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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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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봉

성인봉(聖人峰)은 대한민국 경상북도 울릉군에 있는 높이 984m의 성층화산이다. 화산섬인 울릉도에서 가장 높은 으로, 섬의 중앙에 있다.[1]

개요[편집]

  • 성인봉은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과 북면·서면에 걸쳐 있는 산이다. 성인봉 높이는 986.5m이고, 울릉도의 최고봉인 성인봉에서 세 방향으로 산맥이 뻗어내려 남면·북면·서면을 가르는 경계가 되고 있다. 산이 높고 유순하게 생겨 세인들이 말하기를 마치 성인들이 노는 장소 같다고 하여 성인봉이라 불렀다고 한다. 성인봉이 있는 울릉도는 신생대 제3기에서 제4기에 걸쳐 화산활동으로 분출한 조면암(粗面岩) 및 현무암(玄武岩)으로 이루어진 화산도(火山島)이다. 원시림을 남기고 있는 성인봉은 울릉도의 중요 관광자원이다. 주변의 관광지는 알봉본지, 말잔등능선, 미륵산능선, 저동항 등이 있다. [2]
  • 성인봉은 경북 울릉도의 중앙에 있는 산이며 그 높이는 986.5m이다. 울릉도의 최고봉으로 나리분지(羅里盆地:칼데라) 남쪽 외륜산(外輪山)에 해당한다. 북면(北面) ·서면(西面) ·남면(南面)의 경계선이며, 울릉도의 모든 하천의 수원을 이룬다. 성인봉 북서쪽에는 나리분지 안에 솟은 중앙 화구구(火口丘)인 알봉[卵峰]이 있다. 성인봉을 중심으로 모두 300여 종의 식물이 분포하는데, 이 가운데 특종 식물이 40여 종이나 되어 매우 오랫동안 고도(孤島)로 떨어져 있었음을 알 수 있다.[3]
  • 성인봉은 경상북도 울릉군에 있는 높이 986m의 화산이다. 울릉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자 주봉이다. 섬에 있는 높은 산이라는 점에서 제주도한라산을 쉽게 떠올릴 수 있겠지만, 산의 특성이 제주도와 울릉도는 판이하게 달라 두 산도 매우 다른 풍경을 보여준다. 제주도는 섬 자체가 워낙 크기 때문에 한라산도 성인봉보다는 높고 크지만, 산세가 둥글고 경사가 완만한 구간이 많은 한라산에 비해 성인봉은 매우 거칠고 깎아지른 절벽이 많다. 제주도를 세로로 압축한 듯한 산세를 보여준다. 산 위에는 나리분지라는 분지 지형이 있다. 백두산으로 치면 천지에 해당하는 칼데라다. 성인봉은 나리분지 가장자리에 있는 봉우리다. 육지와 멀리 떨어진 섬답게 본토와는 상당히 다른 식생의 원시림이 성인봉 산중에 있으며, 울릉 성인봉 원시림이라는 이름으로 천연기념물 제189호로 지정되어있다. 아주 맑은 날에는 운이 좋으면 강원도 동해안 지역도 간간이 볼 수 있다. 다만 일본 오키 제도의 최고봉인 다이만지산에서 독도를 아예 바라볼 수 없는 것과는 달리, 강원도 동해안의 아름다운 석양도 쉽게 바라볼 수 있는 특이한 점이 있다. 울릉군의 행정구역인 울릉읍, 서면, 북면를 가르는 경계선이 성인봉에서 시작한다. 등산로는 도동에서 올라 나리분지로 내려가는 게 일반적이다. 도동 쪽에서는 세 갈래 길이 있다. 산 자체는 1천 미터도 안 되는 산이지만, 등산로의 시작이 바다 바로 앞이고 위에서 적었듯 험한 산이기 때문에 등산 난이도는 어지간한 강원도 고산에 맞먹는다고도 한다.[4]

성인봉의 지형[편집]

