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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산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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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산맥

남원산맥지리산 내의 백운산부터 고리봉까지를 가리킨다.

남원시[편집]

  • 남원시(南原市)는 전라북도의 남동부, 경도상으로는 동경 127˚ 11' 05″~127˚ 40' 30″, 위도상으로는 북위 35˚ 18' 40″~35˚ 33' 25″에 위치한다. 동쪽으로 경남 함양군, 동남쪽으로 경남 하동군, 서쪽으로 전북 순창군·임실군, 남쪽으로 전남 곡성군·구례군, 북쪽으로는 전북 장수군과 접한다. 시의 동쪽 끝은 산내면 중황리, 서쪽 끝은 대강면 생암리, 남쪽 끝은 금지면 하도리, 북쪽 끝은 보절면 성시리이며, 동서 간 거리는 44.7㎞, 남북 간 거리는 28.6㎞이다. 시를 상징하는 꽃은 철쭉, 나무는 배롱나무, 새는 제비이다.
  • 서부의 남원 중심부와 산동면·이백면·주천면·주생면·송동면·금지면·수지면에 걸쳐 남원분지가 넓게 형성되어 있고, 북서부의 사매면·덕과면·보절면 일대에는 오수분지가 형성되어 있다. 동부의 고산지대에는 운봉분지와 아영분지·인월분지·산내분지 등의 고원상(高原狀) 분지가 형성되어 있다. 하천은 진안군과 장수군 경계의 팔공산에서 발원하는 섬진강이 남원시와 순창군, 전남 곡성군의 경계를 이루며 흐르다가 요천과 합쳐진 뒤 남류 하여 광양만으로 유입된다.

지리산[편집]

  • 지리산(智異山)은 경상남도하동군, 함양군, 산청군, 전라남도구례군, 전라북도남원시 등 3개 도, 5개 시군에 걸쳐있는 산이다. 1967년 지리산은 대한민국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483.022㎢의 가장 넓은 면적을 지닌 산악형 국립공원이다. 둘레가 320여 km나 되는 지리산에는 셀 수 없이 많은 봉우리가 천왕봉(1,915m), 반야봉(1,732m), 노고단(1,507m)을 중심으로 병풍처럼 펼쳐져 있으며, 20여 개의 능선 사이로 계곡들이 자리하고 있다. 지리산은 백두대간 끝자락에 자리 잡고 있다. 지리산의 뜻은 다름을 아는 것, 차이를 아는 것, 그리고 그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 다른 뜻으로는 어리석은 사람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이 된다는 뜻이다. 또 백두산의 맥이 흘러 내려왔다고 하여 두류산(頭流山)이라고도 불렸다. 1967년 12월 29일 대한민국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지리산은 예로부터 영산으로 추앙받아 왔으며, 이에 따른 고찰이 많고 근·현대 문화재도 많이 남아 있는 중요한 산이다.
  • 서산대사의 횡령암기에는 반야봉 좌우의 두 봉우리인 황령정령에 한나라 소제 3년 마한의 왕이 진한변한의 난을 피하여 지리산에 와서 도성을 쌓고 고개의 이름을 두 장수의 이름을 따서 붙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역사학계에서는 정설로 인정되지 않지만 달궁 계곡 근처에 이 기록을 뒷받침해 주는 지명들이 구전되어 내려온다. 지리산은 행정 구역상으로 3도, 1시 4군, 15면 경상남도 함양군과 산청군, 하동군, 전라북도 남원시, 구례군에 걸쳐 있다. 남한에서 한라산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 최고 높이는 1,916.77m (천왕봉)이다. 산이 차지하는 총면적은 483.022km2(서울시 면적의 3분의 2)이며, 둘레는 320 km에 달한다. 천왕봉, 반야봉, 노고단 등을 잇는 25.5km의 주능선 상에 토끼봉, 명선봉, 영신봉, 촛대봉 같은 1,000m를 넘는 준봉들이 자리를 하고 있다.

남원 자연휴양림[편집]

  • 남원 천황산 줄기인 갈치 뒷산에 소재한 남원 자연휴양림은 20~30년 된 한국 소나무가 10만 평에 식재되어 있어 "산소 여행"의 적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산림욕장은 4km 정도의 산길을 따라 펼쳐져 있으며 남원 시내로부터 동북방으로 8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26평형의 콘도식 룸 24실이 숲속에 배치되어 있으며 단체 연수 세미나가 가능한 연회장, 운동공원, 캠프파이어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가족 캠프를 즐길 수 있는 수영장이 있으며 청설모, 족제비, 다람쥐 등 동물서식지와 채소, 식물농장 등 자연학습 소풍지로도 널리 알려진 휴게 문화공간이다.
  • 남원 자연휴양림은 전라북도 남원시 갈치동에 있는 자연휴양림이다. 1995년에 개장하였으며 구역면적은 32만 4000㎡, 1일 최대 수용인원은 240명이다. 처음 남원시청 산림경영과에서 관리하였으나, 현재는 개인이 운영·관리하고 있다. 지리산 권역의 천황산 줄기에 있는 휴양림으로 소나무 천연림과, 인공조림한 수령 20~30년의 한국 소나무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휴양림의 남북으로 이어져 있는 양준령은 화강암의 기암괴석이 장관이며, 4km 정도의 산길을 따라 산림욕장이 펼쳐져 있다. 청설모(청서), 다람쥐, 족제비 등의 동물이 서식하며, 송이버섯 군락지가 있다. 휴양림에는 캠프파이어장, 숲속의 집, 야영장, 눈썰매장, 물놀이터, 연못, 어린이놀이터, 산책로, 등산로, 운동공원, 연회장 등의 시설과 채소, 식물농장 등 자연학습장이 있다. 주변에 광한루원과 양림관광단지, 만인의총, 교룡산성 및 국민관광지, 지리산국립공원, 실상사, 천은사, 화엄사, 쌍계사 등 대규모 관광권이 형성되어 있다.[1]

