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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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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섬

바위섬은 바위로 된 섬으로 암초, 여, 이어 등으로도 불린다.

개요[편집]

  • 바위섬은 바닷물이 들어올 때는 안 보였다가 빠질 때는 보이는 바위와 항상 보이는 바위를 통칭한다. 육지와 가깝거나 낚시 따위를 하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바위는 이름이 붙어 있기도 한데 보통 '~섬', '~도', '~여' 등이다. 생긴 모습, 위치, 사용 목적 등으로 이름이 붙고 불쌍하게도 큰 섬이 옆에 있으면 이름이 앞섬, 작은 섬, 큰섬여 등이 될 때도 있다. 모습이 특이하다면 관광지나 볼거리가 되는 경우도 있다. 한편 군사적, 지정학적 의의를 지닌 바위섬도 주변 바위들이 다 이름이 붙는다. 그 예로 남해와 동해의 경계로 사용되는 오륙도와 일본의 영유권 주장에 시달리는 독도가 있다. 근처에 육지나 섬이 없는 외딴곳에 있어 민간 전설이 생긴 이어도 같은 바위섬도 있다. 행정구역이나 국가 간의 경계로도 쓰이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해당 바위섬의 행정구역 상의 위치는 주로 가장 가까운 섬이나 육지의 행정구역이다. 독도나 남형제섬같은 바위섬은 산호초 같은 게 있어서 보호가 되는 바다가 주변에 있고, 이에 따라 특정도서가 되기도 한다. 섬 아주 가까이에 있는 거석이나 바위, 썰물 때 다른 섬과 연결되는 바위섬은 낚시하는 곳으로도 많이 쓰인다.[1]

섬의 분류[편집]

  • 섬은 바다로 완전히 둘러싸인 땅이다. 섬은 대륙보다 작고 암초보다는 큰 것을 말한다. 특히 사람이 살 수 없거나 살지 않는 섬은 무인도라고 한다. 적당히 큰 섬은 도(島, island)라 하고 작은 섬은 서(嶼, islet)라 하여 이 둘을 통칭 도서(島嶼)라 한다.
  • 섬은 지각운동에 의하여 해저의 일부가 융기하거나, 해안산맥의 일부가 침수되어 높은 땅의 일부가 해면 위에 남아 있거나, 또는 육지의 일부가 침강하여 그곳에 해수가 들어와서 형성된다. 해저화산이 분출하여 만들어진 화산도(火山島)나 해안 지역의 일부가 파도와 빙하의 침식을 받아 육지와 분리되어 만들어진 섬도 있다. 바다에 있는 섬은 육도(陸島)와 양도(洋島)로 나누어진다. 육도는 지질적으로 대륙과 같은 구성 물질로 되었으며, 육지의 일부가 대륙이나 또는 대륙에 가까운 큰 섬에서 분리되어 형성된 섬이다. 양도는 육지와 관계없이 생성된 것으로서 화산섬과 산호섬이 여기에 속한다.

한국의 바위섬[편집]

  • 형제섬(兄弟섬)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무인도. 형제섬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화순항 부근에 위치한 섬으로 서귀포시 남쪽에 위치해 있다. 지리적으로 형제섬은 바위섬으로 암초에 가까운 모습이다. 형제섬의 형태는 2개의 봉우리가 쌍둥이 처럼 나란히 쏟아져 있는 형태를 띠고 있다 보니 형제섬 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형제섬의 일출은 성산일출봉의 일출과 마찬가지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형제섬은 무인도이기 때문에 유람선을 통한 관광이 이뤄진다.
  • 정암(鼎巖)은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정암리 남강에 있는 바위섬이다. 의령의 남강(南江)에 있는 바위섬으로, 바위의 형상이 가마솥을 닮아 '솥 정(鼎)'자를 써서 정암(鼎巖)이라 부른다. 솥바위라고도 한다. '정(鼎)'이란 원래 '다리 달린 솥'을 말하는데, 물에 잠겨 있는 부분은 솥의 발처럼 3개의 발이 달려 있는 형상이라 한다. 정암을 중심으로 반경 8km 이내에는 부귀가 끊이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구전되어 내려온다. 주변의 강가는 정암진(鼎巖津)이라는 나루터였는데 이곳은 임진왜란 때 곽재우 장군이 이끄는 의병이 곡창지대인 전라도 침탈을 위해 전라도로 통하는 길목인 의령으로 진격한 왜병을 섬멸시킨 전적지(정암진전투 승첩지)이기도 하다.
  • 북저바위(北苧岩)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앞바다에 있는 바위섬이다. 내수전몽돌해변으로부터는 동남쪽 해상 800m 지점에 있다. 저동리 북쪽을 바라보고 있다 하여 북저바위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섬 모양이 투구와 비슷하여 투구 "주(胄)"자를 써서 주도(胄島)라고도 한다. 또 뽁지(복어의 경상도 사투리)처럼 생겼다 하여 뽁지바위라고도 부른다. 바위 주변에서 복어가 많이 잡혀 그런 이름이 붙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북저바위 북쪽 해상 120m 지점에는 소북저바위 또는 청도(靑島)라고 하는 작은 바위섬이 있다.
  • 까막바위는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묵호동에 있는 바위섬이다. 묵호항에서 해안을 따라 북쪽으로 300m 떨어진 곳에 있다. 까마귀가 바위에 새끼를 쳤다 하여 '까막바위'라 부르는데, 서울의 남대문에서 정동(正東) 방향에 있다고 한다. 까막바위 옆에는 예로부터 내려오는 전설을 상징하는 문어상(像)을 만들어놓았다. 조선시대 중엽, 망상현(지금의 묵호동)의 의로운 호장(戶長; 지금의 통·이장)이 문어로 환생해 왜구를 물리쳤고, 그 영혼이 까막바위 아래의 굴에 살고 있다 한다. 주민들은 이 지역에서 매년 풍어제를 지내고 있다.
  • 코끼리바위는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 산113번지에 있는 바위섬이다.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 앞바다에 있는 바위섬으로, 울릉도 해안 명승지 중 하나이다. 바위의 형상이 코끼리가 코를 물에 담그고 물을 마시는 것처럼 보인다 하여 코끼리바위라고도 불린다. 신생대 제4기에 형성된 조면암질의 안산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상절리가 거의 수직에 가깝게 발달되어 있다. 바위 왼편에 작은 배가 드나들 수 있는 높이 약 10m의 구멍이 석문(石門)처럼 뚫려 있어 공암(孔岩) 혹은 구멍바위라고 불리기도 한다.
  • 제주 서귀포 외돌개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홍동에 있는 바위섬이다. 2011년 6월 30일 문화재청이 쇠소깍, 산방산과 함께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했다. 높이는 20m로 삼매봉 남쪽 기슭에 있으며 바다 한복판에 홀로 우뚝 솟아 있다고 하여 '외돌개'라 한다. 150만 년 전 화산 폭발로 섬의 모습이 바뀔 때 생긴 바위섬으로 꼭대기에는 작은 소나무들이 몇 그루 자생하고 있다. 오르기에는 너무 위험한 기암절벽의 형태이며, 보는 방향에 따라 모양이 다르게 보인다. 장군섬, 할망바위로도 불린다. 앞바다는 서귀포 칠십리로 유명한 곳으로 해안 경관이 빼어나며 주변에 돈내코·소정방폭포·엉또폭포·정방폭포·천지연폭포·문섬·범섬·섶섬·법화사지 등 관광명소가 많다.

