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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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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폭포

비룡폭포(飛龍瀑布)는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에 있는 폭포이다.

개요[편집]

  • 비룡폭포는 속초 설악산국립공원의 폭포로써, 육담폭포와 토왕성폭포 사이 중간지점에 위치해 있다. 폭포수의 시끄러운 소리가 마치 하늘을 향해 날아오르는 용과 닮았다고 하여 이름이 비룡폭포라고 지어졌다. 겨울에 얼어붙은 폭포는 또 다른 장관을 보여준다. 또한, 설악산 비룡폭포 계곡 일원은 2013년 3월 11일에 대한민국의 명승 제95호로 지정되었다. 폭포에 몸을 담그거나 폭포에서 놀이를 하는 것은 수질 보호를 위해 설악산 지역 내에서 금지되어 있다. [1]
  • 비룡폭포는 설악산국립공원의 외설악지역(外雪嶽地域)을 배수하여 동해로 흘러드는 쌍천(雙川)의 지류가 화채봉(華彩峰) 북쪽 기슭에 만들어 놓은 폭포이다. 비룡폭포의 상류에는 토왕성폭포(土旺城瀑布), 하류에는 육담폭포(六潭瀑布)가 있다. 전설에 의하면 폭포에 사는 네 발 달린 용에게 처녀를 바쳐 용을 하늘로 올려 보냄으로써 심한 가뭄을 면했다고 해서 '비룡'이라는 명칭이 생겨났다. 육담폭포를 지나 1㎞ 정도 위로 올라가면 높이 약 16m에서 내리꽂히는 힘찬 물줄기 소리가 골짜기를 울리는데, 이 폭포의 물줄기 소리는 무상무념의 경지에 이르게 한다. 비룡폭포에 가려면 설악동 소공원에서 비룡교·학생휴게소·육담폭포·비룡폭포의 경로를 따르면 된다.[2]
  • 비룡폭포는 속초시 설악동에 있는 폭포이며 2013년 3월 11일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설악산국립공원의 외설악 지구를 가로질러 동해로 흘러드는 쌍천(雙川)의 지류가 화채봉(華彩峰 1,256m)과 칠성봉(七星峰 1,077m) 북쪽 기슭에 만들어 놓은 폭포로 2013년 3월 11일 비룡폭포를 비롯하여 그 일원(一圓)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소공원 매표소에서 남쪽으로 2km 거리에 있으며, 하류 쪽의 육담(六潭)폭포, 상류 쪽의 토왕성(土旺城)폭포와 함께 3대 폭포를 이룬다. 소공원에서 비룡교를 지나 산길을 오르면 학생휴게소와 육담폭포가 나타난다. 다시 500m쯤 올라가면 힘찬 물줄기가 세차게 내리꽂히며 골짜기를 울린다. 계곡은 깊지도 길지도 않다. 폭포 소리가 크고 웅장할 뿐 아니라, 떨어지는 물줄기의 모습이 마치 용이 하늘로 오르는 듯하다. 옛날, 비룡폭포의 푸른 못에 용이 살고 있었다. 그 때문에 해마다 가뭄이 들었다. 어느 날 마을 사람들은 용에게 처녀를 바쳤다. 용은 하늘 높이 올라가 버렸다. 그 후로는 가뭄 피해를 겪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폭포 이름을 '비룡'이라 불렀다고 한다.[3]
  • 비룡폭포는 설악산 소공원 매표소에서 남쪽 방향 2.4km 거리에 있다. 상류에는 토왕성폭포, 하류 쪽엔 육담폭포가 흐르며 그 중간 즈음에 비룡폭포가 있다. 비룡폭포는 떨어지는 물줄기를 따라 용이 승천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좁고 험한 계곡 사이로 내리꽂듯이 힘차게 쏟아지는 폭포수가 전설 속 용을 닮았다. 비룡폭포에 얽힌 또 다른 일화로는, 옛적 이곳에 용이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가뭄에 시달리던 마을 사람들이 용에게 처녀를 바쳤다고 한다. 그 후 용은 하늘로 올라가버리고 마을엔 더 이상 가뭄 피해가 없었다고 전한다. 16m 아래로 낙하하는 폭포수 소리는 골짜기를 쩌렁쩌렁하게 울린다. 겨울에는 폭포의 물기둥이 꽁꽁 얼어 또 다른 장관을 선사한다. 폭포 아래로는 맑은 소가 형성되어 있으며 목재로 만든 관람대가 세워져 있다. 비룡폭포와 그 일대는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95호로 지정되어 있는데, 소공원부터 비룡폭포까지는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육담폭포와 토왕성폭포까지 모두 관람하려면 왕복 3시간 정도 잡아야 한다.

