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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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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Australia, 濠洲) 위치
시드니 경제 중심지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호주(Australia, 濠洲)는 오세아니아 지역에 위치한 영연방 왕국이다. 정식 명칭은 오스트레일리아 연방(Commonwealth of Australia), 약칭은 오스트레일리아라고도 한다. 수도는 캔버라이다. 다만 캔버라의 인지도가 낮은 편이라 시드니멜버른이 호주 수도인 줄 아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규모상 두 도시가 호주의 대표 도시다.

1788년 1월 26일 영국이 최초로 유럽인 정착지를 세운 이래 영국의 식민 상태였다가 1901년 1월 1일 오스트레일리아 연방을 발족하였다.

오세아니아에서 뉴질랜드와 더불어 남태평양 역내 경제를 이끌고 있는 국가이며,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대륙을 통째로 차지하고 있는 나라다. 다만 면적에 비해 인구는 적은 편이다.

개요

호주는 오스트레일리아 대륙 본토와 태즈메이니아섬, 그리고 인도양과 태평양의 많은 섬으로 이루어진 주권국이며 면적이 7,617,930 평방 킬로미터로 오세아니아에서 1번째, 세계에서 6번째로 면적이 넓은 나라다.

북쪽은 티모르해(海), 동쪽은 산호해·태즈먼해, 남쪽과 서쪽은 인도양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오스트레일리아섬은 세계에서 제일 작은 대륙이다. 6개주, 오스트레일리아 수도주·노던준주(準州)와 노퍽섬, 매쿼리섬, 로드하우스섬, 크리스마스섬, 허드섬·맥도널드 군도, 코코스(킬링) 제도, 산호해(珊瑚海)군도, 오스트레일리아 남극령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주와 특별구역은 722개의 작은 지방자치구역으로 구분된다.

호주는 2022년 세계 14위의 경제 대국으로 1인당 국민소득은 8위를 차지했다. 2021년 세계 5위 인간개발지수를 보유하고 있는 고소득 경제 선진국이기도 하다. 호주는 지역 강국으로 군사비 지출이 세계에서 13번째로 많다. 또한 삶의 질, 민주주의, 건강, 교육, 경제적 자유, 시민 자유, 안전, 정치적 권리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모든 주요 도시들이 글로벌 비교 생활성 조사에서 예외적으로 우위에 있다. 유엔, G20, OECD, WTO, ANZUS, AUKUS, 파이브 아이즈(Five Eyes), 4자 안보대화(Quadrilateral Security Dialogue), APEC, 태평양 제도 포럼, 태평양 공동체, 영연방 등 국제 그룹의 회원이다.

국가 상징

국호

"오스트레일리아"라는 이름은 고대에 남반구에 있는 가상의 대륙을 이르던 말인 테라 아우스트랄리스(Terra Australis)에서 유래했다. 17세기에 유럽인들이 처음으로 오스트레일리아를 방문하여 지도를 그리기 시작했을 때, 테라 아우스트랄리스라는 이름은 자연스럽게 새로운 영토에 적용되었다. 19세기 초까지 오스트레일리아는 1644년에 네덜란드 탐험가 아벌 타스만이 붙인 "뉴홀랜드(New Holland)"로 알려져 있었으며, 자연스럽게 이름으로 굳혀졌다. 테라 아우스트랄리스도 과학 논문과 같은 목적으로 사용되었다. "오스트레일리아"라는 이름은 "듣기 편하고 다른 지명과도 잘 어울린다"라고 주장한 탐험가 매슈 플린더스에 의해 널리 퍼졌다. 몇몇 유명 지도 제작자들은 오스트레일리아라는 이름을 지도에 표기했다. 게라르두스 메르카토르(1512-1594)는 단어 "climata australia"를 그의 1538년판 복심장형 지도에 사용했고, 그의 스승이자 공동저자였던 게마 프리시우스는 그보다 앞선 1540년에 사용했다. 오스트레일리아라는 이름은 1817년 4월에 총독 래클란 매쿼리가 배서스트 백작에게서 받은 플린더스의 장부 영수증을 승인했을 때 처음 공식적으로 사용되었으며, 8개월 후 매쿼리는 곧 정식으로 채택될 것이라며 오스트레일리아의 사용을 식민성에 권장하였다. 1824년에 영국 왕립해군은 신대륙을 오스트레일리아로 명명한다는데 동의했다. 새로운 이름은 1830년 해로 제작처의 "오스트레일리아의 지명"에 처음 공개되었다. 구어체로는 "OZ"와 "the Land Down Under" (줄여서 "Down Under")가 있으며, "the Great Southen Land", "the Lucky Country", "the Sunburnt Country", "the Wide Brown Land"로도 불린다.

