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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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anhe (토론 | 기여)님의 2018년 9월 21일 (금) 16:20 판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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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콘(Alphacon) 로고

알파콘(Alphacon)은 블록체인 기반의 헬스케어 빅데이터 플랫폼을 위한 암호화폐이다. 개인에게 헬스케어 빅데이터의 소유권을 부여한다.[1] 창시자는 함시원 알파콘 대표이사이다. 알파콘 토큰(Alphacon Token)의 화폐 단위는 ALP이다.

개요

알파콘(Alphacon)

알파콘은 알파 에이지 시대를 열어가는 헬스케어 유니콘’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기존 헬스케어 빅데이터 및 플랫폼 산업에서 개인이 철저히 소외되고 있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Big Data Revolution inHealthcare’라는 기치를 내걸고 탄생한 헬스케어 데이터 유통 및 개인 맞춤형 솔루션 제공 플랫폼이다.

알파콘이 기반으로 삼고 있는 이더리움의 문제는 느린 트랜잭션 처리 속도와 Gas 비용을 들 수 있다. 알파콘의 경우 가장 큰 이슈는스마트 컨트랙트 해석 프로그램(Interpreter) 부분이다. 알파콘 네트워크는 최근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을 끌고 있는 이오스(EOS) 프로토콜을 분석 중에 있다. 2018년 6월 발표될 메인넷, 사이드 체인, 독립 체인의 운영상태가 양호하다고 판단될 경우 원활 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알파콘을 이오스 프로토콜 기반으로 개발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역사

2018년 5월 23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드레스가든에서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1차 밋업 행사를 개최했다.[2] 2018년 6월 15일 0시부터 알파콘 토큰(ALP)에 대한 프리세일을 시작했다.[3] 2018년 암호화폐 거래소 연맹인 유닥스(UDAX)에 상장하기로 확정되었다.[4]

특징

데이터 생성 및 흐름

알파콘은 헬스케어 빅데이터 산업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블록체인 기반 유통 및 솔루션 제공 플랫 폼이다. 알파콘은 개인이 라이프 로그, 유전자, 기능의학 데이터의 플랫폼 제공 및 유통에 동의할 경우 암호 화폐인 ALP로 보상한다 빅데이터를 제공한 개인은 자신의 데이터가 어떻게 유통되는지 알파콘 앱을 통해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알파콘 앱은 분석리포트, Wallet 등 정보를 볼 수 있는 메뉴 외에도 ALP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쇼핑몰 등도 갖출 예정이다. 데이터를 구매하는 기업, 제약사나 제휴 병원 역시 알파콘 앱을 통해 관련 정보를 습득 할 수 있다.

토큰을 통한 생태계 성장 과실 공유

블록체인을 통한 헬스케어 빅데이터 플랫폼은 개인이 자신의 소중한 헬스케어 데이터를 기꺼이 제공함으로써 시작된다. 다수의 사람들이 블록체인이 제공하는 신뢰에 응해 생태계가 성장, 발전한다면 당연히 그에 따른 과실도 이를 가능케 한 개인들에게 공유되어야 한다. 만약 생태계 성장에 따른 과실이 개인에게 공유되지 않는다면 힘들게 축적한 헬스케어 빅데이터 플랫폼의 신뢰는 추락할 수 밖에 없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블록체인 기반으로 발행되는 암호화폐, 토큰이다.

알파콘 플랫폼의 블록체인 계층구조

알파콘 플랫폼은 알파콘 생태계 참여자들이 생체데이터 거래 활동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된다. 플랫폼에서 거 래되는 실제 데이터는 이미 구축되어있는 외부 데이터베이스(Data Banking Cloud DB)에 저장되며, 데이터 거래의 투명성과 무결성을 보장하기 위해 이더리움 블록체인 네트워크상에 거래 정보들을 기록하고, 이에 기 반을 둔 보상체계를 자동화한다. 이를 위한 플랫폼의 구조는 크게 컨트랙트 레이어(Contract Layer), 인터페이스 레이어(Interface Layer), 어플리케이션 레이어(Application Layer)의 3계층으로 구분되어 있다.

