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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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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아포

천아포(天鵝浦)는 강원도 통천군 흡곡면에 있는 호수이다.

개요[편집]

  • 천아포는 강원(북한) 통천군 흡곡면 동쪽 해안에 있는 석호(潟湖)이다. 남북길이 4,500m, 동서길이 730m, 호안선 길이 14.7km. 면적 3.19㎢. 북쪽 300m 지점에 소동정(小洞庭), 남쪽 1km 지점에 신광포(新光浦), 3km 지점에 강동호(江洞湖)가 있어 석호군을 형성하며 천아포는 그 중심호이다. 호반에 백사청송의 모래둑이 있어 경치가 아름답다.[1]
  • 천아포는 석호인데 남쪽으로 길게 놓여 있다. 호수의 북쪽에는 동정호가 있고 남쪽에는 명고리가 위치해 있다. 호수의 서쪽과 남쪽은 소나무와 참나무를 비롯한 활엽수와 침엽수들이 혼성림을 이룬 작은 산들과 산줄기들로 둘러싸여 있다.[2]
  • 천아포는 총석정구역에 있는 바다자리호수이다. 통천군의 북부 명고리와 하수리의 바다가에 있다(둘레 14.7㎞, 넓은 곳 4.5㎞, 좁은 곳 0.73㎞). 가을이면 수많은 고니들이 날아와 겨울을 나고 날아가므로 '천아포'라고 부른다. 원래 바다의 만이던 것이 파도의 모래충적으로 인하여 입구가 막혀 호수로 되였다. 천아포는 북쪽의 동정호, 남쪽의 시중호와 함께 하나의 바다자리호수렬을 이루고 있다. 호수의 생김새는 남북으로 길게 생기고 주위에 평탄한 벌이 펼쳐져 있다. 기슭에는 울창한 소나무숲이 둘러섰고 흰 모래불이 깔려 있으며 해당화가 무리 지어 피여나 절경을 이루고 있다. 호수의 북쪽은 약 5㎞의 물길로 동정호와 연결되어 있다. 호수의 물은 맑고 짜며 숭어, 농어, 도미, 새우 등 물고기가 많다. 호수바닥에는 니토성치료용감탕이 4~5m 두께로 깔려있는데 만성관절염, 골수염, 신경통, 각종 부인병, 간염, 상처후유증 등에 효과가 있어 널리 이용되고 있다. 천아포고니살이터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여 보호되고 있다.
  • 천아포는 강원도 통천군 흡곡면 동쪽 해안에 있는 호수이다. 해안 일부가 사주(砂洲)에 의하여 막혀서 자연으로 형성된 석호(潟湖)로서, 남북방향의 최장경(最長徑) 4,500m, 동서방향의 최단경(最短徑) 730m에 달하고 북서∼남동 방향으로 발달하였다. 북쪽 300m 지점에 소동정호(小洞庭湖), 남쪽 1㎞ 지점에 신광포(新光浦) 또는 광포호, 3㎞ 지점에 강동포(江洞浦) 등과 석호군을 이룬다. 이 가운데 소동정호와는 일시적으로 열리는 바닷물 길을 사이에 두고 사주로 연결되어 있다. 패천과 자산강을 통해 모래를 공급받는 동정호와 달리 배후에 큰 하천은 없으나 연안류를 따라 남쪽으로 이동된 모래가 만입부를 막아서 형성된 것으로 판단된다. 비교적 넓은 해안평야를 형성하고 있는 만이었던 곳의 입구에서 북(북서)∼남(남동) 방향을 주로 하는 동해안 연안류의 영향으로 좁고 긴 사주가 발달하면서 만의 입구를 막으면서 바다와 분리되고 나서 생긴 호수이다. 따라서 석호의 일반적인 변천과정을 겪고 있다. 유역에서 민물이 유입되며 염도가 낮아지고 토사 퇴적으로 수심이 얕아지고 있다. 호반에는 사주와 동서 방향의 사구(砂丘)가 연속되어 있으며, 백사청송(白沙靑松)이 어우러져 경치가 매우 아름답다. 취락은 서쪽 호안에 풍헌리ㆍ연동리ㆍ철당리와 북쪽 호안에 발막리 등이 있다.[3]

천아포의 자연환경[편집]

