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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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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dal (토론 | 기여)님의 2024년 5월 8일 (수) 21:22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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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내강

천내강(川內江)은 금강의 지류로서,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에 있는 강이다.

개요[편집]

  • 천내강은 금강 상류를 이루는 강으로, 낙안 들판을 끼고 천내리 주변을 흐르기 때문에 천내강는 이름이 붙여졌다. 산줄기를 돌아 충청북도 영동군 양산면으로 흐른다. 강가에는 고려 시대 공민왕(恭愍王:1330~1374)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이곳으로 왔을 때 수려한 주위 경관을 보고 이곳에 자신의 능묘 자리를 잡은 뒤 석물로 쓰기 위해 만든 용석과 호석(충남 유형문화재 4)이 280m 간격으로 서 있고, 임진왜란 때 왜군과 싸우다 순국한 금산군수 권종(權悰:?~1592)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전적비도 남아 있다. 물이 맑고 깨끗해 다슬기·쏘가리 등이 많이 잡히며, 주변의 산등성이에서는 인삼과 각종 약초가 많이 난다. 금산읍에서 제원 방면의 시내버스가 운행되어 교통이 편리하다.[1] 천내강이 위치한 금산군은 대둔산·서대산·진악산 등의 명산과 느티골계곡·무자치골·청강수계곡·금강계곡 등의 계곡, 보석사(寶石寺)·신안사(身安寺)·태고사(太古寺) 등의 고찰(古刹)과 금산 칠백의총(사적 105)을 비롯한 역사유적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전라북도와 충청남도의 경계에 위치한 대둔산도립공원의 일부가 진산면에 걸쳐 있다.
  • 천내강은 금산에서 동쪽으로 7km 지점에 위치한 강이다. 옛 문화재와 임진왜란의 전적지가 금강을 사이에 두고 펼쳐지고 있다. 이곳이 금산의 명승지이며, 사계절 끊이지 않고 관광객이 찾아드는 천연의 모습을 간직한 곳이다. 천내강은 제원면 저곡리와 개티 건너편의 천내강 사이에 있는 금강 상류로, 담수어가 많이 잡히며 천내리 강가에는 고려 시대 유물인 용호석(龍虎石)이 280m의 간격으로 서 있고, 강가에는 임진왜란 당시 금산 군수로 적을 막다 이곳에서 순국한 권종의 전적비가 옛 격전지에 서 있어 찾는 사람들로 하여금 옷깃을 여미게 한다. 저곡리 갯벌 옆산은 그 이름이 봉황대(鳳凰臺)로 강을 향해 높이 솟아 있어, 예부터 시인 묵객들이 즐겨 찾았다. 이 산마루에 봉황대라는 정자가 있어 찾는 사람의 좋은 휴식처가 되었다고 전하나 지금은 그 터만 남아있고 저곡리 뒷산에는 임진왜란 때 쌓은 성터가 지금도 남아있다.

금산군[편집]

