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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해치랩스)

해시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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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스마트 계약의 보안 취약점을 감사하고, 스마트 컨트랙트 개발 툴인 비습(VVISP)을 제공하는 해치랩스(Haechi Labs)의 공동창업자이다. 김종호 대표와 함께 해치랩스를 공동 창업했다.

생애

-블록체인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민석 "미국 농업 기술 스타트업에서 일하던 때였다. 리서치를 하던 중 월마트가 IBM과 공급망 추적에 블록체인을 활용하려 한다는 소식을 봤다. 처음엔 큰 관심을 안 가졌는데, 작년 말 암호화폐 투자 열풍이 불었고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더 알고 싶어 논스에서 연구를 시작했다. 이 분야에서 재밌는 도전을 해볼 만하겠다고 생각했다."

-창업할 때 주변의 반대는 없었나. 민석 "창업이 저에게 맞는 길이라고 생각했다. 부모님께는 길이 있는 곳으로 가는 게 아니라 길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씀드렸다. 지금은 응원해주시고 있다."

학력

  • 2016년 ~ 2016년 : 홍콩 중문 대학교(The Chinese University of Hong Kong) 경영학사
  • 2016년 ~ 2016년 : 워싱턴 인턴쉽 및 학술 세미나 센터(The Washington Center for Internships and Academic Seminars)비지니스 및 글로벌 무역 인턴
  • 2011년 ~ 2018년 : 서울시립대학교(University of Seoul) 경영학 학사 졸업

약력

  • 2011년 3월 ~ 2012년 12월 : 서울시립대 인액터스(UOS) 프로젝트 매니저
  • 2011년 8월 ~ 2012년 12월 : 미래국제재단(Future International Scholarship Foundation) 멘토링
  • 2015년 4월 ~ 2015년 7월 : 앙코르 브라보노(Encore Bravono) 인턴
  • 2015년 8월 ~ 2915년 8월 : 케이아이브이(KIV) 자원 봉사팀 통역
  • 2015년 10월 ~ 2015년 11월 : 악센터(Accenture) 연구 조교
  • 2015년 11월 ~ 2015년 12월 : 에프에스에이치 코리아(FSH KOREA) 연구 컨설턴트
  • 2016년 1월 ~ 2016년 5월 : 지아이씨 그룹(GIC Group) 연구 전문가
  • 2016년 9월 ~ 2016년 12월 : 캠브리지 컨설팅 네트워크(Cambridge Consulting Network) 컨설턴트
  • 2017년 3월 ~ 현재 : 서울시립대학교(University of Seoul) 프로그램 코디네이터
  • 2018년 5월 ~ 현재 : 해치랩스(HAECHI LABS) 공동 창업자 겸 최고 운영 책임자(COO)

주요 활동

디사이퍼(Decipher)

블록체인에 푹 빠진 대학생들이 있다. 이들은 스스로를 블록체인에 미친 ‘기술 바보’라고 부른다. 서울대 블록체인 학회 ‘디사이퍼’를 처음 만든 김종호 해치랩스 대표, 김민석 해치랩스 최고운영책임자(COO), 송범근 디콘 공동창업자가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디사이퍼는 올해 2월 김종호 대표가 블록체인에 대해 본격적으로 공부하고자 생각이 같은 소수의 멤버들과 함께 만든 서울대 유일의 블록체인 학회다. 현재 디사이퍼의 회원 수는 총 35명. 문과, 이공대, 졸업생 등 소속의 제한 없이 블록체인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송범근 디콘 공동창업자는 “나는 경제학을 전공한 문돌이지만 블록체인을 좀 더 깊이 있게 연구해보고자 디사이퍼에 가입하게 됐다”라며 “디사이퍼는 기본적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단 하나의 조건이 있다. 블록체인에 대해 진지하게 연구하고자 하는 태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디사이퍼는 블록체인 기술 연구를 위한 학회인 만큼 가입하고자 한다면 블록체인을 지나가는 유행쯤으로 취급하거나 취직을 위한 이력서 기재용으로 생각한다면 안된다는 것이다. 디사이퍼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블록체인 기술 분야 중 자신이 연구하고자 하는 주제를 정해 발표를 해야 한다. 발표 후 투표를 진행하며, 투표 결과에 따라 디사이퍼 가입 여부가 결정된다. 송범근 대표는 “발표 내용이 좋고 나쁨에 따라 가입 여부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블록체인에 대해 얼마나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디사이퍼는 학부생 14명, 대학원생 11명, 졸업생 10명 등 총 35명으로 구성된다. 이 중 60%는 컴퓨터 공학 계통을 전공했지만, 나머지 40%는 문과 계열을 전공한 ‘문돌이’이다.

송범근 공동창업자는 “블록체인은 순수 기술(tech)만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경제, 정치, 사회, 철학 등이 종합적으로 이뤄져 있다”며 “디사이퍼에는 공돌이뿐만 아니라 문돌이도 있는 만큼 블록체인을 다양한 관점에서 기술적으로 연구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디사이퍼에서는 ▲ICO(암호화폐공개) 모델 ▲EVM(이더리움 가상머신) ▲토큰 이코노미 ▲스케일러빌리티(scalability, 확장성) ▲댑(Dapp) 개발 ▲스마트컨트랙트 분석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송 공동창업자는 디사이퍼에서 토큰 이코노미 팀장을 맡고 있으며,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준비 중인 기업을 위한 토큰 이코노미 설계 스타트업 ‘디콘’을 창업했다. 그는 “디사이퍼에서 토큰 이코노미 연구와 외부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디콘을 만들게 됐다”며 “아이디어는 있지만 토큰이코노미를 구체적으로 설계하지 못한 기업에게 우리 연구결과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호 해치랩스 대표는 디사이퍼를 처음 만든 이다. 소프트웨어(SW) 개발자 출신인 김종호 대표는 데이트 장소 추천 서비스 ‘비트윈 데이트’를 개발했으며, 스마트 공기측정기 ‘어웨어(awair)’를 만든 미국의 스타트업 ‘비트파인더(Bitfinder)’에서도 일했다. 하지만 블록체인을 알게되면서 푹 빠지게 됐고, 본격적으로 블록체인 연구를 하기 위해 디사이퍼를 만들게 됐다. 디사이퍼에서 스마트컨트랙트 연구에 집중하다 스마트컨트랙트 보안 분석 스타트업 ‘해치랩스’ 창업까지 이어졌다.

