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코모도

해시넷
Asadal (토론 | 기여)님의 2018년 10월 30일 (화) 19:37 판
이동: 둘러보기, 검색
코모도(Komodo) 로고
코모도(Komodo) 로고

코모도(Komodo)는 지캐시와 비트코인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보안성 및 확장성이 뛰어난 암호 화폐 프로젝트이다. 코모도의 화폐 단위는 KMD이다. 코모도는 지캐시에서 포크되었기 때문에 영지식증명을 통해 익명성을 보장한다. 또한 코모도 자체의 블록체인 이외에 추가로 기존 비트코인의 블록체인도 사용하는 이중작업증명(DPoW) 방식의 합의 알고리즘을 도입함으로써 위변조가 불가능한 이중 보안을 달성하였다.

코모도(Komodo)

코모도라는 이름은 브랜드 색상과 함께 도마뱀(Komodo Dragon)처럼 강한 보안을 상징하고자 이름을 코모도라 하였다.

코모도 도마뱀(Comodo Dragon)

목표

코모도의 궁극적인 목표는 미래에 플랫폼을 성장시킬 다양한 파트너쉽으로 이루어진 완전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레벨의 개발자들을 위해 어떤 분야에서도 쓰일 수 있도록 디자인된 프로젝트이다.[1]

특징

에코시스템

코모도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기업가와 일반 투자자들의 힘을 강화하는 것으로, 코모도 커뮤니티에서 기업가와 일반 투자자들 그리고 다른 사용자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에코시스템이다. 그리고 처음 개발할 때부터 모듈식 생태계로 설계하여, 다른 프로젝트의 개발자들이 적용하고자 하는 기술들을 선택하여 적용할 수 있다. [1]

다크코인을 포크한 블록체인

코모도는 지캐시에서 포크해서 만들어진 플랫폼이다. 그래서 지캐시와 마찬가지로 영지식증명을 통해 익명성을 보장하고 선택적 투명성이 제공되는 다크코인이다. 다크코인은 사용자의 익명성을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대시, 지캐시, 모네로가 있다. 대표적인 코인과 비트코인을 비교하면, 비트코인은 사용자의 거래명세들이 블록에 저장되고 그 블록들이 연결돼 블록체인을 형성한다. 다크코인은 거래명세가 공개되지 않고 기록이 남지 않는다.

다크코인의 위험성

다크코인의 익명성을 악용해 마약 거래 등의 법으로 규제하는 일에 사용될 수 있다는 위험성이 제기되자 코모도는 송신자와 수신자 사이의 기록을 서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추가하여 단점을 보완했다.

지연된 작업증명의 합의 알고리즘

지연된 작업증명(DPoW: delayed Proof of Work)으로 불리는 코모도의 합의 알고리즘은 기존 코모도 블록체인에 추가로 비트코인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이중 보안 시스템이다. 두 개의 보안 레벨은 각기 다른 주체가 담당하는데, 코모도 네트워크의 일반 채굴자들이 생성한 블록들을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다시 검증을 받는 공증 노드(Notray nodes)가 있다.[2]

보안성

코모도는 이전 비트코인 네트워크보다 강력하고 혁신적인 보안을 제공한다. 그리고 이에 대해 큰 비용을 요구하지 않는다. 코모도는 지캐시의 영지식증명에 지연된 작업증명(dPoW) 방식을 추가하여, 무결성을 보장하는 기능을 비트코인 해시 레이트를 재활용하는 것으로 개발했다. 코모도 블록체인의 채굴자들이 1차 검증을 한 뒤,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2차 검증을 거친다. 2차 검증은 코모도 코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 중 64개의 노드를 선정하고 그들이 공증 노드의 임무를 수행한다.

코모도를 해킹할 경우, 반드시 비트코인의 블록체인을 변경해야만 한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블록체인을 변경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코모도는 해킹이나 보안과 관련해 매우 안전하다. 그리고, 코모도는 플랫폼을 통해 다른 블록체인과 연결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사용자는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다.

아토믹 스왑

최초의 아토믹 스왑 아이디어는 2013년 티어 놀란(Tier Nolan)이 Bitcointalk 포럼에 등록한 글에서 볼 수 있는데, 2014년 코모도(Komodo)의 주요 개발자인 'JL777'이 처음으로 아토믹 스왑 개발에 성공했다. 아토믹 스왑(atomic swap)은 '아토믹 크로스 체인 트레이딩'(atomic cross chain trading)의 줄임말로서, 간략히 코인 스왑(coin swap)이라고도 하는데, 중앙화된 암호화폐 거래소를 거치지 않고, 서로 다른 암호화폐를 직접 교환하는 것을 말한다.