  • 금산군(錦山郡)은 대한민국 충청남도 남동부에 있는 군이다. 동쪽으로 충청북도 영동군, 옥천군, 서쪽으로 충청남도 논산시, 북쪽으로 대전광역시와 접하고, 남쪽으로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진안군, 완주군과 도계를 이룬다. 특산물은 인삼이 유명하며, 약초의 산지로 유명하다.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와 국제인삼유통센터가 있으며, 매년 금산인삼축제가 열린다. 금산 나들목과 추부 나들목에서 통영대전고속도로가 연결된다. 주위에는 해발 400m에서 900m에 이르는 산이 둘러싸며, 금산천과 봉황천이 금강 본류에 유입되면서 비옥한 분지가 형성되었다. 충청남도에서 가장 높은 산인 서대산이 있다. 관광 명소로는 적벽강(赤壁江)을 비롯하여 대둔산, 12폭포, 진악산, 서대산, 천내강, 국사봉, 귀래정(歸來亭) 등이 '금산 8경'으로 꼽힌다.
  • 금산은 충청남도 동남부에 위치한다. 금산 토양의 모암을 형성하는 암석은 옥천계 수성암층과 화강암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동쪽으로 추부면의 서대산(904m), 매봉, 제원면 천앙산(502m), 국사봉(667m), 부리면 성주산(624m)과 양각산(567m)이 위치하고 있고, 충청북도 옥천군, 영동군과 인접한다. 서쪽으로는 진산면 오대산(569m)을 지나 충청남도 논산시와 인접한다. 서남쪽으로 대둔산(878m)과 남이면 선야산(759m)을 경계로 완주군과 지형적으로 도계를 이룬다. 남쪽으로는 부리면의 갈선산(456m), 수로봉(505m), 남일면의 덕기봉과 갈마봉(495m) 등 산맥과 동남부의 금강을 경계로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진안군과 도계를 이룬다. 북쪽으로는 복수면 안평상(470m), 추부면 만인산(537m), 지붕산(464m) 등을 끼고 대전광역시와 접한다. 이러한 산릉선을 사이에 두고 금산분지에 밖으로 통하는 길목에는 크고 작은 고개들이 무수히 많다. 금강의 가장 큰 지류인 봉황천은 총 길이 45km로써 그 유역에는 제원면, 군북면, 금성면, 남일면, 남이면, 금산읍이 포함되어 금산군 강우량의 60%를 차지한다. 봉황천은 나뭇가지 모양으로 여러 개의 지류가 뻗어 광대한 침식분지를 형성, 금산의 3대 곡창지대인 제원분지와 금성분지를 이르고 있음은 물론 금산지역의 11개 분지 중 7개 분지를 끼고 있다.

천내강 유역의 기후[편집]

  • 중서부에 위치하는 천내강 유역은 연평균기온이 11.0∼12.5℃, 최한월인 1월 평균기온이 ·2.5∼·0.5℃, 최난월인 8월 평균기온이 25.0∼25.5℃로 온대의 북한계에 가깝다. 한반도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이 지역도 한서의 차가 매우 커서 대륙성 기후를 이루나, 그 정도는 중·상류 쪽으로 갈수록 더 심하다. 또한 동위도의 반도 동쪽보다는 겨울 기온이 2℃ 정도 낮다. 연강수량은 1,100∼1,300㎜로 한반도 안에서 대략 중간에 해당한다. 강수량은 탁월 풍향과 지형의 영향을 강하게 받기 때문에 국지적인 변화가 크다.

천내강의 역사[편집]

  • 금산에서 동쪽으로 7km 지점에 있는 천내강(川內江)은 제원면 저곡리와 개티 건너편의 천내강 사이에 있는 금강 상류이며, 천내리 강가에는 고려 시대 유물인 용석(龍石)과 호석(虎石)이 280m의 간격으로 서 있고, 강가에는 임진왜란 당시 금산군수로 왜적을 막다 이곳에서 순국한 권종의 전적비가 옛 격전지에 서 있다. 천내강은 금강의 상류이다. 금강은 전북 진안의 진안천과 무주의 적상천·남대천 등이 만나 금산으로 접어들면서 물줄기가 굵어지고 제대로 강다운 모습을 갖춘다. 금산을 적시며 흘러온 강물이 영동으로 빠져나가기 직전 제원면 천내리 주변에 천내강이 있다. 지도상엔 금강이지만 금산 사람들은 강너머 낙안 들판을 끼고 있는 천내리의 이름을 따 천내강이라고 부른다.
  • 천내강은 산줄기 하나를 돌아 충북 영동의 양산으로 흘러간다. 양산의 송호리 주변에 양산팔경을 만들고 다시 옥천과 보은을 지나 대청호로 이어진다. 대청호를 거치면 다시 공주와 부여, 군산을 통해 서해로 흘러든다. 천내강에는 용호석에 얽힌 공민왕의 얘기가 전해져온다. 홍건적의 침입을 피해 피난 온 공민왕이 수려한 경관을 보고 묏자리를 잡았다. 그때 석물로 쓰기 위해 표시해둔 돌이 용호석이다. 주변의 수려한 경관에 과연 명당이다. 천내강 제원대교 옆에서 들어가는 용화리는 옛날 금강 줄기에서 가장 번성했다는 닥실나루가 있던 곳이다. 강을 건너면 영동을 거쳐 경상도로 이어지는 길목이다. 반대편은 금산을 거쳐 호남으로 갈 수 있는 교통의 요충지였다. 그래서 우도 경상과 좌도 전라에서 상인과 선비들이 밤낮없이 모여들었다고 한다. 날이 가물 때는 강물 깊이가 허리춤밖에 차지 않았다.
  • 임진왜란 때는 다케시케가 이끄는 1만 대군이 이곳에 집결했다. 금산군수는 마을 사람들을 이끌고 야트막한 상류의 바닥을 파서 흙물을 흘려보냈다. 왜군들이 수심을 가늠하기 어렵도록 해 더 이상 북진하지 못하도록 하고 시간을 벌자는 계책. 하지만 철없는 아낙네가 뽕잎을 따서 머리에 이고 강을 건너자 왜군들이 안심하고 강을 건너 주민들을 도륙해 강물이 피로 물들었다는 것이다. 닥실나루 앞에는 그 유래를 새겨놓은 돌비가 남아있다.