폭포의 형성원리[편집]

  • 폭포는 강이나 호수에서 단차(段差)로 인하여 수직 또는 몹시 가파른 경사면으로 낙하하는 물줄기다. 물이 떨어지는 곳을 의미하기도 한다. 폭포는 하상의 암석이 석회암층(石灰岩層)과 사암층(砂岩層)과 같이 경도(硬度)에 차이가 있는 지층이 호층(互層)을 이루고 있을 경우 굳은 지층은 침식에 견뎌내는 반면 아래층의 연한 지층은 침식을 쉬 받아서 급사면이나 절벽을 이루어 수직으로 떨어지는 폭포가 가장 많다.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을 이룬 이리호와 온타리오호 사이에 있는 나이애가라 폭포가 그 대표적인 것이다.
  • 단층과 같은 지질구조가 하천을 횡단하는 경우에도 지각의 수직운동에 의해 발생한 고도의 차이 때문에 형성된 폭포도 많다. 폭포 중에는 화산지대의 화구호나 칼데라호처럼 화산의 높은 곳에 생긴 호수의 물이 화구뢰(火口瀨)를 통하여 떨어지는 백두산의 천지폭포 같은 것도 있고, 화산 분출이나 또는 산 사면이 붕괴하여 하곡을 매워 생긴 언색호(堰塞湖)에서 떨어지는 폭포도 있다.
  • 본류와 지류의 합류점에는 현곡폭포(懸谷瀑布)가 생기기 쉽다. 현곡폭포는 특히 빙하지형이 발달한 곳에 많이 발달하는데, 빙하 본류의 침식력과 지류의 침식력 사이의 차이가 너무 커서 계곡의 높이가 차이가 나면서 발생한 폭포이다. 피요르(Fjord) 해안지역의 많은 폭포들이 U자형의 골짜기에 현곡폭포 형태로 발달하고 있으며, 미국의 요세미테 국립공원의 폭포처럼 빙하작용을 받은 지역에 이러한 형태의 폭포가 흔히 분포한다. 수량이 적은 지류의 하상 침식력이 약하기 때문에, 수량이 많은 본류의 하각침식(下刻侵蝕)보다 뒤져 지류가 본류에 합류하는 합류점에는 하상의 높이 차이가 생기고 이렇게 되면 지류의 물이 본류로 떨어지게 되어 폭포가 생긴다. 한국의 폭포는 대부분 이와 같은 것이 많다.

비룡폭포의 지형[편집]

  • 비룡폭포는 외설악지역(外雪嶽地域)을 배수하여 동해로 흘러드는 쌍천(雙川)의 지류가 화채봉(華彩峰)의 북쪽 기슭에 만들어 놓은 폭포이다. 비룡폭포는 토왕골계곡의 하류 쪽에 육담폭포(六潭瀑布)와 상류 쪽에 토왕성폭포(土旺城瀑布)의 중간 지역에 있으며, 폭포수 모양이 마치 용이 하늘로 날아오르는 듯한 비경을 보여준다.
  • 비룡폭포는 기반암하천인 산지하천에 해당한다. 비룡폭포가 있는 하천은 토왕골이며, 폭포의 높이는 16m, 폭포 경사도는 44°, 폭포가 위치한 고도는 370m, 폭호의 너비는 16m이다. 비룡폭포는 설악산에 발달한 다양한 지형 경관 중 하나이며, 설악산의 암질차이와 절리 발달은 귀면암, 울산암 등과 같은 기암을 형성하거나 절리 방향에 따르는 차별침식으로 폭포, 구혈, 급류, 소등의 하천지형을 형성했다.
  • 비룡폭포는 설악산에 발달한 다양한 화강암 지형 경관 중 하나이다. 설악산을 이루는 화강암은 각종 절리의 발달과 차별침식으로 인해 귀면암, 울산암 등과 같은 기암괴석을 형성하거나 급류, 폭포, 폭호, 소 등과 같은 하천지형을 형성하였다. 설악산에 있는 폭포로서 설악산의 지형 형성과정과 그 발달과정이 맞물려 있다. 비룡폭포의 기반암인 설악산 화강암은 중생대 백악기 초기에 선캄브리아기의 변성암류를 관입하였다. 그 후 하천이 발달하면서 토왕골이 형성되었고, 곳곳에 분포하는 절리를 따라 풍화와 침식이 이루어지면서 다채로운 화강암 지형 경관이 형성되었다.
  • 비룡폭포, 육담폭포, 토왕성폭포가 발달하고 있는 토왕골은 백악기에 관입한 설악산 화강암이 오랜 세월에 걸쳐 융기․풍화․침식․운반작용을 받아 폭포, 폭호, 뾰족한 암봉, 담소, 협곡, 암석하상, 자갈하상 등의 하식지형이 발달한 독특한 화강암 지형으로 경관이 매우 수려하다. 육담폭포를 지나 1㎞ 정도 올라가면 높이 약 16m의 힘찬 물줄기가 내리꽂히며 골짜기를 울리는데 폭포소리가 무상무념의 경지에 이르게 한다.

