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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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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예(猶豫)는 날짜나 시간을 미루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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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차량 유예지불 설명[1]
  • 유예의 사전적 의미를 보면 '일을 결행하는 데 날짜나 시간을 미룸'으로 해석된다. 예하면 형사소송법에서는 기소유예, 선고유예, 집행유예 이 세 가지로 유예형이 있으며 자동차 계약 시에는 유예할부유예리스가 대표적인 방식이다. 주의할 점은 유예는 시간을 미룬다는 뜻으로 저렴하게 해준다는 뜻이 아니다.
  • 유예방식의 유예금은 사실상 뒤로 미루어 내는 돈이다. 차량 리스에서 월 이용료를 줄이기 위해 차량 대금의 일부를 유예시켜 계약 만기 시점에 유예시킨 유예금을 전부 내고 차량을 인수한다. 유예금은 사업을 하면서 미래 수익이 보장되는 사람들한테는 적합하지만 일반 소비자들은 신중하게 선택하여야 할 방식이다. 리스 기간이 끝나면 리스 이용자가 빌린 물건을 사들이는 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사실상 금융회사로부터 대출을 받아 상품을 구매하는 것과 같다.

유예의 방식[편집]

유예금 지불 설명[2]
  • 자동차는 부동산과 마찬가지로 회계학적 관점에서는 자산에 속한다. 자산은 소유하고 있을 때 재산적 가치를 창출하거나 그렇지 못할 경우 최소한 가치 유지를 하여야 한다. 자동차는 구입 시 바로 중고차로 되고 사용시간이 지날수록 그 가치는 떨어진다. 유예금의 형식으로 자동차를 사용하다가 몇 년 후에 인수할 때면 그 실제 가치는 남아있는 잔금보다 적은 경우가 많다. 하기에 리스회사는 이런 위험성을 대비하여 선납금 제도를 활용하는 것이다.

유예리스[편집]

  • 자동차 값의 일정 부분(보통 20%~30%)을 선납금으로 지불하고, 계약 만료 시 나머지 부분의 유예금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유예금의 이자를 리스료로 납부하기 때문에 월 리스료가 적게 들어가는 장점이 있지만 계약 만료 시 차는 반납이 안되고 반드시 인수하여야 하기에 추후 목돈이 들어가야 한다. 유예리스는 월 리스료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계약 기간이 종료한 후 인수를 하여야 하며 중도에 해지하면 거액의 위약금을 지불하여야 한다.

유예할부[편집]

  • 초기에 선납금으로 차량 가격의 일정 부분(예하면 10~30%)의 금액을 납입하고 2~3년간 남은 가격의 이자를 내면서 그 기간이 끝난 후 유예금액(잔여금액)을 일시에 내는 방식이다. 분석해 보면 초기에 들어가는 금액이 적지만 금리가 높은 편이다. 초기에 이자만 지불하여 굉장히 저렴하게 보이지만 나중에 유예된 원금을 한꺼번에 지불하여야 하기에 추후 금액 부담이 크다.

유예 관련 기사[편집]

  • A씨가 구입한 차량은 BMW 'X3 xDrive 30e M Sports Package'로, 차량 가격만 8,000만 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취·등록세까지 포함하면 9,000만 원이 훌쩍 넘는다. 현재 무직인 A씨는 '공익제보단' 활동을 하며 월 20~25만 원을 벌고 있다고 했다. 공익제보단은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휴대전화로 촬영해 신고하는 이들을 말한다. 그는 '잔존가치 보장 할부'로 이 차를 구매했다. '잔존가치 보장 할부'는 할부금의 일정 금액을 유예해 부담 없는 수준으로 월 할부금을 설계하는 상품이다. 마지막 회차에 차량의 나머지 잔금을 상환하거나 할부 연장 또는 차량 반납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마지막 회차에는 3,800만 원을 납부하거나 할부 연장, 차량 반납을 택해야 한다. A씨는 끝으로 "BMW가 드림카였다. 후회보다는 설렘이 크다. 시간은 기니 시간이 알아서 해줄 것"이라며 "내년 초에는 어떻게든 직업을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3]
  • 파격적인 할인과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 등으로 진입장벽이 낮아지면서 2030세대의 수입차 사랑은 깊어지고 있다. 계획적인 소비로 수입차를 구입하는 경우도 있지만, 예상치 못한 부담에 '카푸어'(경제력에 비해 비싼 차를 샀다가 궁핍한 생활을 하는 사람)로 전락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인기를 끄는 원금 유예할부 방식이 바로 이런 위험성을 지니고 있다. 할부 원금 중 일부를 계약 만기까지 미루는 원금 유예할부는 2030세대에게 나중에 큰 부담으로 돌아오는 구매 방식이다. 일반적인 자동차 할부금융은 원금과 이자를 매월 동시에 상환하지만 원금 유예할부는 차량 가격의 30% 정도를 내고 할부 기간에는 연 6~10%에 달하는 이자와 약간의 원금만 납부한다. 이후 할부 기간이 끝나면 차 가격의 절반 이상의 원금을 한 번에 갚아야 한다. 유예할부의 개념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사회 초년생들이 적은 월 부담금에 혹해 수입차를 선택했다면 매달 돈을 내면서도 할부 기간이 끝나면 다시 목돈을 부담해야 한다. 잔액을 내지 못한다면 재할부하거나 차를 팔아야 하는데, 재할부를 할 경우 이자율이 높아지고 차를 팔더라도 감가가 적용되기 때문에 잔액을 채우기엔 부족하다. 결과적으로 소비자가 내야 하는 비용도 더 늘어난다.[4]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카득, 〈유예리스란 무엇인가?〉, 《네이버포스트》, 2019-01-18
  2. 정재웅 기자, 〈수입차의 그늘② 덥석 물었다 큰코 다친 '카푸어'〉, 《비즈니스워치》, 2015-06-11
  3. 이상규 기자, 〈8천만원 BMW '올대출'로 산 38세 무직男 "매달 이자 21만원 원금 2천원 갚는다"〉, 《매일경제》, 2021-12-20
  4. 오세성 신현아 기자, 〈수입차에 꽂힌 2030…전액 할부로 샀다가 '카푸어' 속출〉, 《한경닷컴》, 2020-08-17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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