김민석 해치랩스 COO는 “디사이퍼에는 서울대 출신이 아니지만, 블록체인을 공부하고자 가입한 나 같은 학생들이 3~5명 존재한다. 디사이퍼에서 블록체인을 연구하다 종호를 만나게 됐고, 그 중에서 스마트컨트랙트를 함께 연구하다 해치랩스를 창업하게 됐다”며 “현재 스마트컨트랙트 기술을 주로 ICO에 이용하는데, 이조차도 제대로 구현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그동안 디사이퍼에서 연구한 스마트컨트랙트 기술을 바탕으로 제대로 된 스마트컨트랙트가 무엇인지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디사이퍼에는 이밖에도 다양한 블록체인 분야를 연구하는 이들이 있다. 오는 8월11일에는 그동안의 블록체인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컨퍼런스 개최를 통해 디사이퍼의 블록체인 기술 역량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송범근 대표와 김민석 COO는 “디사이퍼는 블록체인에 제대로 미친 기술 바보들이 모인 곳이다. 국내외 블록체인 업계에서 디사이퍼 출신들이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응원을 당부했다.


박근모 기자,〈블록체인 기술에 미친 서울대 학생들”〉,《Coindesk Korea》, 2018.07.06

해치랩스(Haechi Labs)

김민석은 블록체인 연구 커뮤니티 논스(nonce)에서 연구하다가 김종호 대표와 디사이퍼를 알게 됐다. 디사이퍼(Decipher)에서 함께 활동 했던 김민석과 김종호는2018년 4월 창업을 결심하고 2달동안 매일 연구하다 2018년 6월 국내 최초 스마트 계약 보안감사 업체 해치랩스(HAECHI LABS)를 공동 창업한다. 해치(HAECHI)의 이름은 전설 속의 동물 해치에서 영감을 얻고 만든 것이다. 해치는 선과 악을 판단할 수 있는데 보안 감사랑 비슷한 부분이 있고, '부화하다'는 의미를 가진 hatch와도 발음이 비슷하다. 해치(HAECHI)를 통해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부화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뜻이다. '블록체인과 세계 시장' 이라는 비전을 가진 김민석은 기업이 고객인 보안감사 분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해치랩스의 주요 서비스는 코드에 보안 취약점이 있는지, 이더리움 블록체인 가스비(gas price)가 최적화 되어 있는지 등을 분석해 주는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감사와 웹이나 디앱과 비교하면 블록체인 개발 솔루션이 미흡하기 때문에 블록체인 개발을 쉽게 만들어 주는 솔루션이 있다. 보안 감사의 경우 토큰을 상장할때 코드가 잘못돼서 발행량 보다 많은 토큰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고, 락(일정 기간 매매 금지)가 제대로 작동 되는지 등을 스마트 컨트랙트 상에서 분석하여 알려준다. 블록체인 개발 솔루션은 개발을 도와주는 드라이브러리, 프레임워크 같은 도구를 제공 하는것이다. 에를들면 아마존 웹서비스(AWS)의 서버리스(Serverless) zjavbxld vmffotvha '람다(Lambda)'를 사용하면 서버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높은 수준의 블록체인 서비스를 짧은 시간 안에 구현할 수 있게 도와주는 솔루션이다. [1]


스마트 계약

임유경 기자,〈[http://m.zdnet.co.kr/news_view.asp?article_id=20180927171739#imadnews"스마트 컨트랙트만 팠더니...블록체인 시장 보였다"〉,《ZD Net Korea》, 2018.09.27

비습(vvisp)

비습은 블록체인 기술 솔루션 기업 해치랩스(HAECHI LABS)에서 간편하게 스마트 계약 개발을 돕도록 하는 오픈소스 개발 도구이다. 블록체인의 스마트 계약은 기존에 없던 생소한 개발 분야인 만큼 개발자가 디앱을 개발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여러 레퍼런스를 참고해도 어떻게 배포하는지나 어떻게 사용하는지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비습은 이러한 불편함을 줄이는 단 한 줄의 명령어로 쉽고 빠른 스마트 컨트랙트의 배포와 실행을 돕는 CLI 도구이자 프레임워크이다. 비습을 통해 개발자들이 개선된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환경을 사용할 수 있고,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2][3]

향후 계획

각주

  1. 박원익 기자,〈[블록인사이더 “전 세계가 쓰는 블록체인 솔루션 만들고파”…해치랩스 두 청년의 꿈]〉,《Chosun Biz》, 2018.11.26
  2. 오세진, 〈스마트 컨트랙트 개발을 돕는 오픈소스 개발 도구 ‘비습(vvisp)’〉, 《mideum》, 2019.03.4
  3. 황정빈 기자,〈해치랩스 , 스마트 컨트랙트 개발도구 '비습' 출시〉, 《ZD Net Korea》, 2019.03.4

참고자료

《mideum》, 2019.03.4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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