남원산맥의 범위[편집]

  • 백운산은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과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에 걸쳐 있다. 지리산 국립공원 북쪽에 위치해 있어 동남쪽으로 창암산(窓巖山, 923m), 지리산 천왕봉(天王峰, 1,915m)과 연결되고, 남쪽으로는 경상남도와 전라북도의 경계가 되는 능선을 따라 삼정산(1,182m), 명선봉(明善峰, 1,586m)에서 노고단(老姑壇), 북쪽으로는 삼봉산(三峰山, 1,187m)과 연속된다. 백운산 남서쪽에는 만수천(萬壽川)이 흘러 의 남쪽에서 임천강과 합류한다. 주변은 산세가 수려하며 특히 만수천의 본류지류가 합류하는 지점에는 넓은 곡저평야를 이루고 있다. 부근에는 신라 흥덕왕 때 개산된 실상사(實相寺)가 있다. 실상사는 828년(흥덕왕 3)남원출신 증각대사(證覺大師)가 구산선문(九山禪門)의 하나로 자리를 잡으면서 개창되었다. 실상사에는 통일신라시대의 남원 실상사 백장암 삼층석탑(국보, 1962년 지정)과 더불어 보물 11점이 보유되어 있다. 안국암(安國庵)ㆍ금태암(金台庵) 등의 사찰이 있다. 백운산의 남쪽으로 바로 인접한 지리산은 1967년 12월 29일 한국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3개도(경상남도, 전라남북도), 1개시, 4개군, 15개 읍ㆍ면의 행정구역이 속해 있으며, 그 면적이 471.758㎢로서 20개 국립공원 중 가장 넓은 면적의 산악형 국립공원이다. 천왕봉에서 노고단에 이르는 주 능선의 거리가 25.5km로 60여 리가 되고, 둘레는 320여 km로 800리쯤 된다. 지리산의 너른 품 안에는 1,500m가 넘는 20여 개의 봉우리가 천왕봉(1,915m), 반야봉(1,732m), 노고단(1,507m)의 3대 주봉을 중심으로 병풍처럼 펼쳐져 있으며, 20여 개의 긴 능선이 있고 그 품속에는 칠선계곡, 한신계곡, 대원사계곡, 피아골, 뱀사골 등 큰 계곡이 있다.
  • 고리봉은 전라북도 남원시 금지면과 대강면의 경계에 있다. 고리봉을 기점으로 하여 남쪽으로는 전라남도 곡성의 명산인 동악산이 북쪽으로 삿갓봉·두바리봉·문덕봉과 이어지며, 남쪽 가까이에는 섬진강이 흐르고 있다. 고리봉은 지리산을 가까이에 두고 그 맥을 달리한다. 수려한 산세와 암봉이 이어지는 봉우리는 설악산의 일부를 옮겨 놓은 모습이다. 남원시를 벗어나 17번 국도를 따라 전라남도 곡성 방면으로 남서진하다가 보면 금지평야 너머에 가로막고 솟은 바위산이다. 대강면 쪽 산 아래에는 약수암이라는 암자가 있다.[2]

남원산맥의 생태환경[편집]

  • 남원산맥에는 대략 1,500종류의 식물이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것은 대한민국에서 한라산을 제외하고는 가장 많은 종류의 식물이 자라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한국에만 자라는 특산식물도 있다. 환경부가 멸종위기 야생식물로 지정해 보호되고 있는 가시오갈피나무, 깽깽이풀, 기생꽃, 세뿔투구꽃, 자주솜대, 천마, 히어리 등이 있다. 이처럼 풍부한 남원산맥 식물들 가운데는 북방계 식물 또는 고산식물로 분류할 수 있는 구름병아리난초, 금강애기나리, 기생꽃, 너도바람꽃, 땃두릅나무, 만병초, 산오이풀, 자주솜대, 참바위취, 회목나무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남원산맥을 대표할 만한 식물들로 다른 산에서도 볼 수 있지만, 이곳이 이들의 분포의 남방한계선에 해당하므로 의미가 있다. 북방계 식물들이 지리산 높은 곳에 자라고 있는 것은 빙하기 때 남쪽으로 내려왔던 북쪽 식물들이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고산지역에만 살아남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 지역에 다양한 식물이 살 수 있는 것은 독특한 조건을 갖춘 식물생육지들이 많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생육지는 고산능선으로서 해발 1500m 이상의 지역에 길게 형성된 능선에 특별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주릉 곳곳에 발달한 바위봉우리나 초원에는 귀한 식물이 많다. 왕등재 부근의 해발 1000m 지역에서 발견된 대표적인 슾지 왕능재늪은 감자개발나물, 닭의난초, 동의나물, 방울새난, 세모부추, 숫잔대, 애기부들등 습지식물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남원자연휴양림(南原自然休養林)〉, 《두산백과》
  2. 고리봉〉, 《향토문화전자대전》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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