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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랄라시아(영어: Australasia)는 오스트레일리아와 태즈메이니아 부근의 남태평양 제도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1] 경우에 따라서는 뉴질랜드를 포함하기도 한다.
개요
오스트랄라시아는 샤를 드 브로스(Charles de Brosses)가 쓴 Histoire des navigations aux terres australes(1756년)에서 처음 사용되었으며, 아시아의 남쪽이란 뜻의 라틴어에서 왔다. 20세기 초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 연합팀이 국제대회에 나갈 때 이 이름을 쓰기도 했다. 예컨대 1905년의 데이비스컵 테니스 대회나 1908년과 1912년의 올림픽 경기 등에서 사용했다. 오스트랄라시아는 오세아니아 지역의 일부로 호주와 뉴질랜드 및 두 국가의 부속 도이며, 인도네시아 일부와 인근의 멜라네시아 남쪽을 가리킨다. 파푸아뉴기니와 인도네시아의 일부가 속하는 뉴기니 섬은 멜라네시아에 넣는 경우도 있고 여기에 넣는 경우도 있다. 언어학계 등 원주민들이 뻗어나간 계통을 중시하는 곳에서는 마오리족이 정착한 뉴질랜드는 폴리네시아에 넣기도 한다.[2][3]
호주
호주(濠洲)는 오세아니아 지역에 위치한 영연방 왕국이다. 오세아니아에서 뉴질랜드와 더불어 남태평양 역내 경제를 이끌고 있는 국가이며,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대륙을 통째로 차지하고 있는 나라다. 다만 면적에 비해 인구는 적은 편이다. 수도는 캔버라이다. 다만 캔버라의 인지도가 낮은 편이라 시드니나 멜버른이 호주 수도인 줄 아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규모상 두 도시가 호주의 대표 도시다. 수도 결정 과정에서도 두 도시가 대립하다가 절충안으로 중간 지점인 캔버라가 결정된 것이다.
한국에서는 한자 약칭인 호주(濠洲)가 압도적으로 많이 쓰이며 관용에 따라 표준어로 확고히 정착하게 되었다. 이것은 독일(도이칠란트)이나 스페인(에스파냐)과 마찬가지로 원어 명칭을 한국어 발음으로 바꾸었을 때 7음절이나 되어 너무 길기 때문이기도 하고, 아래 설명할 오스트리아와의 혼동 문제의 영향도 있다. 원래는 음역으로 오스트레일리아를 의미하는 호사태랄리아주(濠斯太剌利亞洲)였으나 호주(濠洲)로 짧아진 것이다. 한국 주재 오스트레일리아 대사관도 스스로를 주한 호주 대사관이라 지칭한다. 이 나라 관광청에서 보내는 광고에도 당연히 '호주'라고 나온다.
2008년 케빈 러드 호주 총리가 연세대학교를 방문하여 설립한 호주 관련 연구기관 이름 역시 '호주연구센터'이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호주와 오스트레일리아가 모두 이 국가를 가리키는 지명으로 등록되어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때는 호주가 아닌 오스트레일리아라는 국명을 썼고, 개회식 때는 가나다순에 따라 오스트리아 바로 앞 순서로 입장했다. 수도는 간베라로 나온다.
이승만의 부인인 프란체스카 도너 리는 "호주댁"이라 불렸으며, 6.25 전쟁 당시 호주군을 포함한 연합군 전투기들을 보고 사람들은 "사위 나라 구해주러 전투기 보내줬나 보다."라고 했다. 정작 진짜 장인 나라인 오스트리아는 2차 세계대전 후유증으로 미영불소 4개국에 점령돼 제 코가 석 자였기 때문에 군대를 파병하거나 하지는 않았다. 서울시는 G20 때 호주 총리의 캐리커처 인형에 오스트리아 전통의상을 입히는 오류를 터트려 호주 당국의 항의를 받았으며, 이는 곧 입국 당시에 착용한 정장을 입은 상태로 수정되었다. 헷갈리는 건 방송사도 마찬가지다. 재밌게도 두 나라는 주한대사관이 공히 서울 종로에 위치한 교보빌딩에 위치하고 있는데, 호주 대사관이 19층, 오스트리아 대사관이 21층에 있다. 이런 오스트리아와 오스트레일리아의 혼동 문제는 외국에서도 자주 농담거리가 되는 듯하다.[4]
뉴질랜드
뉴질랜드는 북섬과 남섬, 그리고 600여 개의 작은 섬들로 구성되어 있다. 뉴질랜드의 총 육지면적 268,000 제곱킬로미터 (103,500 mi2)이다. 뉴질랜드는 오스트레일리아와 태즈먼해를 사이에 두고 2,000km 정도 떨어져 있고 뉴칼레도니아, 피지, 통가와 같은 태평양 도서와는 남쪽으로 1,000km 이상 떨어져 있다. 지리적 고립으로 인해 뉴질랜드는 인간이 정착한 마지막 땅이 되었다. 또한 오랜 고립 기간 동안, 뉴질랜드에서는 독특한 생물적 다양성이 발전했다. 뉴질랜드의 다양한 지형과 높은 봉우리들은 화산 폭발과 육지의 융기로 인해 형성된 경우가 많다. 뉴질랜드의 수도는 웰링턴이고,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는 오클랜드이다.
