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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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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도

영흥도(靈興島)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에 위치한 이다.

개요[편집]

  • 영흥도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에 속하는 섬이다. 인천에서 남서쪽 23.7㎞ 떨어져 있으며, 동쪽으로 1.2㎞ 지점에 선재도가 있다. 동경 126°28′, 북위 37°15′에 위치하며, 면적 23.46㎢, 해안선길이 42.2㎞이다. 조선시대에는 남양군에 속하였으나, 1914년 행정구역개편으로 부천군에 편입되었으며, 1973년 부천군의 폐지로 옹진군에 1995년에는 인천광역시에 속하게 되었다. 영흥면은 3개의 유인도서와 19개의 무인도서로 구성되어 있다. 영흥도 장경리에 위치한 장경리해수욕장과 십리포해수욕장, 그리고 용담리 해수욕장의 3개 해수욕장이 개발되어 있으며, 수도권에서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이용하여 많은 수의 펜션이 건설되는 등 관광산업이 발달하고 있다.[1]
  • 영흥도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에 속하는 섬으로, 면적은 23.46km2, 해안선 길이는 42.2 km, 최고봉은 127.7 m이다. 영흥도는 2001년 11월 15일 선재도와 영흥대교로 연결되어, 선재도와 선재대교, 대부도를 거치는 도로로 육지와 연결되어 있다. 영흥면 외리에는 수도권 지역에 전기를 공급하는 대규모 화력 발전소가 설치되어 있다. 영흥도는 신석기 시대부터 사람들이 거주하기 시작하였으며, 마한, 백제의 영토였다가 고구려를 거쳐 553년 신라의 영토가 되었다. 고려 현종 9년(1018년)에 수주에 속하였다가 이후 인주에 편입되었고, 조선시대에는 남양도호부의 관할이었다. 1914년 4월 1일 일제의 행정구역 통폐합 때 대부도와 함께 부천군에 편입되었다. 1973년 7월 1일 부천군이 폐지되면서 경기만의 다른 섬들과 함께 경기도 옹진군에 편입되었고, 1995년 3월 1일 옹진군이 인천광역시에 합쳐졌다.[2]
  • 영흥도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靈興面)의 주도(主島)이다. 면적 23.46㎢, 해안선길이 42.2km이다. 인천항에서 남쪽으로 26km 해상에 위치한다. 최고봉은 중앙에 솟은 국사봉(國思峰:127.7m)이며, 동쪽에 대부도(大阜島), 북쪽에 무의도(舞衣島), 서쪽에 자월도(紫月島)가 있다. 1975년과 1984년에 신석기시대의 조개무지와 23점의 빗살무늬토기, 원시농업의 흔적이 엿보이는 농경도구들이 발견되면서 이때부터 사람이 살았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해안은 대체로 굴곡을 이루고 있어 어장이 발달하였고, 간조 때에는 넓은 개펄 위로 바지락·굴·소라·낙지 등의 해산물이 풍부하게 채취된다. 산이 낮고 농경지가 많아 주민의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며, 지역 특산물로 포도와 흑염소 엑기스가 유명하다. 섬 전체에 상수리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십리포해수욕장·장경리해수욕장 등의 해변에는 노송이 우거져 있어 피서철이 되면 사람들로 붐빈다.[3]
  • 영흥도는 서해상에 있는 섬으로 동쪽으로 선재도, 대부도와 마주하며 서쪽으로 바다 건너 자월도, 덕적도 등이 있다. 선재도와는 영흥대교로 연결되어 있어서 걸어서 갈 수 있다. 북쪽으로는 대무의도와 소무의도와 마주한다. 옹진군의 섬 중에서도 덕적도와 더불어 가장 면적이 넓은 섬이다. 역사적으로 원래 이름은 '연흥도(延興島)'였으나, 고려 때 익령군(翼靈君) 왕기(王奇)가 이 섬으로 가족들을 데리고 피난 오면서 '영흥도(靈興島)'로 개칭하여 오늘에 이른다. 조선 때 경기도 남양군에 속하였다가, 일제강점시대인 1914년에 행정구역 개편으로 선재도, 대부도와 함께 부천군으로 편입되었고, 1973년에 부천군이 폐지되면서 옹진군으로 편입되었다. 1995년 옹진군이 인천광역시로 편입되면서 선재도와 함께 인천광역시로 행정구역이 변경되었다. 유명한 관광지로 옹암해변과 용담해변, 장경리해수욕장과 십리포해수욕장 등이 있다.[4]

영흥도의 생태환경[편집]

