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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세그먼트
D세그먼트(D Segment)는 중형차 또는 미들 세단 등으로 불리는 대중 자동차에 비해 고급스럽고 럭셔리한 세단들이 속해있는 카테고리이다. 대체로 길이가 약 4,600mm ~ 4,800mm의 차종들로 2~3L의 엔진이 탑재된 차량을 가리킨다. 가격대는 3,000만 원 ~ 6,000만 원 범위의 차량이 이 카테고리에 속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명확한 수치 기준은 없으며 조사하는 단체나 목적, 기준, 이미지, 장비에 따라 조금씩 상이하다.
[1] 구분 전장 A 세그먼트 3,500mm 미만 B 세그먼트 3,500 ~ 3,850mm C 세그먼트 3,850 ~ 4,300mm D 세그먼트 4,300 ~ 4,700mm E 세그먼트 4,700 ~ 5,000mm F 세그먼트 5,000mm 이상 - 내용 J 세그먼트 스포츠 유틸리티 M 세그먼트 다목적 차량 S 세그먼트 스포츠카
목차
개요
D세그먼트는 미들 세단으로 불리는 대중 자동차에 비해 고급스러운 세단들이 속해있는 카테고리다. D세그먼트는 전장이 4,300mm ~ 4,700mm 사이에 있는 중형차들을 지칭하며 '라지카'(Large car)로 형용된다.[2] 대표적으로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ts)의 C 클래스, 비엠더블유 3 시리즈 (BMW 3 series), 쉐보레 말리부(Chevrolet Malibu),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의 제네시스 G70(Genesis G70) 등이 있다. 자동차의 세그먼트 분류는 시대에 따라 크기와 사양들이 변화하고 국가마다 분류하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모호하고 주관적인 부분이 많다. 대한민국에서는 경차, 소형차, 중형차, 대형차이 네 가지에 준중형차, 준대형차 개념을 더해 분류한다.[3] 반면 해외에서는 나라마다, 혹은 지역마다 다른 기준으로 차를 분류하는데 그 중 국내에서도 가장 많이 언급되는 개념이 바로 유럽의 '세그먼트(Segment)'다. 세그먼트는 차체 길이에 따라 구분하는 유럽의 자동차 분류 방법이다. 차체의 길이란 자동차의 앞 범퍼에서 뒷 범퍼까지의 길이를 말하는데, 다른 말로는 전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세그먼트는 전장에 길이에 따라 A세그먼트부터 F세그먼트까지를 구분하고 있고 용도에 따라 J세그먼트, M세그먼트, S세그먼트로 구분하기도 한다.[4]
대표 차량
메르세데스-벤츠 C 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는 다임러 AG(Daimler AG)가 제조해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로 판매하는 후륜구동 컴팩트 세단 및 스테이션 왜건이다. W205 모델엔 컨버터블 모델도 추가되었다.[5] 1993년의 190시리즈(W201)의 후계 차로 W202가 등장하면서 C 시리즈라는 호칭이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4도어 세단만 있었으나 1996년 스테이션 왜건, 2001년 2대 W203형 파생 모델인 3도어 해치백 스포츠 쿠페(Sport Coupé)가 등장했다. 생산은 독일의 진델핑겐과 브레멘 공장 외 인도, 멕시코, 이집트, 인도네시아, 브라질, 타이, 말레이시아에서도 행해졌으며 일본을 포함한 대부분의 오른쪽 핸들 차량과 4기통 엔진 모델은 남아프리카·이스트·런던의 다임러·크라이슬러 남아프리카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었지만, 3세대의 W204부터 일부가 변경되었다.[6] 현재 가장 최근으로 나온 모델은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 클래스'로 2021년 2월 23일 공개했다. 완전변경된 6세대 더 뉴 C 클래스는 최첨단 기술과 디지털화를 통해 안락함과 스포티함 그리고 지능과 감성을 효율적으로 결합했다. 또한 고급 소재로 마무리한 편안하고 안정된 느낌의 실내에는 생체인식 로그인, 스마트 홈 기능을 포함한 2세대 메르세데스-벤츠 유저 익스프리언스(MBUX),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과 AR 내비게이션 등 첨단 기술을 탑재해 차량을 개인 맞춤형 ‘컴포트 존’의 모습으로 구현했다.[7]
비엠더블유 3 시리즈
[비엠더블유 3 시리즈는 독일의 명차 브랜드인 비엠더블유(BMW)에서 1975년부터 생산, 판매 중인 후륜구동 기반의 D세그먼트 세단 및 스테이션 왜건이다. BMW 3 시리즈는 지금의 BMW를 존재하게 했던 모델로 BMW의 상징과도 같은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모델 E46까지는 C세그먼트에 속하는 약 4.4m 길이의 소형 세단이었지만 현재는 4.7m 길이의 완연한 D세그먼트 세단의 크기를 갖추게 되었다. 3시리즈의 대표적인 특징은 BMW라는 회사를 상징하는 특유의 날카로운 핸들링과 코너링, 민첩한 가속성 그리고 정확한 제동능력이 이상적으로 결합되어 운전의 즐거움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이러한 운전의 즐거움의 전달은 회사의 정체성이기 때문에 회사가 가장 공을 들여 만드는 모델이며 이는 세대를 넘어 언제나 세그먼트의 표준을 만드는 결과를 만들었다.[8] BMW 3 시리즈는 고급스럽고 세련된 모델의 이미지에 걸맞게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10.25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와 12.3인치 풀 디지털 인스트루먼트 디스플레이로 구성되어 있으며, BMW OS 7.0을 iDrive 컨트롤러로 작동이 가능하고, 내비게이션인 포함된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 운전자가 제스처, 명령어, 터치스크린, iDrive 컨트롤로 더욱 간편하고 직관적으로 차량을 조작할 수 있게 해준다.[9]
