 멜라네시아, 오스트로네시아인의 넓은 공동체와 함께 문화적 역사를 공유하고 있다.[1]

개요

미크로네시아 지역은 열대 해양성 기후를 가지고 있으며 오세아니아 지역의 일부이다. 캐롤라인 제도, 길버트 제도, 마리아나 제도, 마셜 제도 등 4개의 주요 제도를 포함하고 있다. 미크로네시아의 영토에 대한 정치적 통제는 섬에 따라 다르며, 6개의 주권국에 의해 분배된다. 캐롤라인 제도의 일부는 팔라우의 일부이며 일부는 미크로네시아 연방의 일부이기도 하다. 길버트 제도(폴리네시아의 피닉스 제도, 라인 제도와 함께)는 키리바시를 구성한다. 마리아나 제도는 미국령의 괌에 속하며, 나머지는 미국 연방의 북마리아나 제도에 속한다. 나우루는 독자적인 주권 국가이다. 마셜 제도는 모두 마셜 제도에 속한다. 웨이크섬의 영유권은 미국과 마셜 제도 공화국이 주장하고 있다. 미국은 웨이크섬을 실제로 소유하고 있으며, 웨이크섬은 미국 공군의 직속 관리하에 있다. 미크로네시아의 인류 정착은 수천년 전에 시작되었다. 미크로네시아인들은 언어학적, 고고학적, 유전적 증거에 의해 폴리네시아인과 멜라네시아인을 포함한 오스트로네시아족의 일부로 간주된다. [1]

역사

대략 4000년 전부터 미크로네시아인들이 거주했고, 폰페이의 난마돌(Nan Madol)에 정체를 모를 유적이 있다고 한다. 이 유적을 통해 추측해 보건대 500년부터 1500년 사이에 인구 2만 명 이상의 중앙집권화된 세력이 있었을 것이라 추정된다. 대항해시대 이후 유럽의 제국주의 세력은 이곳의 섬을 점령하여 식민지로 삼았다. 대부분의 미크로네시아 지역이 스페인령 동인도의 일부로서 통치되었다. 스페인이 미국-스페인 전쟁에서 참패해 스페인령 동인도의 핵심인 필리핀과 괌을 뺏기자 스페인은 1899년 독일에 미크로네시아의 섬들을 팔아 독일 식민지가 되었다. 그리고 1914년 제1차 세계 대전이 벌어지자 동맹국 독일의 반대편인 협상국 측에 선 일본이 이 섬들을 점령했다. 일본은 남양청을 세우고 이 섬을 남양군도라고 불렀으나, 제2차 세계 대전 패전으로 해체되었다.

이후에는 미국의 신탁통치령인 태평양 제도가 되었다. 본래 계획은 미국의 신탁통치를 받던 섬들을 그대로 미크로네시아 연방으로 계승하여 독립시킨다는 것이었으나 결국에는 현재와 같이 미크로네시아 연방, 마셜 제도, 팔라우, 북마리아나 제도 등으로 나뉘고 말았는데 이는 지역민들마다 미국으로부터 독립해야 하는가의 여부와 독립 시기 등에 대해 의견이 크게 갈렸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크로네시아 연방이 독립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 이미 1969년부터 독립을 논의했고 1975년부터 헌법을 작성하는 데 착수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지금의 마셜 제도에서는 미크로네시아 정부가 작성한 헌법이 빠른 독립에만 치중하여 지역민들의 권익을 충분히 보호하지 못 한다는 인식이 퍼졌고 결국 미크로네시아 연방과 함께하지 않기로 결정하여, 더 늦은 1979년에 마셜 제도만의 신 헌법을 작성하고 독립국이 되었다. 그 후에도 팔라우, 북마리아나 제도 등은 미국으로부터 독립하는 데에 부정적이었다가 팔라우는 1994년에 독립했고 북마리아나 제도는 미국령으로 남아있다. 북마리아나 제도는 미크로네시아 연방이 헌법을 작성하기 시작하던 1975년에 이미 투표를 거쳐 미국에 남기로 결정했다.[2]

지리

미크로네시아는 약 2100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지역으로 총 국토 면적은 2,700 km2 (1,000 mi2)이며, 그 중 가장 큰 곳은 괌으로 면적은 582 km2 (225 mi2)이다. 섬 주변부의 총 해양 면적은 7,400,000 km2 (2,900,000 mi2)이다. 미크로네시아에는 4개의 주요 섬이 있다.