  • 성인봉은 화산암설(火山岩屑)에 덮여 지형이 약간 완만하며, 산정에서 침식곡이 방사상으로 해안을 향하여 발달하여 있다. 성인봉 북쪽에는 동서 1.5㎞, 남북 2㎞의 삼각형의 칼데라(caldera)가 있다. 칼데라의 중앙에는 북서에서 남동 방향의 높은 곳이 있어서 칼데라를 둘로 구분한다.
  • 북동쪽의 나리동이 있는 칼데라 저(caldera底, 349m)는 남서쪽의 알봉[卵峯]마을이 있는 저지(433m)에 비하여 100m가 낮다. 이는 칼데라의 형성 시에 동부의 단락이 있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는 칼데라 전체를 나리분지(羅里盆地)라고 부르며 울릉도에서 평지가 가장 넓은 곳이다. 칼데라의 중앙에 있는 높은 곳의 북단에는 응회암(凝灰岩)과 조면암의 경석(輕石)으로 된 알봉(538m)이 있다. 알봉의 위치는 칼데라의 북쪽 기슭 가까이에 있으며 중앙화구구(中央火口丘)로 볼 수 있다. 칼데라는 북쪽으로 열려 있고 서·남·동쪽은 높은 암벽으로 포위되어 있는데 이것은 외륜산에 속한다.
  • 성인봉 정상부에는 섬조릿대의 군총이 있고 한국의 특산종인 너도밤나무의 이 있으며, 그 사이에 솔송나무, 섬단풍, 섬피나무 등의 특산수종이 섞여 거대한 원시림 숲을 이루며 그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초지에는 섬말나리, 큰노루귀 등의 특산초본식물이 자리 잡고 있으며, 섬바디 등과 같은 희귀종이 커다란 군총을 형성하기도 한다.
  • 중앙에 있는 알봉을 중앙화구구로 볼 때 이중화산(二重火山)의 특색을 갖추고 있다. 나리분지는 전국 제일의 다설지역이다. 성인봉을 중심으로 한 곳에는 식물만도 300여 종이 분포하고 있고, 이 가운데 특종 식물이 40여 종이나 된다. 섬피나무·너도밤나무·섬고로쇠나무 등 희귀 수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정상 부근에 있는 원시림은 1967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성인봉 원시림[편집]

  • 원시림(原始林)이란 오랜 기간 동안 중대한 피해를 입은 적이 없고, 또한 인간의 간섭을 받은 적이 없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을 말한다. 성인봉의 원시림은 울릉도 성인봉 정상 부근을 중심으로 형성된 숲으로 너도밤나무 숲이 있고 섬조릿대가 나며 그 사이에 솔송나무, 섬단풍나무 등 울릉도에서만 자라는 나무들로 숲이 이루어져 있다. 그 밖에 섬노루귀, 섬말나리, 섬바디 등 이곳에서만 자생하는 희귀식물들도 자라고 있다.
  • 울릉도를 신비의 이라 부른다. 아마 울릉도의 독특한 자연, 지리적 특성 덕분이다. 특히 독특한 이중화산 형태에 난대림온대림이 함께 자생하며 잘 보존된 성인봉 원시림이 대표적이다. 성인봉은 높이 986.5m로서 울릉도에서 가장 높은 산 정상부로 성인봉 일대는 아직도 원시림(原始林 ) 숲이 남아 있다. 울릉도 성인봉 정상에 있는 숲은 아직까지 원시성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는 나무 군락, 특산식물, 야생화 등 생태 자원의 보고인 성인봉 원시림을 직접 보고 접하기 위해 성인봉 생태 트레킹을 찾는 이들이 많다. 원시림을 즐기기 위한 생태길(등산로)은 울릉도 전역에서 접근할 수 있으나 울릉읍에서 출발하여 나리분지에 도착하는 경로와 반대로 나리분지에서 출발하여 울릉읍에 도착하는 두 가지 생태길이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널리 잘 알려져 있다.
  • 아름다운 명품 숲길로 지정된 나리분지에서 성인봉 산기슭 신령수을 거쳐 성인봉 정상에 오르는 생태길 코스는 아름다운 명품 숲길을 덤으로 즐길 수 있다. 성인봉 정상의 원시림까지는 완만한 경사에 생태길(등산로)이 잘 정비되어 있어 누구나 손쉽게 성인봉 원시림을 즐길 수 있고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는 천연기념물과 야생화 등 희귀식물을 지척에 두고 산행할 수 있는 국내 몇 안 되는 생태 등산로이기도 하다.
  • 성인봉 원시림 일대 지역의 특산식물의 수는 36종으로서 한라산, 지리산, 백두산 다음으로 특산식물의 수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성인봉 원시림 일대는 산림청이 지난 2017년 보전·연구형, 명품 숲, 중 하나로 지정하고 2002년부터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과 시험림으로 지정해 보존하고 있다. 또 우산고로쇠를 비롯해 회솔, 솔송, 너도밤나무, 섬잣나무, 섬피나무 등 희귀식물이 집단으로 자생하고 있는 성인봉 원시림 일대는 산림유전자원보호림(1475㏊)으로도 지정돼 있다.
  • 성인봉의 원시림이 보존될 수 있었던 것은 이곳 주민의 수가 적고 사람들의 접근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울릉도가 관광지화되면서 관광객이 찾아오고 도로가 발달하여 훼손의 위험에 처해 있다. 성인봉의 원시림은 희귀한 산림자원으로 매우 귀중한 자료이며, 특히 울릉도에서만 자라는 나무와 풀 등 희귀식물들이 많이 분포하여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성인봉의 볼거리[편집]