쉐보레 말리부
쉐보레 말리부는 제너럴모터스(GM)에서 생산하는 쉐보레 브랜드의 중형 승용차이다. 4세대 모델 이후 14년의 공백을 제외하더라도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오랜 기간 존재해 온 중형 세단으로 대한민국과 미국,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1천만 대를 돌파한 쉐보레의 대표적인 글로벌 모델이다. 출시 당시 최고 출력 300마력의 5.4리터 V8엔진을 장착한 '말리부SS'는 쿠페와 컨버터블 두 가지 모델로 판매되었고 프리미엄 모델로서 효율과 넓은 공간을 찾는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다.[10] 2020년 쉐보레는 스타일과 편의성이 더해진 2021년형 '더 뉴 말리부'를 새롭게 공개하며 말리부에 새롭게 적용한 무선 스마트폰 프로젝션 시스템은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편리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말리부에는 저속 및 고속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지능형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시스템 등 안전 시스템을 탑재하여 운전자의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위해 힘썼다. 동급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2.0L 직분사 가솔린 터보 엔진과 뛰어난 효율을 자랑하는 1.35L 직분사 가솔린 E-터보 엔진이 제공된다. 최고출력 253마력, 최대토크 36.0kg.m의 폭발적인 성능을 발휘하며, 최적의 변속 타이밍으로 최고 출력 260마력까지 완벽하게 대응하는 3세대 6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되었다. E-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의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또한 복합연비 14.2km/l라는 동급 최고의 연비를 실현, 국내 가솔린 중형 모델로는 최초로 복합 연비 2등급을 획득했다. 그뿐만 아니라 말리부 E-터보 모델은 첨단 배출가스 저감 기술을 바탕으로 제3종 저공해 차량 인증을 획득하여 저 배기량에 따른 세제 혜택은 물론 공영주차장 할인 등 친환경 차량이 누리는 각종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11]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G70
제네시스 G70은 현대자동차㈜의 고급 자동차 브랜드인 제네시스에서 판매 생산하는 후륜구동 중형 스포츠 세단이다. 제네시스 브랜드 구축 이후 2015년 12월 출시된 G90에 이어 2017년 9월 두 번째로 개발된 차종이다.[12] 제네시스 G70은 비엠더블유 3 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C 클래스, 아우디 A4(Audi A4), 인피니티 Q50(Infiniti Q50), 렉서스 IS(Lexus IS) 등과 경쟁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제네시스 G70에 장착되는 엔진은 상위 모델에 장착되는 3.3 V6 직분사 트윈 터보엔진은 최고 출력 370마력, 토크는 52.0kg/m이며 토크 밴드의 설정이 1,300rpm부터 4,500rpm까지 고르게 분포되어 실주행 영역에서 풍부한 파워를 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제로백은 불과 4.7초인 국산 차량으로 5초 이하의 제로백을 기록한 것은 앞서 기아자동차㈜ 스팅어의 4.9초에 이어 두 번째다. 첫 번째 모델 출시 이후 2020년 10월 20일 첫 번째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G70이 출시되었으며, 더 뉴 G70은 상위 모델인 G80, GV80과 마찬가지로 먼저 주문을 받은 후 생산하는 방식으로 제조된다. 세계 최고의 자동차 전문지로 꼽히는 미국 모터트렌드의 1949년 창간 이후 한국 자동차 최초로 G70이 2019 올해의 차로 선정된 이력이 있다.[13].[14]
각주
- ↑ 에디터 크롱, 〈소형, 중형이 아닌 '세그먼트'로 자동차를 나누면? 〉, 《카카오 컨텐츠》, 2018-07-02
- ↑ 김민수, 〈알파벳으로 말해요! A, B, C...세그먼트〉, 《카랩》, 2016-02-06
- ↑ 엠에스리, 〈자동차 세그먼트 (Car classification) 〉, 《네이버 블로그》, 2018-01-22
- ↑ 카스탯, 〈자동차 분류 기준, 세그먼트(Segment)란 뭘까?〉, 《네이버 블로그》, 2019-07-22
- ↑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위키백과》
- ↑ 〈メルセデス・ベンツ・Cクラス〉, 《위키백과》
- ↑ 연선옥 기자, 〈벤츠, 6세대 뉴 C-클래스 공개… "국내엔 올 하반기 출시"〉, 《조선일보》, 2021.02.23
- ↑ 〈BMW 3 시리즈〉, 《나무위키》
- ↑ 〈BMW 3 시리즈〉, 《BMW 공식 홈페이지》
- ↑ 윤수정 기자, 〈54년 역사 쉐보레 말리부, 연내 부분변경 모델 출시〉, 《카이즈유》, 2018-11-06
- ↑ 〈스타일과 편의성 더해진 2021년형 쉐보레 더 뉴 말리부 출시〉, 《다나와 자동차》, 2020-10-20
- ↑ 〈제네시스 G70"〉, 《위키백과》
- ↑ 김참 기자, 〈제네시스 G70, 美모터트렌드 ‘올해의 차’로...“BMW 3시리즈 대항마"〉, 《조선비즈》, 2018-12-03
- ↑ 〈제네시스 G70"〉, 《위키백과》
참고자료
같이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