코모도는 암호화폐를 교환할 수 있는 아토믹 스왑을 제공한다. 분산화된 교환 시스템으로 기존 시스템의 에스크로, 바우쳐와 같은 중계자들이 제외된다. 또한 별도로 요구하는 입력과정이나 지급에 대한 어떠한 제한도 없이 모든 암호화폐에 제공된다. 여기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기반의 토큰들과 ERC20 토큰이 포함된다.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데 있어서 대부분의 거래소는 안전한 보안수준을 갖고 있지 않다. 분산화된 에스크로 시스템, 사이드 체인을 활용하는 블록체인 거래소 등은 아직 기술이 완전히 구현된 것이 아니다.

다양한 대안적 방법들이 도움은 되겠지만, 아토믹 스왑이 그 자체로서 가지는 효율에는 미치지 못한다. 아토믹 스왑 기술은 거래 프로세스를 단순화하고, 직접적이며, 분산화 한다. 코모도는 아토믹 스왑 기술과 관련 Electrum 아토믹 스왑을 개발했다. 스왑을 하려면 모든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로컬 컴퓨터 양측의 네트워크 내 모든 블록체인을 모두 내려받아야 하는데, 이러한 대규모 파일용량은 대부분의 사용자들, 특히 데이터 저장 용량이 크지 않은 이들이 사용하기 어렵다. Electrum 아토믹 스왑은 관계된 블록체인을 모두 내려받을 필요가 없게 해 준다. 일반인들이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과정을 단순화시킨, 간단하고 가벼운 지갑으로 코모도 거래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DICO Blocknation(첫번째: 다이코 블록네이션 파티)
[3]

분산형 ICO

코모도 시스템에서 기업가들은 신제품 및 서비스 출시가 가능하다. 여기에는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투자자가 보다 안전하게 프라이버시 권한을 가지고 상품과 서비스를 거래하고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프라이버시를 바라는 투자자들로부터 기업가들의 제품과 서비스에 크라우드 펀딩을 하기에 쉽다.[1], [4] 코모도의 기술과 마케팅 채널, 컨설팅 적용이 쉽기 때문에 스타트업에 유리한 프로젝트이다. 코모도는 한 번에 한 프로젝트의 DICO(Decentralized ICO)를 진행하기 때문에 파트너쉽 절차도 까다롭다. 2018년 4월 블록네이션(Blocnation)이 첫번째로 진행되었다.[5]

51% 파워를 이용한 이중지불 공격

2018년 블록체인 이슈 중 하나는 작업증명(POW) 방식에 대한 51% 해킹 공격과 이로 인한 이중지불 공격으로 많은 코인과 거래소들이 손실을 보았다. BTG 해킹과 EquiHash 알고리즘인 ZENCASH 더블스펜드 공격, 그리고 GameCredits에 대한 반복적인 공격이 있었고 2018년 상반기 거의 절반을 거래소들이 지갑 점검으로 보내기도 했다. 특히 작업증명(POW) 방식의 알트코인들의 상대적으로 낮은 Hashrate를 약점으로 드러내는 리스트가 공개되기도 했다. 클라우드 채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단 몇백 달러에서부터 수십만 달러만으로 실제 공격이 가능하다는 점은 블록체인 신뢰성에 대한 의문이 들기도 한다.

게임크레딧이더리움 EMC2는 코모도에 보안을 위탁하였다. 게임크레딧에 10월 8일 해킹을 하겠다고 공포한 해커가 있었지만, 실제 코모도의 보안 위탁을 한다는 뉴스 이후, 실제 해킹이 일어나지 않았다. 이후 10월 17일 화이트해커의 호기심으로 이중지불의 해킹 시도가 있었다.[6] 해킹을 막을 수 있었던 것은 EMC2 체인이 코모도 블록체인을 이용하여 주기적으로 코모도 블록체인에 트랜잭션 기록을 남기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를 비트코인 블록체인에 트랜잭션기록을 올린다. 즉 통째로 백업을 하는 것과 같다. 이러한 모든 백업지점은 코모도 시스템의 체크포인트가 되어 그 이후 51%파워를 이용한 이중지불을 위한 블록체인 재구성 자체가 받아들여지지 않게 된다. 이중지불이 성공하려면 거래소가 요구하는 컨펌횟수만큼 계속 유지해야하는데, 중간 중간에 있는 체크 포인트 정보가 이를 불가능하게 만든다.[7]

