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보스코인

해시넷
whitehue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1월 23일 (수) 20:34 판 (네이처 모빌리티(Nature Mobility)의 자동차 판매 및 렌터카 산업)
이동: 둘러보기, 검색
보스코인(BOS coin) 로고
보스코인(BOS coin) 로고와 글자

보스코인(BOS coin)은 한국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이다. 팍스넷 대표이사 출신의 박창기블록체인오에스라는 회사를 만들어 보스코인 ICO를 진행했으나 경영권 분쟁으로 갈라서고, 이후 김인환 대표이사를 거쳐, 기술이사(CTO) 출신인 최예준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개요

보스코인은 2017년 5월 10일 국내 최초로 ICO를 진행했다. 95개 나라에서 2,500여명이 참여해 17시간 만에 마감했고, ICO 시작 9분 만에 157억원의 하드캡을 달성했으며 총 6,902 BTC를 모금했다.(한국 35%, 해외 65%) 보스코인은 세상에 좀 더 나은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고, DPOS(Delegated Proof of Stake) 합의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보스코인 플랫폼은 트러스트 컨트랙트(Trust Contract)와 직접 민주제에 기반한 의회 네트워크(Congress Network)로 불리는 의사결정 시스템 위에서 작동한다.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에코시스템 구축을 위한 공공금융(Public Financing)이다. 보스코인의 시가총액은 2019년 1월 기준 310억 원으로 118위에 머물고 있다.

등장 배경

최예준 보스코인 대표이사
전명산 보스코인 이사

보스코인은 블록체인 커뮤니티 상에서 경제·금융 의사결정을 참여자들이 직접 결정하는 민주주의를 구현하기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이는 커뮤니티 구성원이 금융에 대한 선택권을 갖도록 하고 또 자기가 책임을 지는 구조다. 이를 위해 보스코인은 기존의 블록체인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1. 어떻게 탈중앙화를 제대로 구현할 수 있는가?, 2. 어떻게 안전한 스마트 컨트랙트를 구현할 것인가?, 3. 어떻게 지속가능한 거버넌스를 확보할 것인가?, 4. 어떻게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할 것인가? 와 같은 4가지 문제가 거론됐다.

중앙집중화 합의 알고리즘 문제

PoW 합의 프로토콜만을 사용하는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들은 경제적 인센티브와 정치적 인센티브가 분리되지 않음으로써 발생하는 문제를 겪고 있다. 보스코인은 경제적 인센티브와 정치적 인센티브를 분리하는 합의 메커니즘을 사용하여 이러한 문제를 극복한다. 정치 권력이나 경제적 재원을 얻으려면 시스템에 대해 투자를 해야 한다. 사용자는 노드의 수를 늘려 투표수를 늘리거나 예치금 보상 및 블록생성 보상에 투자하여 마이닝 수입을 최대화할 수 있다. 부가적으로, 여기에 사용된 합의 프로토콜은 에너지 효율이 높고 더 빠르다.

스마트 컨트랙트의 결정 불가능 문제

이더리움이 기반하고 있는 튜링-완전 언어는 본질적으로 결정 불가능하기 때문에 스마트 컨트랙트 작성에 사용하는 것은 부적합하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스코인은 일반 사용자가 쉽게 읽을 수 있고, 스마트 컨트랙트가 계산적으로 결정 가능한지 수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도메인 특화 언어를 적용하였다. 보스코인의 추론 엔진은 시맨틱 웹 기술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코드가 실행되기 전에 코드로부터 정보를 추론할 수 있다. 계약은 결정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계약의 결과는 분명히 확인된다. 엄격한 OWL 및 TAL 방식의 접근이 블록체인 기반의 계약을 개발하는데 있어 보다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

의사결정 프로세스 결여 문제

보통 탈중앙형 시스템의 의사 결정 프로세스는 온전치가 않다. 보스코인은 소프트웨어와 전체 생태계를 개선하기 위해서, 노드운영자들이 제안서를 작성하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의회 네트워크(Congress Network)라고 하는 거버넌스 시스템을 구성했다. 시스템 변경 제안서는 의회 네트워크에서 투표가 통과하면 사회적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간주하며, 제안서에 의해 변화된 내용은 네트워크에 자동으로 적용된다. 또 다른 유형의 제안서로는 자금 조달 제안서가 있다. 펀딩 제안서 제출 후 의회 네트워크 투표에서 통과하면 공공 예산을 사용할 수 있다. 보스코인은 이러한 제안들을 통해서 전체 보스코인 생태계의 개발을 위해 쓰일 수 있는 상당한 양의 공공 예산을 설정해 두었다.