  • 영흥도의 명칭은 전설에서 유래하였다. 옛날 중국에서 오던 배가 풍랑을 만나 암초에 부딪혀 침몰하려 할 때 거북이가 나타나 구멍을 막아 육지로 인도해 주었다 해서 신령이 도와준 섬이라는 뜻으로 이곳을 영흥도라고 부르게 되었다.
  • 인천에서 남서쪽으로 32km 떨어져 있는 영흥도는 넓게 펼쳐진 백사장과 노송지대가 함께 어우러진 해안 경관이 일품이다. 산이 낮고 농경지가 많아 주민은 주로 농업에 종사하는데 지역 특산물인 포도가 유명하다. 해양성 기후에 일교차가 크고 자연 재배하여 당도가 높고 껍질이 두꺼워 육지의 포도보다 오랫동안 신선하다. 해변의 넓은 갯벌에서 바지락, 굴, 소라, 낙지 등 자연산 해산물을 쉽게 잡을 수 있다.
  • 여름철에는 유명한 십리포해수욕장, 장경리해수욕장, 용담리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많다. 군사적 요충지였던 영흥도에는 세계사적으로 빛나는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위해 순국한 청년방위대원 14명과 군 장병을 기리는 전적비가 있어요. 동쪽에는 대부도, 북쪽에는 무의도, 서쪽에는 자월도가 있다. 섬 중앙의 최고봉인 국사봉(國思峯, 128m)을 제외하면 대체로 저평한 지형이며, 해안에는 간석지가 넓게 발달하고 곳곳에 사빈해안이 나타난다. 1월 평균기온 -3℃, 8월 평균기온 25.5℃, 연 강수량 1,273㎜, 연 강설량 91㎜로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린다.
  • 경지면적은 논 3.02㎢, 밭 2.07㎢, 임야 16.23㎢이다. 농산물로는 쌀ㆍ보리ㆍ콩ㆍ땅콩ㆍ마늘ㆍ고추가 생산되며, 근해에서 낙지ㆍ숭어 등이 어획된다. 굴ㆍ바지락ㆍ김ㆍ대합 양식업이 활발하고, 제염업도 일부 행하여지고 있다.

영흥도의 역사[편집]

  • 지정학적 위치의 중요성 때문에 역사에 자주 등장하는 영흥도의 앞 바닷길은 삼남 지방에서 세곡을 싣고 오거나 중국에서 평택으로 들어올 때 그리고 남해에서 한양으로 들어가려면 반드시 거쳐야 했다. 삼국시대부터 중요한 뱃길이었고 오늘날에도 대형 선박들이 통과하는 항로로 이용되고 있다.
  • 역사적으로는 신라와 당나라의 나당연합군이 백제를 침공하기 위하여 덕적도를 거쳐 영흥도와 이웃한 풍도에 배를 정박했다고 한다. 2010년 9월 영흥도 근해에서 발견된 영흥도선은 8세기 중후반에 건조된 남북국시대 선박으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선박으로 확인되었다. 강화도에서 진도로 근거지를 옮기며 몽골에 저항했던 배중손의 삼별초를 영흥도 주민이 도와서 같이 항거했다고 한다. 또 고려가 망할 것을 예감한 왕족 익령군 왕기가 난을 피해 피신한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기록에 의하면 병인양요와 신미양요를 일으킨 프랑스와 미국 군함이 영흥도 앞을 지났다고 한다.
  • 영흥도는 6.25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위해 반드시 확보해야 했던 전초기지이기 때문에, 국군은 북한군이 점령하고 있던 영흥도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전투를 벌인 끝에 1950년 8월 20일 영흥도를 탈환했다.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위해 희생된 방위대원들과 군인들을 위한 해군영흥도 전적비가 세워져 있다. 영흥도는 삼국시대에 백제에 속하였고 고려 때는 수원에 속하였다. 조선 시대에는 남양 부에 이관되었다가 1995년 옹진군과 함께 인천광역시로 편입되었다.

영흥도 장경리해수욕장(靈興島長景里海水浴場)[편집]

  •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에 있는 해수욕장.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영흥도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인천광역시에서 서남쪽으로 약 34km 떨어져 있다. 1.5km에 이르는 백사장과 1만 평이 넘는 노송지대, 넓은 수평선 위로 떨어지는 낙조가 장관이다. 선착장에서 가장 가까운 해수욕장인 십리포해수욕장에서 진여라는 기암을 품은 마을을 지나면 이곳에 닿는다. 각종 편의시설이 비교적 잘 갖추어져 있으며 드넓은 노송숲은 훌륭한 야영장이 되어 가족 단위 여행에 좋다.
  • 인근의 국사봉으로 이어진 약 5km의 임도(林道)를 산책하듯 걸어 십리포해수욕장에 갈 수 있다. 국사봉의 산책로는 자전거를 이용할 수도 있다. 산에서는 멀리 인천광역시의 송도와 시화호, 인천항까지 볼 수 있다. 선착장부터 순차적으로 섬을 돌아보려면 가장 가까이 있는 십리포해수욕장에 먼저 들른다. 국사봉을 가볍게 넘으면 이 해수욕장이 있고, 광어양식장을 거쳐 용담리해수욕장을 둘러본다. 역사적인 인천상륙작전과 관련된 해군영흥도전적비에도 들러볼 만하다.
  • 이 섬의 특산물인 포도는 육지와는 달리 순수하게 자연환경에서 자라 여름에 생산하지 않고 늦가을에 생산한다. 해풍을 맞으며 자라 당도가 높고, 독특한 향이 있어 지역경제의 중심작물이 되고 있다. 과거에는 인천연안부두 및 대부도에서 배를 이용해 이동했으나, 2000년 대부도와 선재도를 잇는 선재대교가, 2001년 선재도와 영흥도를 잇는 영흥대교가 개통되면서 자동차로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영흥도 십리포해수욕장(靈興島十里浦海水浴場)[편집]