경쟁자

코모도는 블록체인의 여러 방면에 걸쳐있기 때문에 다양한 측면에서 많은 경쟁상황에 놓여있다. 바터덱스(BarterDEX)는 비트쉐어(BitShare), 이더델타(EtherDelta), 웨이브즈(Waves)등과 같은 분산화된 거래소들과 경쟁하고 있다. 그리고 프라이버시 코인으로, 코모도는 대시, 모네로, 지캐시와 경쟁하고 있다. 또한 코모도가 가장 치열하게 경쟁할 분야는 이더리움이 리드하고 있는 ICO 분야인데, NEO/ NXT/ Waves같은 다른 블록체인들도 ICO와 관련 경쟁하고 있다. 코모도만의 강점은 처음으로 선보이는 분산화 ICO(dICO)이다.

코모도 프로젝트가 익명성에 기반하여 팀원들의 신분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다른 프로젝트들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창업자는 JL777 이라는 닉네임의 제임스 리이고, 기술 책임자는 Ca333 이런 식이다. 최근 업데이트된 팀에는 벤 페어뱅크 총괄, 마케팅 책임자 스티브 리, CS 총괄은 사담 호세인 이렇게 되어 있는데, 프로필을 자세히 보려고 클릭하면 볼 수 없도록 사라진다.[8]

역사와 거래소 상장

2014년 9월 JL777 제임스 리는 SuperNET을 세우고 현재 코모도 프로젝트의 기반이 되는 상상을 시작했다고 한다. 이후 많은 개선을 통해 성공적인 ICO를 이루었다. 코모도 코인을 지갑에 넣어두면 연 5%의 이자가 지급된다. 코인을 아가마(Agama) 지갑으로 전송해서 보유하면 된다.[9] 2017년 2월 코모도 코인은 0.1달러로 거래되기 시작했다. 20018년 3월 중반에는 2.73달러로 거래되기도 했고 2017년 12월 12.54달러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코모도는 2017년 2월 5일에 상장되었고 총발행량은 1억 개로 전체의 90%는 ICO를 통해 발행하였고 나머지 10%는 개발을 위해 보관 중에 있다. 2030년경에는 최대 2억개의 코모도코인을 발행할 것으로 예측된다. 코모도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KMD로 거래되고 있다.

- 2014년 SuperNET 설립

- 2015년 BitcoinDark에서 블록체인 개발을 하여 코모도 플랫폼의 전신을 개발함

- 2016년 10월 15일 ICO

- 2017년 2월 11일 비트렉스 상장

- 2017년 11월 7일 바이낸스 상장

- 2017년 11월 20일 업비트 상장

각주

  1. 1.0 1.1 1.2 Komodo co Inc., "K O M O D O advanced blockchain technology, focused on freedom", 코모도 백서, 2018-06-03
  2. 22세기 미디어, 〈코모도 (KMD)〉, 《코인데스크》, 2017-12-23
  3. goldenman, 〈론칭 미팅&파티 현장)〉, 《스팀잇》, 2018-04-17
  4. MTN머니투데이방송, 〈[코인 캐치 레이더망에 딱 걸린 오늘의 코인 '코모도(KMD)]〉, 《유튜브》, 2018-04-24
  5. goldenman, 〈론칭 미팅&파티 현장)〉, 《스팀잇》, 2018-04-17
  6. forkwitch, https://twitter.com/forkwitch/status/1052766213447643136, twitter, 2018-10-17
  7. goldenman, 〈https://steemkr.com/coinkorea/@goldenman/kmd-emc2-51 [이슈 코모도(KMD)는 어떻게 EMC2에 대한 51% 공격을 막았을까?)]〉, 《스팀잇》, 2018-10-19
  8. 코모도 공식 홈페이지 - https://komodoplatform.com/our-team/
  9. 돌마리, 〈기타 코모도(KOMODO) 코인〉, 《코인프라이스》, 2018-02-19

참고자료

영문
한글
동영상

같이 보기


  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이 코모도 문서는 검토가 필요합니다. 위키 문서는 누구든지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습니다. [편집]을 눌러 문서 내용을 검토·수정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