  • 캐롤라인 제도 (미크로네시아 연방 및 팔라우) - 캐롤라인 제도(영어: Caroline Islands)는 2개의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는 제도로, 정상부분이 산호층으로 이루어진 동쪽의 화산군과 습곡작용과 압력을 받아 대양 표면으로 솟아오는 지각층에 해당하는 동쪽의 섬들로 나누어진다. 양쪽 모두 해발 150m 이상이며, 야프·폰페이·트루크·코스라에(쿠사이)·바벨투아프·울리시섬 등을 포함한다.
  • 길버트 제도 (키리바시) - 길버트 제도(영어: Gilbert Islands, 키리바시어: Tungaru)는 태평양에 있는 키리바시의 군도이다. 키리바시 영토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면적은 281.10km2, 인구는 83,382명(2005년 기준)이다. 키리바시의 수도인 사우스타라와(과거에는 타라와)가 위치하며 16개섬(아바이앙섬, 아베마마섬, 아라누카섬, 아로라에섬, 베루섬, 부타리타리섬, 쿠리아섬, 마이아나섬, 마킨섬, 마라케이섬, 니쿠나우섬, 노노우티섬, 오노토아섬, 타비테우에아섬, 타마나섬, 타라와섬)으로 나뉜다.
  • 마리아나 제도 (북마리아나 제도 및 괌, 미국) - 길버트 제도(영어: Gilbert Islands, 키리바시어: Tungaru)는 태평양에 있는 키리바시의 군도이다. 키리바시 영토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면적은 281.10km2, 인구는 83,382명(2005년 기준)이다. 키리바시의 수도인 사우스타라와(과거에는 타라와)가 위치하며 16개섬(아바이앙섬, 아베마마섬, 아라누카섬, 아로라에섬, 베루섬, 부타리타리섬, 쿠리아섬, 마이아나섬, 마킨섬, 마라케이섬, 니쿠나우섬, 노노우티섬, 오노토아섬, 타비테우에아섬, 타마나섬, 타라와섬)으로 나뉜다.
  • 마셜 제도 - 마셜 제도(마셜어: Aolepān Aorōkin M̧ajeļ, 영어: Republic of the Marshall Islands, 문화어: 마샬 군도)는 오세아니아의 미크로네시아에 있는 나라이며, 수도는 마주로이다.

언어

미크로네시아는 이미 대항해시대 당시 포르투갈 선원들에게 목격되어 지도에 그려져오기는 하였으나 유럽인들이 이 지역을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했던 것은 19세기에 들어서였다. 19세기 초에 이 지역을 연구했던 프랑스 출신 탐험단은 이 곳의 섬들이 서로 비교적 고립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셜어, 길버트어, 축키어, 폰페이어, 코스라에어, 캐롤라인어, 울리티어의 일곱 언어는 서로 어느 정도의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점과 미크로네시아의 다른 언어들의 경우도 이들과 방언연속체를 이루고 있음에 주목했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 "미크로네시아"로서의 개념이 확립된다. 현대에 와서는 괌 및 북마리아나 제도 원주민들이 쓰는 차모로어가 미크로네시아 어군에 속하지 않는다는 점이나 팔라우어가 마인어에 더 가깝다는 점 등이 밝혀짐에 따라 이 지역이 19세기 당시에 생각됐던 것만큼 언어적으로 균질한 지역은 아니었던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다만 현대에는 이미 미크로네시아 연방이란 국호를 사용하는 국가가 성립되었기에 지리적으로는 계속 구분하고 있다. 현대에 들어와서 이 지역은 미국 및 영국의 영향으로 영어가 교육 언어로서 널리 통용된다. 그 외에도 각 식민지의 고유 언어에는 구 식민모국의 언어인 일본어나 스페인어, 독일어의 영향이 남아 있다.

외교 관계

미크로네시아는 1991년에 대한민국과 단독 수교하였지만 양국 모두 재외 공관을 두고 있지 않다. 일본과의 관계가 비교적 깊다. 미크로네시아에서는 아직까지인천국제공항으로 가는 직항편이 운행하지 않아 미크로네시아에서 한국으로 가거나 한국에서 미크로네시아로 가려면 반드시 괌이나 호놀룰루 등 제3국에서 비행기를 갈아타야 한다. 미크로네시아는 2022년 기준으로 대한민국·일본·미국·중화인민공화국·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를 비롯한 88개 유엔 회원국, 몰타 기사단·성좌(바티칸 시국)·쿡 제도·코소보와 외교 관계를 맺고 있다. 러시아와는 1999년 3월 9일에 수교했으나 2022년 2월 25일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항의하는 표시로 외교 관계를 단절했다.[3]

주요 지역

미크로네시아에 소속된 지역 및 국가들 중 FIFA 회원국은 괌 하나밖에 없다.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 본 나라는 아직 없다. 그나마 괌의 카누 선수가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준결승에 진출해 메달권에 근접하기는 했고,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지역 및 국가는 아직까지는 괌이 유일하다. 멜라네시아는 피지의 금메달, 폴리네시아는 통가, 사모아의 은메달이 있는 데 비해 말이다. 미크로네시아로 휴양 목적으로 오는 관광객이 많은 곳은 팔라우, 북마리아나 제도사이판, 정도다. 이유는 나라가 대부분이 산호초가 발달한 섬 지형이 되어있어야 휴양지가 되기 좋은 장소인데 이 조건을 만족하는 장소는 팔라우, 괌, 북마리아나 제도, 나우루, 오가사와라 제도가 있는데 나우루는 인광석 과다 채취로 섬 자체가 상당히 파괴되었고 오가사와라 제도는 섬은 맞지만 관광지가 되기 애매해서 그렇다. 괌, 사이판, 팔라우가 인구밀집지역인 동아시아에서 거리가 그나마 가깝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 외에 키리바시도 섬이 있지만 여기는 몰디브와 달리 환초가 수백 개씩 있는 게 아니라 33개의 환초와 몇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라서 하나의 환초를 리조트로 만들기 어렵고 섬들이 있긴 하지만 경치가 팔라우처럼 엄청나게 좋은 것도 아니다. 그래서 키리바시는 키리티마티 섬을 빼고는 휴양지가 되기에 적합하지 않다. 미크로네시아 연방, 마셜 제도도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다.[2]

동영상

각주

  1. 1.0 1.1 미크로네시아〉, 《위키백과》
  2. 2.0 2.1 미크로네시아〉, 《나무위키》
  3. 미크로네시아연방〉, 《위키백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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