  •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내리 영흥도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인천광역시에서 서남쪽으로 약 32㎞ 떨어진 곳에 있다. 섬 동쪽에는 육지와 연결된 대부도가 있고 서쪽에는 자월도가 있다. 영흥도는 옹진군에서 백령도 다음으로 큰 이다. 섬의 북쪽 끝에 있는 해수욕장에는 900여 평의 수백 년 된 소사나무 숲이 있어 여름철에는 더위를 식혀주는 정자나무 역할을, 겨울에는 방풍림 역할을 한다. 전국 유일의 해변 괴수목 지역으로서 옹진군에서는 이를 적극 보호하고 있다.
  • 약 4㎞의 왕모래와 자갈이 섞인 해변, 1㎞의 고운 모래밭은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낸다. 특히 야간에는 인천광역시의 불빛이 보여 장관을 이룬다. 해변 서쪽으로는 기암괴석이 우뚝 솟아 있다. 간조 때에는 뻘에서 소라, 고둥, 바지락 등을 잡을 수 있다. 해수욕장에서 국사봉으로 이어진 임도를 따라 가볍게 산책하듯 오르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경사가 완만하여 등산이나 자전거 타기, 산악훈련 등을 할 수도 있다. 송도 신도시 예정지와 시화호, 인천항을 입출항하는 외항선, 낚싯배 등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이밖에도 장경리해수욕장과 용담리해수욕장, 해군영흥도전적비나 통일사 등도 들러볼 만하다.

영흥화력발전소(靈興火力發電所)[편집]

  • 인천광역시 옹진군에 있는 화력발전소. 영흥도화력발전소라고도 한다. 국내 최초의 800㎿급 대용량 고효율 기저부하용 화력발전소로서 유연탄을 연료로 사용한다. 경인 지역의 전력공급을 목적으로 1999년 9월 착공되었다. 800㎿급의 1호기와 2호기가 각각 2004년 7월과 11월에 준공되었고, 870㎿급의 3호기와 4호기는 2009년 6월에 준공되었으며 5호기와 6호기는 각각 2014년 6월, 11월에 준공되었다.

영흥대교(靈興大橋)[편집]

  •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영흥도와 선재도(仙才島)를 잇는 길이 1,250m, 너비 9.5m, 왕복 2차선의 다리로, 1997년 8월 착공하여 2001년 11월 15일 준공하였는데, 국내 기술진이 최초로 건설한 해상 사장교(斜張橋)이다.
  • 이 다리의 건설로 2000년 11월 17일 준공된 선재대교(仙才大橋)와 함께 인천-대부도-선재도-영흥도를 잇는 새로운 도로지도가 만들어졌고, 그동안 인천과 영흥도를 오가던 1시간 거리의 뱃길이 육로로 통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2004년 1·2호기의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영흥화력발전소 건설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영흥도의 관광[편집]

  • 인천 앞바다에서 백령도 다음으로 큰 영흥도는 다리가 놓이기 전까지는 뱃길로 1시간이나 떨어진 외롭고 먼 섬이었는데, 2001년 영흥대교가 개통되면서 접근성이 좋아졌다. 영흥도 선착장에서 10리 떨어져 있다는 십리포해변은 서해 갯벌 체험뿐만 아니라 영흥도에만 있는 서어나무숲으로 유명하다. 십리포해수욕장과 장경리해수욕장, 용담리 해수욕장에서 만조 때 만나는 바다 풍경은 아주 예쁘고 멋지다. .
  • 진두선착장의 수협 직판장에 들러 싱싱한 회와 다양한 해산물을 맛보고 나서 바다와 항구를 함께 바라볼 수 있는 카페인 하이바다, 플로레도, 포르토에 들러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시는 것도 좋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영흥도(靈興島)〉,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2. 영흥도〉, 《위키백과》
  3. 영흥도(靈興島)〉, 《두산백과》
  4. 영흥도〉, 《나무위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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