정식 국호는 '오스트레일리아 연방'(Commonwealth of Australia)이며 한국어권에서 공식적으로 일컫는 국호 또한 오스트레일리아이다. 그러나 이름이 너무 길고 비슷한 이름을 가진 오스트리아와 혼동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한민국에서는 한자 음역인 '호사태랄리아주(濠斯太剌利亞洲)'를 줄인 호주(濠洲)라는 이름이 더 많이 통용되고 있다. 대한민국과 오스트레일리아 양국 정부에서도 "호주"라는 국호를 사용한다.

호주슬랭으로는 Straya라고 널리 불린다. 그 밖에 호주를 가리키는 슬랭으로는 Aussieland가 있다.

중화권에서는 광동어 발음에 맞춰서 오주(澳洲)라고 쓴다. 표준중국어 발음으로 아오저우, 광동어 발음으로 오짜우라고 한다. 중국어권은 호주와 유럽 오스트리아가 구분되어 혼동 여지가 없다.

국기

호주 국기
호주 국장

오스트레일리아의 국기는 1901년 오스트레일리아 연방 수립과 동시에 실시된 공모를 통해 제정되었으며 1901년 9월 3일에 멜버른에서 처음 게양되었다. 1908년 2월 23일에 현재와 같은 디자인으로 수정되었으며 비율은 1:2이다. 원주민들은 별도의 기를 사용한다. (토레스 해협 제도의 원주민의 경우 또 다른 독자적인 기를 사용한다.)

파란색 바탕 왼쪽 상단에 붙어 있는 유니언 잭은 오스트레일리아가 영국 연방의 일원임을 의미한다. 유니언 잭 아래쪽에 그려진 커다란 하얀색 칠각별은 연방의 별(Commonwealth Star)이라고 불리는데 이는 오스트레일리아를 구성하는 주와 준주를 의미한다. 국기 오른쪽에 그려져 있는 5개의 크고 작은 하얀색 별들(4개의 칠각별, 1개의 오각별(기난))은 남십자자리를 표시한다.

국기의 기본 디자인은 오스트레일리아 연방이 수립된 1901년에 실시된 공모를 통해 정해졌다. 국기에 그려진 커다란 칠각별은 원래 육각별이었는데 이는 오스트레일리아 연방을 형성한 6개의 식민지를 의미했다. 1908년에 오스트레일리아를 구성하는 주와 준주를 뜻하는 칠각별로 수정하여 오늘에 이른다.

국장

오스트레일리아의 국장은 1908년 5월 7일 영국의 에드워드 7세 국왕에 의해 처음 승인되었으며 현재의 국장은 1912년 9월 19일 영국의 조지 5세 국왕에 의해 승인되었다.

국장 가운데에 그려져 있는 방패 안에는 호주를 구성하는 6개의 주인 뉴사우스웨일스주, 빅토리아주, 퀸즐랜드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 태즈메이니아주를 상징하는 문양이 그려져 있다.

방패 위쪽에는 노란색과 파란색 두 가지 색으로 구성된 띠가 그려져 있다. 띠 위에는 연방의 별이라고 불리는 칠각별이 그려져 있는데 이는 호주를 구성하는 주와 준주를 의미한다.

국장 바탕에는 호주의 국화인 아카시아로 만든 화환이 장식되어 있다. 방패 왼쪽에는 캥거루, 방패 오른쪽에는 에뮤가 그려져 있다. 방패 아래쪽에 있는 리본에는 국명 "오스트레일리아"(Australia)가 영어로 쓰여져 있다.

국가

호주의 국가는 'Advance Australia Fair'이다.

1974년까지는 따로 국가 없이 영국의 국가인 God Save the Queen/King이 국가였으며 매 조회시간마다 국가를 부르는 것이 의무였다.

허나 백호주의(White Australia Policy)를 종식시키고, 영국의 영향에서 벗어나려 한 고프 휘틀럼 총리 당시 국가 교체가 논의되었고, 결국 1878년 작곡된 '아름다운 오스트레일리아여 전진하라'가 국민투표를 통해 1984년 국가로 지정되었다.

참고로 이 국가에 비판적인 호주인들도 존재하는데 대표적으로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과 관련한 문제가 있다. 이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가사에 원주민의 역사가 담겨있지 않는 것을 지적한다. 이때문에 가사를 바꿔서 부르거나 아예 국가를 부르는걸 거부하는 사람까지 존재한다.

결국 정치권에서도 호주 원주민과의 화해를 위해 For we are young and free 구절 중 'young'에서 'One'으로 바꾸자는 의견이 나왔다. 다소 설왕설래가 있었으나 2021년 1월 1일 가사를 바꾸는데 성공하였다.

지리

역사

정치

경제

인문사회

문화

동영상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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