세계의 유명한 폭포[편집]

  • 나이아가라 폭포 - 북아메리카 최대의 폭포이다. 나이아가라 강, 미국과 캐나다 국경에 있다.
  • 보요마 폭포 - 가장 수량이 풍부한 폭포(17,000 m³/s)이다. 루알라바 강, 콩고 민주 공화국에 있다.
  • 빅토리아 폭포 - 가장 폭이 넓은 폭포이다. 잠베지 강, 잠비아와 짐바브웨 국경에 있다.
  • 앙헬 폭포 - 가장 낙폭이 큰 폭포(979m)이다. 베네수엘라에 있다.
  • 이과수 폭포 - 남아메리카 최대의 폭포이다. 이과수 강,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국경에 있다.
  • 엉또폭포 - 많은 비가 내려야 생기는 폭포이다.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다.

설악산국립공원(雪嶽山國立公園)[편집]

  • 강원 속초시, 양양군 강현면(降峴面)·서면(西面), 고성군 토성면(土城面)과 인제군 인제읍 ·북면(北面)에 걸쳐 있는 국립공원. 면적 354.6㎢이다. 1970년 3월 24일 지정되었으나 1972년 10월 13일, 1977년 10월 4일, 1978년 10월 4일 3회에 걸쳐 구역이 변경되었다. 주봉인 대청봉(大靑峰:1,708m)은 태백산맥 중의 한 연봉(連峰)으로 한라산·지리산 다음으로 높은 이다. 설악산은 유곡(幽谷)·계류(溪流)·신록·단풍이 천하의 절경을 이루는 곳이다.
  • 대체로 화강암류로 구성되어 있으나 곳에 따라 흑운모화강암·화강반암·화강편마암·홍색화강암 등도 분포하며 부분적으로 섬록암, 반암(斑岩)이 노출되기도 한다. 서쪽의 인제군 쪽을 내설악, 동쪽의 속초시와 고성군·양양군 쪽을 외설악이라고 하며, 이를 다시 북내설악·남내설악, 북외설악·남외설악으로 구분한다. 설악산에는 설악조팝나무를 비롯하여 눈잣나무·지빵나무·눈향나무 등 94과 392속 939종의 식물이 분포하고, 열목어(熱目魚)·크낙새·까막딱따구리 등 포유류 동물 25종을 비롯하여 조류 90종, 파충류 11종, 양서류 9종, 곤충류 360종 등이 서식하고 있다.

설악산의 유명한 폭포[편집]

  • 설악산 대승폭포(雪嶽山 大乘瀑布) : 강원도 인제군 북면 한계리 설악산국립공원내에 있는 폭포이다. 2013년 3월 11일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한계령 아래 장수대에서 북쪽으로 1km 떨어진 계곡에 위치하는 폭포로 폭포의 높이는 88m이다. 금강산의 구룡폭포, 개성의 박연폭포와 함께 한국 3대 폭포의 하나이다. 2013년 3월 11일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내설악에 있으며, 한국에서 가장 긴 높이를 자랑한다.
  • 설악산 토왕성폭포(雪嶽山 土王城瀑布) :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에 있는 폭포이다. 2013년 3월 11일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신광폭포(神光瀑布)·토왕폭(土旺瀑)이라고도 한다. 설악산을 대표하는 3대 폭포 가운데 하나로 2013년 3월 11일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설악산국립공원 외설악의 칠성봉(七星峰:1077m) 북쪽 계곡 450m 지점에 있다. 설악산 신흥사 동남쪽으로 석가봉, 문주봉, 보현봉, 문필봉, 노적봉 등이 병풍처럼 둘러싼 암벽 한가운데로 3단을 이루며 떨어지는 연폭(連瀑)으로서, 멀리서 보면 마치 선녀가 흰 비단을 바위 위에 널어 놓은 듯하다.
  • 관음폭포(觀音瀑布) :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방면의 설악산에 있는 폭포이다. 설악산국립공원 내설악 백담지구의 수렴동대피소에서 봉정암(鳳頂庵)으로 향하는 도중에 있는 구곡담계곡의 폭포 가운데 하나이다. 하류 쪽으로 용손폭포와 만수폭포가 흐르고, 상류 쪽으로는 쌍용폭포(쌍폭)가 흐른다.
  • 육담폭포(六潭瀑布) :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 방면의 설악산에 있는 폭포이다. 설악산국립공원 외설악 지구의 토왕성계곡(土旺城溪谷)에 있다. 설악동소공원에서 비룡교를 지나 토왕성계곡 어귀로 접어들면 약 200m 지점에 6개의 담(潭)이 이어지는 폭포가 흐른다. 상류 쪽으로는 비룡폭포와 토왕성폭포가 흐른다. 소공원에서 육담폭포를 거쳐 비룡폭포에 이르는 코스는 2.4㎞ 거리에 왕복 약 2시간이 소요되는데, 거리가 멀지 않은 데다가 계절에 따라 색다른 아름다운 풍치를 즐길 수 있어 인근의 울산바위 코스와 함께 외설악 지구의 인기 있는 등산로로 꼽힌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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