  • 천아포는 강원도 통천군 산과 내. 강원도 통천군 하수리와 보호리 사이에 있는 호수이다. 면적은 3.13㎢, 둘레는 16km, 길이는 4.7km, 평균 너비는 0.7km이다. 천아포는 동해 기슭의 작은 만이었던 것이 융기운동과 오랜 기간에 걸치는 바다의 물결 작용에 의하여 만어귀가 모랫둑에 막혀 이루어진 석호이다. 천아포는 북쪽의 동정호, 남쪽의 시중호와 함께 해안선을 따라 북서~남동 방향으로 놓여 있으면서 하나의 석호열을 이루고 있다. 서쪽 호안 남부지역에 이루어진 어귀는 둑으로 연결되어 있다. 서쪽과 남쪽 호안은 굴곡이 비교적 심하나 동쪽 호안은 단조롭다.
  • 바닥에는 주로 감탕층이 깔려 있으나 바다 쪽은 모래로 되어 있다. 동쪽 바다와 호수 사이에는 길이 약 5km의 평탄한 모래밭이 전개되어 있다. 서쪽과 남쪽 근처에 해발 50m 미만의 야산과 구릉들이 드문드문 있을 뿐 주로 평탄한 벌지대로 되어 있다. 해안의 모래밭과 남쪽 호수가 일대는 소나무숲이 덮여 있으며 여기에 참나무, 버드나무, 오리나무를 비롯한 교목들과 관목들이 혼성림을 이루고 있다. 호수 일대의 기반암은 주로 화강편마암으로 되어 있다. 강수와 명고천을 비롯한 작은 강줄기들과 지하수에 의해 저수된다. 천아포는 북쪽 끝에서 발원하는 좁은 물줄기에 의하여 동정호와 연결되어 있다. 천아포호수에는 숭어, 잉어, 기념어(백련), 붕어, 뱅어, 새우 등이 많이 서식하고 있다. 천아포는 해당화 붉게 피는 백사장과 울창한 소나무숲 그리고 잔잔한 호수의 맑은 물이 잘 조화되어 아름다운 경치를 이룬다. 그리하여 이곳은 근로자들의 문화휴식처로 이용되고 있다. 감탕은 여러 가지 염증과 신경통을 비롯한 병치료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 천아포물은 주변의 논 20여 정보를 관개하는데 이용된다. 천아포에는 천연기념물인 천아포고니살이터가 있다.

천아포 고니 서식지[편집]

  • 천아포 고니 서식지는 강원도 통천군 하수리 천아포 일대에 있다. 원산시에서 남쪽으로 해안가를 따라 28km가량 되는 곳에 위치해 있다. 고니는 타고장에서 이주해 월동하는 조류로서 학술적 의의가 있고 자연 풍치 상 가치가 있으므로 1982년 12월 25일 국가자연보호연맹에 의해 천연기념물 제210호로 지정되어 보호관리 되고 있다. 고니는 천아포를 비롯한 주변의 동정호 등 호수들과 바닷가에 날아와서 ​11월경부터 이듬해 3월 초순까지 지낸다. 고니는 목이 길에 몸에 흰 깃으로 덮여 있고 수생식물, 초본식물 등을 주로 먹으며 때로는 작은 물고기나 연체동물들을 사냥한다. 고니는 철새의 월동과 그 마릿수에 대한 조사연구, 자연풍치상 가치가 있는 겨울새로 국제적인 보호 대상 새로 되어 있다.
  • 강원도 통천군 하수리의 천아포에 있는 고니 서식지는 북한 천연기념물 제210호이다. 천아포는 원산시에서 해안선을 따라 남쪽으로 약 28km 되는 곳에 있다. 호수의 서쪽과 남쪽은 소나무와 참나무를 비롯한 활엽수와 침엽수들이 혼효림을 이룬 작은 야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고니는 천아포를 비롯하여 주변의 동정호 등 호수와 바닷가에 날아와서 11월경부터 이듬해 3월 초순까지 산다. 부리와 발은 검은색이고 발가락에는 얇은 막이 있다. 어린 새의 깃은 잿빛이 나는 밤색을 띤다. 몸무게는 대략 6∼7kg으로 무거운 편이다. 고니는 해초, 갈대와 같은 수생식물의 줄기와 뿌리를 먹는다. 지상이나 수상에서 큰 무리가 목을 수직으로 세워 앞으로 끄덕이며 소리를 낸다.