1250년과 1300년 사이에 뉴질랜드의 섬에 폴리네시아인이 정착하였고, 독특한 마오리 문화를 발전시켰다. 1642년 네덜란드 탐험가 아벌 타스만이 유럽인으로서 처음으로 뉴질랜드를 발견했다. 1840년 , 영국의 대표와 마오리족의 수장들이 와이탕이 조약을 체결하였고, 뉴질랜드의 주권이 영국에 있음을 선언했다. 1841년 뉴질랜드는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고, 1907년에는 자치령이 되었으며, 1947년 영국으로부터 완전히 독립했지만,영국의 군주가 국가원수로 남게 되었다. 오늘날, 뉴질랜드의 인구는 총 490만 명으로, 이 중 대다수가 유럽계이다. 원주민인 마오리족이 소수민족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아시아계와 태평양 섬사람들이 그 다음으로 많다. 뉴질랜드의 문화는 마오리 문화와 초기 영국 정착인들의 문화에서 기여된 것이 많지만, 뉴질랜드로의 이주가 증가함에 따라, 문화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뉴질랜드의 공식언어는 마오리어와 뉴질랜드 수어인데, 영어가 사실상의 공식언어로 쓰이며, 영어가 가장 많이 쓰인다.
뉴질랜드는 선진국으로 분류된다. 또한 삶의 질, 보건, 교육, 시민자유의 보호, 경제적 자유와 같은 국가 성과에 대한 국제적 비교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뉴질랜드는 1980년대 주요 경제적 변화를 겪었고, 경제 역시 보호주의에서 자유 무역으로 선회했다. 뉴질랜드의 경제에서 서비스업이 다수를 차지하며, 산업과 농업이 그 다음으로 많다. 관광은 뉴질랜드의 중요한 수입원이다. 뉴질랜드 의회는 단원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뉴질랜드의 총리가 이끄는 내각이 행정기관의 역할을 한다. 현재 뉴질랜드의 총리는 저신다 아던이다. 찰스 3세가 뉴질랜드의 군주이며, 뉴질랜드의 총독이 국왕을 대신하는데, 현재 총독은 팻시 레디이다. 뉴질랜드의 행정 구역은 11개이며 지방자치를 목적으로 한 67개의 지역 당국이 있다. 뉴질랜드 왕국은 뉴질랜드의 속령인 토켈라우, 뉴질랜드와 자유연합 관계인 니우에와 쿡 제도, 그리고 뉴질랜드가 남극에서 영유권을 주장하는 로스 속령이 포함된다. 뉴질랜드는 유엔, 영국 연방, ANZUS, 경제협력개발기구, ASEAN 플러스 6,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태평양 공동체, 태평양 제도 포럼의 회원국이다.[5]
타우포
타우포는 오스트랄라시아 지역에서 가장 큰 호수를 낀 도시다. 송어 낚시, 스키, 지열 공원 방문 등을 즐길 수 있다. 아름다운 타우포 호수는 과거 거대한 화산이 폭발했던 역사를 지니고 있다. 가장 최근 기록은 AD 181년의 대규모 분화로 유럽과 중국의 대기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마오리 전설에 따르면 이 호수는 마우이가 잡은 물고기(뉴질랜드 북섬)의 심장으로 아직도 박동이 계속되고 있다. 호수를 낀 도시 타우포는 송어 낚시 여행과 루아페후산에서의 스키 여행, 그리고 지열 현상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인기 있는 타우포 경험으로 후카 폭포 방문, 지열 지대 하이킹, 새우 농장 체험, 호수 크루즈, 뉴질랜드 최초의 케이블 웨이크보드 파크, 그리고 마인베이 암각화를 보러 가는 가이드 카약 여행 등을 꼽을 수 있다. 타우포 호수 지역은 또한, 최근 완공된 그레이트 레이크 트레일을 비롯해 연중 내내 산악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멋진 여행지이다. 사이클링과 함께, 훌륭한 하이킹 코스와 골프 코스도 즐길 수 있다. [6]
오스트랄라시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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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랄라시아 국가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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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랄라시아 지형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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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랄라시아 섬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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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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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지역 □■⊕, 지형, 기후, 날씨, 한국지리, 세계지리, 세계의 바다, 세계의 섬, 세계의 강, 국가, 도시, 아시아 도시, 유럽 도시, 북아메리카 도시, 세계의 도시, 신도시, 한국 행정구역, 북한 행정구역, 일본 행정구역, 아시아 행정구역, 유럽 행정구역, 러시아 행정구역, 세계 행정구역, 지역지도, 국가지도, 도시지도, 지형지도, 육지지도, 바다지도, 지도서비스, 관광지, 한국관광지, 세계관광지, 부동산, 부동산 거래, 부동산 정책, 아파트, 건물, 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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