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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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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국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보스니아어·크로아티아어: Bosna i Hercegovina, 세르비아어: Босна и Херцеговина, 영어: Bosnia and Herzegovina)는 남동부 유럽 발칸 반도에 있는 나라로 동쪽 및 남동쪽은 세르비아몬테네그로, 북쪽과 서쪽은 크로아티아와 접한다. 이 나라는 거의 내륙국에 가까운데, 해안선의 길이는 21km에 불과하다. 국토 내륙에서 중앙과 남부는 산지이고, 북서부는 구릉지이며, 북동쪽은 평지로 이루어져 있다. 내륙 지방의 상당 부분은 여름엔 덥고 겨울엔 눈이 많이 내리는 대륙성 기후를 보인다. 국토 남단 끝 지역은 평야 지대로 지중해성 기후가 나타난다. 수도는 사라예보이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서 가장 규모가 큰 집단은 보스니아인(인구의 48%)이며, 두 번째는 세르비아인(37%), 세 번째는 크로아티아인(14%)이다. '보스니아'와 '헤르체고비나'는 민족보다는 지명을 지칭하는 말로 쓰인다. 이 나라는 정치적으로 보스니아인과 크로아티아인 중심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연방(국토의 51%)과 세르비아인 중심의 스릅스카 공화국(48.5%)으로 사실상 갈라져 있다. 다만, 브르치코 행정구는 양측 모두에 속한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과거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을 구성하는 여섯 개의 공화국 가운데 하나였으며, 1990년대에 유고슬라비아 전쟁 와중에 독립을 얻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시장 경제 체제를 지향하는 과도 선상에 있는 의회 민주주의 국가라고 할 수 있다. 이 나라는 유럽 연합의 회원국 잠재 후보국으로서, 2010년 4월에 탈린 정상 회의에서 가맹 행동 계획을 부여받으면서 북대서양 조약기구 후보국이 되었다. 또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2002년 4월 24일부로 유럽 평의회 회원국이며, 2008년 6월 13일에 설립한 지중해 연합의 창립 회원국이다.

개요

  • 수도: 사라예보
  • 면적: 51,129 km²
  • 인구: 3,249,317 명 (2022년)
  • 공용어: 보스니아어, 크로아티아어, 세르비아어
  • 정치체제: 공화제, 연방제, 의원내각제
  • 고위대표: 발렌틴 인즈코

역사

옛부터 동 이란계(Eastern Iranian)로 분류되기도 하는 스키타이와 소그드 유목민들은 유라시아의 유목민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 타지크인들은 중앙아시아에 살던 이란계 스키타이 유목민에 속하였으며 이들은 기원전 4세기 튀르크 유목민 흉노에게 기마술을 전파하였고 중국 학자의 주장에는 흉노가 쓰던 검 경로(徑路) 또한 스키타이의 검 아키나케스의 영향을 받았다.

타지크인들은 튀르크인들과 함께 중앙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유라시아에서 유목하면서 아케네메스 제국페르시아, 파르티아의 문화의 영향도 받았다.