문제점

취약한 개인정보 보호

2014년말 미국에서 두번째로 큰 보험회사인 Anthem은 해킹으로 7,880만건에 달하는 고객정보가 유출되는 사고를 당했다. Anthem과 동일한 보험 네트워크를 공유하고 있는 다른 회사들의 고객정보까지 더하면유출된 개인정보는 약 1억건에 육박한다. 2015년 한 해에만(Anthem 포함) 전체 미국인의 절반에 가까운 1억1570만명의 개인 의료정보가 5개 건강보험 업체에서 유출됐다.

헬스케어 데이터의 허술한 보안은 맞춤형 의료나 정밀 의료의 확대, 보편화에 필요한 데이터의 생성 및 수집 자체를 어렵게 만든다는 점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다. 빅데이터로 절감한 의료비용 이상의 사회·경제적 비용을 발생시킨다는 점에서 보안 문제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숙제다.

데이터의 파편화

헬스케어 데이터는 개인의 정보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다. 신체정보뿐만 아니라 금융, 행동, 정신과 관련된 정보까지 모두 포함되어 있기 대문이다. 특히 환자의 병원 진료기록은 본인이 아니면 병원에서 이를 가지고 나오는 것이 불법일 정도로 규제가 강하다. 이렇듯 헬스케어 데이터가 가진 중요성은 역설적으로 해당 데이터들이 병원이나 검사기관을 벗어나지 못해 파편화되는 결과를 낳았다.

파편화는 소유자인 개인과의 관계도 단절시켜 자신의 중요한 데이터가 언제 어디로 유통되는지 전혀 알 수 없게 만든다. 당연히 소유자는 자신의 데이터가 가공, 유통되는데 따른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거나 행사할 수없어 지속적인 헬스케어 데이터 수집도 어려워진다.

활용에 대한 의구심

보안과 파편화 문제는 결국 헬스케어 빅데이터의 양적, 질적 문제로 이어진다. 데이터의 양과 질이 담보되지 않으면 빅데이터라고 부를 수 없기에 제대로 된 유통 플랫폼도 나오지 못한 상태다. 헬스케어 빅데이터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반대편에서 이의 활용 가치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지속되고 있는 이유다.

전망

알파콘은 건강을 결정짓는 요인인 유전, 환경, 생활 습관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비스를 통해 생성된 헬스케어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해 생성된 데이터의 소유권을 개인에게 주는 것은 물론 저장과 유통, 활용에 있어서도 권리를 자유롭게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생태계를 형성한다

유닥스는 현재 홍콩, 한국, 말레이시아에 로컬 거래소를 운영 중이며 올해 안에 태국, 필리핀, 싱가폴, 인도네시아, 호주, 스위스, 일본 거래소를 순차적으로 오픈 할 예정이다. 유닥스는 올 연말 기준으로 100만명 이상의 회원을 모집해 하루 평균 거래량이 3억달러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함시원 알파콘 대표는 “이번 상장을 통해 보다 많은 분들에게 알파콘의 가치를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사이트 론칭을 계획하고 있으며 알파콘 토큰을 마이23 온라인 몰과 전국 병의원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5]

각주

  1. 함지현 기자, 〈헬스케어 암호화폐 '알파콘', 첫 번째 밋업 개최〉, 《전자신문》, 2018-05-14
  2. 김남규 기자, 〈알파콘, 일반 투자자 대상 1차 밋업...5월 23일 개최〉, 《IT조선》, 2018-05-14
  3. 김남규 기자, 〈알파콘, 6월 15일 프리세일 시작〉, 《IT조선》, 2018-06-14
  4. 김승민 기자, 〈알파콘, 블록체인 에셋거래소 연맹 ‘유닥스’ 상장 확정〉, 《지디넷코리아》, 2018-08-29
  5. 여용준 기자,<헬스케어 기반 가상화폐 알파콘, 10월 유닥스 상장>, 《이뉴스투데이》, 2018-08-29

참고자료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