에코시스템 구축 문제

지난 2008년 미국발 세계 금융 위기를 기점으로, 주식회사 제도가 야기한 경제적 불평등 심화, 기술 발전 등에 따른 일자리 소멸과 소비 축소, 가속화되는 금융주권 소외 등은 현 상태로 사회가 지속되기 어렵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에 보스코인은 기존 경제 체제에 새로운 출구를 만들 수 있는 3가지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암호경제, 커먼즈 운동, 임팩트 투자다. 즉, 새롭게 창발하고 있는 암호경제, 이미 십여 년 전부터 유럽에서 신자유주의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커먼즈(Commons) 운동과 임팩트 투자를 결합함으로써, 소수 주주들에게만 부가 집중되는 주주 자본주의를 넘어서 다수의 참여와 의사결정으로 신용창출이 가능하고, 창출된 신용으로 만들어진 부가가치를 커뮤니티가 사용할 수 있도록 제안하고자 한다. 다시 말해, 현 자본주의 체제가 가진 한계를 암호경제와 커먼즈 운동이 가진 잠재력과 폭발성을 통해 극복하고자 한다.[1]

특징

보스코인(BOS coin)

ISAAC 합의 알고리즘

보스코인은 FBA 합의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한 mFBA(modified FBA) 합의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여기서 FBA는 노드들이 팀으로 그룹을 구성함으로써 만장일치 없이도 합의할 수 있는 메커니즘이다. 거래가 이루어지면 모든 사람들에게 그 정보가 전송이 되고, 전체 네트워크가 데이터 상태에 동의하길 기다리는 것 대신 신뢰할 수 있는 노드로부터 충분히 많은 동일한 메시지를 듣는 경우 그 노드의 정보를 올바른 것으로 가정한다. FBA 외에도 보스코인 합의 프로토콜은 거버넌스 시스템의 유지 관리를 위해 지분 증명의 특성을 적용했다. 하지만 최대한 탈중앙화를 구현하기 위해 보스코인은 mFBA에서 아이작(ISAAC)으로 합의 알로리즘을 변경하였다.[2] 왜냐하면 FBA 알고리즘은 제대로 된 탈중앙화가 불가능하고, 노드 확장이 안 되며 오픈 멤버십이 안 된다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ISAAC은 제안하고 (Initial) 투표하고(Sign), 승인하고 (Accept), 최종 확인하는(All-Confirm) 공공 금융의 모든 프로세스에 적용되는 프로토콜을 뜻한다. ISAAC 합의 프로토콜은 스텔라(Stellar)와 비잔틴(Byzantine) 프로토콜의 장점을 통합하면서 개방성을 강화한 mFBA 기반으로 개발돼 데이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블록체인에 저장할 수 있다.

트러스트 컨트랙트

트러스트 컨트랙트(Trust Contracts)란 OWLchain이라 불리는 결정가능성을 가지는 프레임워크에 기반하여 안전하게 실행되는 계약을 말한다. OWLchain은 웹 온톨로지 언어와 타임드 오토마타 언어로 구성된다. 트러스트 컨트랙트는 OWLchain 결정가능성을 가진 프로그래밍 프레임워크.Web Ontology Language (OWL)과 Timed Automata Language (TAL)로 구성되어있다. OWLchain이라 불리는 결정가능성을 가진 프로그래밍 프레임워크에 기반하여 안전한 계약을 보장하며 기존 스마트 컨트랙트의 결정불가능성으로부터 발생되는 문제들을 극복한다. 보스코인 블록체인 위에 만들어진 OWLchain에 기반한 계약을 트러스트컨트랙트라고 한다.