천아포의 수로[편집]

  • 천아포는 본래 만이던 곳이 기슭 흐름의 작용에 의하여 쌓여서 생긴 모래불에 막혀 자연호수로 되였다. 호수의 주변에는 평탄한 벌이 펼쳐져 있고 거기에는 소나무들이 숲을 이루며 자라고 있다. 천아포의 기본 물 원천은 물모이구역 8.31㎢에 내린 대기강수와 명고천물이다. 대기강수는 주로 명고천을 비롯한 작은 강줄기들과 지하수 형태로 호수에 흘러든다. 천아포에는 한 해 동안에 약 8,542만 3,000㎥(8,614정미)의 물이 흘러들 수 있다. 호수로 흘러드는 강하천 가운데는 정상적으로 물이 흐르는 하천이 없다. 그러므로 비가 오면 호수물이 갑자기 불어나고 가물철에는 물면 높이가 낮아진다. 그러나 그 한계는 30~40㎝ 정도이다. 호수의 물면높이는 바다물면과 같으며 제일 깊은 곳은 4m 정도이다. 천아포는 북쪽 끝에서 시작된 5㎞의 좁은 물줄기에 의하여 동정호와 연결되여 있다. 천아포는 북쪽의 동정호, 남쪽의 시중호와 함께 북한 동해바다가에 배렬된 하나의 호수열을 이룬다.
  • 천아포는 5월의 겉층 물 온도가 18~23℃이다. 호수물은 12월 하순에 얼며 다음 해 3월에 녹는다. 얼음두께는 평균 50㎝이다. 호수물의 맑음도는 1.2m이고 물색은 물색계번호로 17~18호이다. 천아포의 밀바닥은 모래와 유화수소를 포함하고 있는 감탕이 3~4m 두께로 쌓여 있으며 호수의 북부에서 감탕의 두께는 15m나 된다. 이 감탕은 여러 가지 병치료에 쓰인다. 호수에는 또한 숭어, 농어, 도미, 새우 등이 있어 좋은 양어기지로 되고 있다.

통천군[편집]

  • 천아포가 위치한 통천군(通川郡)은 강원(북한) 동부에 있는 군이다. 쪽은 회양군 ·고성군, 서쪽은 함남 안변군에 접하고, 북쪽과 동쪽은 동해에 면한다. 통천군은 서부산지와 동부저지로 나누어진다. 서부산지는 태백산맥(太白山脈)의 북단부에 해당하는 산지로서 철령(鐵嶺)을 기점으로 하여 남쪽으로 뻗어내리는데 동해쪽으로 급경사를 이루고 있다. 동부저지는 동해안에 전개되는 평야인데, 북부의 흡곡평야와 남부의 통천평야로 크게 나뉜다. 흡곡평야는 흡곡천과 패천(沛川) 유역에 펼쳐진 동해안 유수의 넓은 평야이고, 쌀의 산출이 많다. 통천평야는 십이현천(十二峴川) ·광교천(廣橋川) 등의 유역평야인데, 역시 풍요한 농업지대로 알려져 있다. 해안선은 비교적 단조로우나 총석곶(叢石串)을 비롯한 소규모의 갑(岬)과 고저만(庫底灣)이 있으며, 우미도(牛尾島) ·국섬[國島] ·솔섬[松島] ·혈도(穴島) 등의 섬이 있다. 해안에는 소동정(小洞庭) ·천아포(天鵝浦) ·강동포(江東浦:石浦) ·광포(廣浦) 등의 석호(潟湖)가 발달하였다.
  • 통천군은 원래 고구려의 휴양군(休壤郡) 또는 금뇌군(金惱郡)이었다. 신라 경덕왕(景德王) 때 금양군(金壤郡)이 되었고, 고려시대 초에 현령(縣令)을 두었으며, 1285년(충렬왕 11) 통주방어사(通州防禦使)로 승격하였다. 1413년(조선 태종 13) 통천(通川)이라고 개칭되었다가 1762년(영조 38) 현(縣)으로 강등, 71년(영조 47) 다시 군이 되었다. 흡곡은 본래 고구려의 습비곡(習比谷) 또는 습비탄(習比呑)인데 신라 경덕왕 때 습계(習溪)로 개칭되어 금양군(金壤郡)의 속현이 되었다. 주요산업은 유연탄 채굴과 수산업이며, 특산물로는 감 ·버섯 ·참대제품과 수산가공품 등이 있다. 근해는 북한해류와 동한해류가 합류하는 어장으로서 오징어 ·대구 ·명태 ·전갱이 ·연어 ·청어 ·게 ·미역 등의 수산물이 많이 산출되며, 고저는 그 어로기지로 성황을 이룬다. 또한 멸치 어로도 성하고, 고저 앞바다에는 장전(長箭)에서 계속되는 포경업의 중심수역이 있다.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천아포(天鵝浦)〉, 《두산백과》
  2. 평화문제연구소, 〈(북한의 서식지) 예쁜 겨울 손님 지켜주는 천아포 고니 서식지〉, 《네이버블로그》, 2015-01-21
  3. 천아포(天鵝浦)〉,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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