일본의 바위섬[편집]

  • 엔게츠섬(円月島)은 일본 와카야마현(和歌山県) 니시무로군(西牟婁郡) 시라하마정(白浜町)에 속한 바위섬이다. 섬의 정식 명칭은 다카시마(高嶋)로 시라하마정의 명소이자 상징으로 불린다. 남북 130m, 동서 35m, 높이 25m의 작은 바위섬으로 중앙부에는 직경 9m의 해식동굴이 있다. 섬 중앙에 둥근달 모양으로 원이 있어 둥근달을 뜻하는 원월(円月)을 붙혀 엔게츠섬(円月島)이라 불리게 되었다. 국가 명승으로 지정되었으며 섬의 중앙에 있는 해식동굴 사이로 비치는 석양이 특히 아름다워 와카야마현의 석양 명소 100선에 꼽힌다.

미국의 바위섬[편집]

  • 산타카탈리나섬(Santa Catalina Island)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연안에 있는 바위섬이다. 길이는 35㎞, 가장 넓은 곳의 폭은 13㎞이다. 캘리포니아의 채널제도에 속하며 행정구역상으로는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 속한다. 로스앤젤레스 산페드로(San Pedro)에서 남서쪽 35㎞ 떨어진 지점에 있다. 카탈리나(Catalina)섬 또는 카탈리나라고도 한다. 오리사바(Orizaba)산이 제일 높다. 주민 대부분이 아발론에 산다. 스페인으로 가던 포르투갈 탐험가 후안 로드리게스 카브릴로(Juan Rodriguez Cabrillo)가 1542년 10월 7일에 처음으로 발견한 뒤, 산사우바도르(San Salvador)라는 이름을 붙였다.

스페인의 바위섬[편집]

  • 가스텔루가체(Gaztelugatxe)는 스페인 북부 바스크 자치지방 칸타브리아해에 면해 있는 작은 바위섬이다. 이베리아 반도 비스케이만 남쪽의 칸타브리아해에 면하여 위치하며, 바다대서양으로 연결된다. 스페인 본토와는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데, 차로는 통행이 불가하고 도보로만 진입이 가능하다. 빌바오에서 35km 거리이다. 행정구역은 바스크 자치지방 비스케이 주의 베르메오 시 소속이다. 섬은 두 개의 아치 다리로 내륙과 연결되어 있는데, 가파른 241개의 계단을 지그재그로 올라야 한다. 비스케이만의 강한 바람에 따라 자연적으로 발생한 침식에 의해 형성된 절벽, 터널, 아치 모양의 동굴이 있다. 거의 식물이 자라지 않는 돌 투성이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가마우지 새의 서식지로 가스텔루가체 관광에 이어 바스크 해안 절경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뉴질랜드의 바위섬[편집]

  • 피어시섬(Piercy Island)은 뉴질랜드 북섬(北島) 노스랜드 지방자치구역에 있는 바위섬이다. 아치형 바위 구멍인 홀인더록(Hole in the Rock)으로 유명하다. 노스랜드 북해안에 위치하며 베이오브아일랜즈(Bay of Islands)의 북단인 브렛만(Cape Brett)에서 2km 떨어져 있다. 북양가마우지를 비롯한 바닷새들만이 서식하는 황량한 섬으로 주로 바위로 이루어진다. 영국 탐험가 제임스 쿡 선장이 한 영국 해군 장군의 이름을 따서 명명하였다. 몇 세기에 걸쳐 바람과 파도에 깎여 생겨난 높이 64m의 아치형 바위 구멍으로 유명하다. 물결이 잔잔하고 조수가 적당하면 구멍으로 배가 지나갈 수 있다.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바위섬〉, 《나무위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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