  • 해발 983.6m 성인봉은 산의 모양이 성스럽다 하여 성인봉(聖人峰)이라 부른다. 울릉도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형제봉, 미륵봉, 나리령 등 크고 작은 산봉우리를 거느리고 있는 성인봉을 올라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성인봉은 울릉도의 진산이다.
  • 천연기념물 제189호로 지정되어 있는 정상 부근의 원시림(해발600m)은 섬피나무, 너도밤나무, 섬고로쇠나무 등의 희귀수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고, 연평균 300일 이상 안개에 쌓여있어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 화산섬 울릉도는 우리나라 땅 중에서 가장 신기한 모습을 하고 있다. 현기증이 날 정도로 아찔한 해안절벽과 울창한 원시림이 영화 '주라기 공원'의 촬영 현장을 연상시킨다. 험한 산세 탓에 섬 전체가 비탈이며 사람이 살 수 있는 곳은 그야말로 손바닥만 하다. 성인봉(984m) 산행은 쉽지는 않다. 1,000m에서 16m가 모자라는 해발고도를 에누리 없이 올라야 하는 데다 경사가 급해 다리품깨나 팔아야 하기 때문이다.
  •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으로 선정되었다. 휴화산인 울릉도의 최고봉으로서 울릉도 모든 하천의 수원을 이루고, 식생이 특이한 원시림이 잘 보전되어 있는 점 등을 감안하여 선정되었다. 울릉도에서는 유일하게 평지를 이룬 나리분지(羅里盆地)와 천연기념물 제189호로 지정(1967년)된 원시림에 유명. 나리동의 울릉국화·섬백리향의 군락은 천연기념물 제52호(1962년)로 지정되어 있다

등산코스[편집]

울릉도 산행의 매력은 원시림 사이로 가파른 듯 이어지는 산길과 길 옆으로 펼쳐진 섬 특산식물, 산정상에서 사방으로 다가오는 망망대해를 향해 호연지기를 기르는 데 있다. 간편한 차림으로 산행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지만, 눈이 많이 쌓이는 겨울철 산행은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연중 등산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성인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수평선이 절경이다.

KBS중계소코스(소요시간 6시간)  
깃대봉코스(소요시간 4시간)  
대원사코스(소요시간 6시간)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성인봉〉, 《위키백과》
  2. 성인봉(聖人峰)〉,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3. 성인봉(聖人峰)〉, 《두산백과》
  4. 성인봉〉, 《나무위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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