천내강 반딧불이[편집]

  • 충남 금산은 산이 모두 아름다워 '비단 뫼'(錦山)라는 지명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빼어난 경치만큼이나 반딧불이의 전국 최대 서식지라이기도 하다. 매년 5월 말이면 금산의 천내강변에는 반딧불이의 화려한 군무가 시작된다. 천내강에 서식하는 반딧불이는 운문산 반디로 몸길이가 10∼14㎜, '개똥벌레'로도 불린다. 루시페린이라는 물질이 체내 효소작용으로 산화하면서 스스로 빛을 낸다. 불빛은 구애의 신호다. 풀잎에 붙어 약한 빛을 내는 것은 암컷, 날아다니며 빛을 내는 것이 수컷이다. 국내에는 애반디, 운문산반디, 늦반디 등이 서식한다. 애반디는 논과 저수지 등 고인 물 주변에 서식하며 유충 상태에서는 물속 돌 밑에서 10개월 정도 산다. 야간에 물달팽이나 다슬기를 먹고 성장해 성충이 되면 이슬을 먹고 산다. 운문산반디는 1931년 6월 경남 운문산에서 처음 발견돼 종명으로 굳었다. 성충이 된 반딧불이는 열흘 정도밖에 살지 못한다. 그동안 짝짓기를 하고 알을 낳은 뒤 짧은 일생을 마친다. 애반딧불이와 운문산반딧불이는 6월 초부터 약 1달간 볼 수 있다. 늦반딧불이는 육생으로 8월 대둔산 수락계곡, 전북 무주 등에서 볼 수 있다.
  • 금산 천내강변은 반딧불이 군락지로 한국에서 가장 핫한 장소이다. 5월 말에서 6월 초까지 전국의 많은 사진 애호가들이 반딧불이를 촬영하기 위해 금산에 모인다. 천내강 반딧불이는 유독 불빛이 밝은 종으로 활동성 또한 활발해 반딧불이의 화려한 군무가 한여름 깜깜한 밤을 노랗게 수놓는다. 새벽으로 접어들면 강가의 아른한 물안개와 더불어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용강서원의 반딧불이도 좋지만 용강서원 에서 마주하는 은하수도 일품이다.

금산 천내리 고인돌[편집]

금산 천내리 고인돌(錦山 天內里 고인돌)은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에 있는 고인돌이다. 1995년 3월 6일 충청남도의 문화재자료 제335호로 지정되었다. 모두 12기의 고인돌로 천내강을 굽어보고 있다. 마을에서는 이 고인돌들을 팔선바위라 하여 신성시하고 함부로 건드리지 않는다. 주변 입지는 용화리에서 흘러온 금강의 물줄기가 이 구릉을 S자 형태로 휘어돌아 충청북도 영동 쪽으로 빠져나가고 금산읍에서 나오는 봉황천과 천내천이 합류하는 곳이다. 천내리 고인돌의 형태는 개석식 또는 바둑판식이며, 개석의 형태는 사각형 또는 부정형이며 200m 안팎의 크기이다. 주민들에 의하면 예전에 고인돌이 있는 곳에서 돌칼, 돌화살촉과 붉은 토기 등이 출토되었다. ​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천내강(川內江)〉, 《두산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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