이 아키텍처는 표현력을 확장하면서도 계약의 안전하고 정확한 실행을 지원할 수 있는 결정가능성을 유지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OWL과 RDF 모두 모호하지 않은, 구조화된 데이터 분류체계를 작성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 보스코인은 OWL을 트러스트 컨트랙트의 기반 언어로 선택했다. 그 이유는 OWL은 이전에 제시된 사실 또는 공리의 집합에서 논리적인 결과를 추론하는 도구인 Reasoners를 사용하여 P-TIME 복잡성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OWL의 목적은 기존의 웹표준 기술들의 조합을 통해 인터넷 상에서 정보의 신뢰성을 제공하는 것이다.

의회 네트워크

의회 네트워크(Congress Network)는 분산형 조직에서 발생하는 거버넌스 문제를 해결하고, 시스템이 보다 탄탄한 에코시스템으로 계속 진화하도록 돕는 보스코인 플랫폼의 의사결정 기관이다. 보스코인의 TPS는 현재 5,000를 기록하고 있지만 여전히 VISA의 최대 트랜잭션 속도에는 충분하지 않다.[3]의회 네트워크는 보스코인의 민주적 의사결정 기관으로서, 각각의 풀노드 운영자들로 구성된다. 의회 구성원이 되려면 안정적인 네트워크 속도로 완전히 동기화된 노드(풀 노드) 운영하고, 10,000 BOS 이상을 보유해야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사용자는 한 노드 내에 10,000개 단위로 보스코인을 예치 할 수 있으며, 유동성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 대가로 노드에 예치된 코인의 총 수에 비례하여 새로 발행된 보스코인을 받는다.

공공금융

공공금융(PF: Public Financing)은 중앙은행이나 정부가 아닌, 실제 신용을 사용하고 거래하는 개인이 집단적으로 의사결정하여 신용을 창출하는 방식을 뜻한다. 즉 커뮤니티가 신용창출의 주체가 된다. 다른 암호화폐 플랫폼과 달리 BOS 플랫폼이 공공금융을 제안할 수 있는 것은 의회 네트워크라는 거버넌스 체계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보스코인은 1인 1표제를 운영한다.

다시 말해, PF는 보스코인 커뮤니티가 실물경제의 다양한 자산을 획득하기 위한 신용창출 수단으로 커뮤니티 외부의 제3자로부터 투자를 받는 것이 아닌, 커뮤니티 자체적으로 보스코인을 추가 발행하는 것을 뜻한다. 즉, 추가 발행의 주체는 커뮤니티다. 커뮤니티 스스로가 의회 네트워크를 통해 추가 발행과 정책을 제안, 검토, 투표, 결정한다. 이렇게 결정된 내용은 트러스트 콘트랙트를 통해 실행된다. 그리고 트러스트 컨트랙트를 통해 실행된 PF를 통해 확보한 실물경제의 다양한 자산 및 투자의 결과물은 커뮤니티에 귀속되고 별도로 커뮤니티 구성원에게 분배되지 않으며, 그 운용 역시 커뮤니티 스스로 주체가 되어 결정한다.[1]

보상 시스템

의회 구성원이 보스코인 보상을 받는 세 가지 방법에는 예치 보상금, 블록생성 보상금, 거래 수수료가 있다.

예치보상금

의회 멤버는 코인을 동결하면 일반 지갑 사용자와 동일하게 이자를 받는다. 첫해부터 총 5,400개의 보스코인이 각각의 예치된 유닛에 균등하게 분배되고 이 예치보상금(Freezing Reward)은 720 블록 (약 1시간마다)마다 발행된다. 분배되는 총 금액은 59년 동안 매년 5.00%씩 감소한다.

블록생성 보상금

블록이 확정되면 블록생성 보상금(Confirmation Reward)이 해당 노드에 제공된다. 이 보상은 노드 운영자들에게 제공하는 핵심적인 인센티브다. 그리고 이 보상은 노드에 예치된 유닛 수에 비례하여 제공된다. 비트코인의 블록 보상과 마찬가지로 참여 노드 수가 증가하면 블록생성 보상을 받을 확률이 줄어든다. 프리징 리워드는 노드에 저장된 금액에 비례한다. 리워드는 블록당 평균 18 보스코인으로 시작한다. 처음의 블록 컨펌 리워드는 한 블록 당 18 BOS에서 시작하며 대략 128년 동안 전년 대비 6.31%씩 감소한다.