  • 7세기 투르크 민족에게 점령당해 타지키스탄의 문화는 점차적으로 투르크화 되었다.
  • 8세기에는 중동 아랍인에 정복되어 타지크족의 대다수가 이슬람교로 개종하였다.
  • 9세기 후반 부하라를 수도로 하는 사만 왕조에 속하여 10세기 말 투르크에 의하여 멸망 할 때까지 타지키스탄 지역은 사만 왕조의 찬란한 문화를 누리며 번영하였다.
  • 13세기에는 몽골칭기즈칸에 의해 점령되었고, 14세기에는 티무르 왕조가 타지크족을 지배하였다.
타지크족은 원래 페르시아 문화권에 포함되어 중앙아시아에서 이란인의 혈통을 가진 유일한 민족이었으나, 투르크족의 영향력이 강력해지면서 점진적으로 투르크계 우즈베크 민족의 영향력 안으로 흡입되었다. 16세기 이후 투르크족의 강력한 등장으로 타지크는 페르시아 문화권으로부터 소외당하였고, 타지크 민족의 종교도 시아파에서 수니파로 바뀌게 되면서 타지크 문화는 광범위하게 투르크 문화의 결정적인 지배력 안으로 흡수되었다.
  • 15~16세기에는 우즈베크 민족 그룹이 이 지역에 정착하게 되면서, 18세기까지 타지크인들은 우즈베크 민족 그룹의 국가인 부하라한국의 지배를 받았는데, 이때 타지크어가 부하라한국의 지배적 공용어로 사용되었다.
  • 19세기 중엽을 지나 제정러시아가 1866년에 부하라한국을 멸망시키고, 타지키스탄 지역은 1917년 소비에트 정권이 성립될 때 투르키스탄공화국의 일부가 되어 러시아공화국연방에 속하였다.
  • 1929년 10월 소련의 공화국인 타지크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이 수립되었다.
  • 1991년 소련의 붕괴와 함께 독립했다.
  • 1992년 독립국가연합(CIS)에 가입했다.
  • 1991년 부터 1997년 까지 내전이 일어 났다.
  • 2012년 7월 24일 정부군과 무장 반군 사이에서 충돌이 발생해서 42명이 사망했다.
  • 2013년 11월 16일에 취임한 에모말리 라흐몬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였다. 하지만 이 선거는 부정선거라는 의혹이 있다.

지리

북쪽으로 키르기스스탄, 동쪽으로 중국, 남쪽으로 아프가니스탄, 북·서쪽으로 우즈베키스탄과 국경을 접한다.

타지키스탄은 완전한 내륙 국가이며 대부분 산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평균 고도는 3,186m에 달한다. 남동부는 해발 5,000m가 넘는 곳이 많은 파미르고원이 있고, 북부는 알라이(Alay) 산맥이 위치한다. 수도 두샨베가 위치한 서부 지역에는 히소르(Hissar) 평원이, 그 남쪽에 골로브나야(Golovnaya) 초원이 있다. 국토의 절반 이상이 해발고도 3,000m가 넘으며. 북서부 지역 시르다리야강이 지나가는 곳에 타지키스탄에서 가장 고도가 낮은 곳(고도 350m)이 위치하고, 중부 지역에는 가장 고도가 높은 높이 7,495m의 이스모일소모니봉(Ismil Somoni Peak)이 위치한다.

동부의 고산 지대에는 대규모 빙하가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700㎢ 넓이의 페드첸코 빙하(Fedchenko glacier)는 극지방을 제외한 곳에 있는 빙하 중 그 규모가 가장 크다.

대표적인 강으로 판지강(Pyanj river), 바흐시강(Vakhsh river), 시르다리야강 등이 있다. 판지강은 아무다리야강의 지류로서 아프가니스탄과의 국경 지역에서 흐른다. 이 강에는 람사르 습지가 있다. 바흐시강 상류에는 로군 댐(Rogun Dam)이 위치하며, 타지키스탄의 수력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한편, 타지키스탄에는 약 1,300개의 호수가 분포한다. 동부 지역 해발 3,960m의 분화구에 물이 고인 카라쿨호수(Karakul Lake)와 바로 남쪽에 1911년의 지진으로 형성된 사례즈호수(Sarez Lake)가 대표적이다.

주민

타지크족이 84.3%를 차지하며 그위에 우즈벡족, 키르기스족, 러시아인, 우크라이나인이 거주한다.

타지크어가 공용어이다. 타지크인이 사용하는 타지크어는 페르시아어에 조금 가깝지만 민족적으로는 페르시아인과 다르다. 러시아어, 다른 소수민족어(우즈베크어, 키르기스어, 파미르어, 슈그니어, 야그노비어, 페르시아어, 파슈툰어 등)도 사용되며[5], 특히 러시아어는 소련의 영향으로 정부부서와 사업분야에서 많이 쓰이고 있으며 헌법에서도 민족간 공용어로 지정되어 있다.

지도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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