거래 수수료

​거래 수수료(Transaction Fee)는 0.01 보스코인으로 고정된다. 의회 노드들은 11블록당 총거래 수수료의 70%를 받고, 30%는 공공예산으로 보낸다. 거래 수수료는 의회를 통해 조정할 수 있다.

의사결정 구조

보스코인 내에 통합되어 있는 의사 결정 프로세스에 대한 아이디어는 대시 코인이 사용하고 있는 방식에서 영감을 받았다. 보스코인 내에서는 크게 두 가지 유형의 제안서가 있다. 하나는 시스템 제안서이고 다른 하나는 펀딩 제안서이다. 시스템 제안서는 보스코인 플랫폼의 코드를 변경하고자하는 제안이고 펀딩 제안서는 공공예산을 사용하고자하는 제안서이다. 누구나 제안서를 작성할 수 있으며, 매월 셋째 월요일 24:00 GMT까지 검토를 받는다. 그리고 이 제안서에 대해 의회 구성원들이 네 번째 월요일 24:00 GMT까지 투표한다. 긍정 혹은 부정 표결 사이의 '순 백분율 차이'가 10%를 초과하면 제안서가 통과된다. 의회구성원이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했다는 의사만 표현하는 중립 표결 선택권이 있으며 최종 마감일까지 언제든지 표를 변경할 수 있다. 펀딩제안서는 제안서가 통과될 확률을 높이기 위해 제안서에 담보를 넣는 것이 가능하다. 1,000,000 BOS 이상의 코인을 요구하는 제안서는 중요 제안서로 분류된다. 중요 제안서 투표에 참여하는 것은 특히 더 중요하기 때문에 의회 구성원이 중요 제안서에 대해 투표를 하지 않으면 노드가 2주 동안 예치 기능이 비활성화되는 페널티를 받는다. 코인 예치 기능이 비활성화되면 노드가 코인을 예치한데 따른 모든 혜택을 받지 못하고 2주 동안 코인을 예치할 수 없게 된다.

공공예산

공공예산은 보스코인이 보관되는 계좌이며, 의회 투표를 통과한 제안서에만 이체될 수 있다. 의회 예산의 주된 역할은 초기 단계에서 코인 사용자의 수를 늘리는 것이다. 공공예산의 코인은 주로 두 개의 채널을 통해 축적된다. 첫 번째는 대략 6년 동안 블록당 50BOS를 직접 발행하는 것이고, 두 번째로 거래 수수료의 30%가 축적되는 것이다. 발행된 모든 코인 중 공공 예산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이것은 보스코인 사용률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자금을 보장해줄 것이다. 의회를 통과하는 제안은 어떤 것이라도 공공예산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면, 보스코인 사용자 수를 늘리기 위해 무료로 코인을 사용자에게 배포하는 에어 드롭 제안 , 보스코인 생태계 개발 자금 조달, 마케팅 캠페인 그리고 보스코인 관련 미팅 개최 등이 있다.

코인 발행

보스코인 ICO에 대한 전명산 이사의 답변

보스코인은 네 가지 방법으로 발행된다. ICO를 통해 5억개 (10%) 발행, 블록생성 보상 (18억개, 36 %), 예치금 보상(9억개, 18 %) 및 Commons Budget(18억개, 36 %)로 나눌 수 있다. 앞으로 100년간 총 50억개의 코인을 발행할 계획이다.

ICO

보스코인은 2017년 5월 한국 최초로 ICO를 진행했다. ICO 시작한지 불과 9분만에 목표로 한 비트코인을 100% 모금한 것으로 집계되어 바로 마감했다. 하지만 짧은 시간에 트랜잭션이 너무 많이 몰려서 일부 중복 데이터가 발생하여, 실제 모금한 금액은 목표 금액의 70%로 밝혀졌다. 이에 다시 ICO를 열어서 17시간만에 목표 금액을 100% 모금할 수 있었다. 보스코인이 총 17시간 동안 2차례에 걸쳐 모금한 전체 비트코인의 개수는 6,902개로서, 당시 비트코인 가격으로 계산했을 때, 약 170억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투자금 탈취 사건

보스코인은 ICO로 비트코인 6,902개를 받았으나, 다음달인 6월에 이 자금에 접근 가능한 위치에 있었던 재단 전 이사인 P씨가 이 중에서 6,000개의 비트코인을 가져가 돌려주지 않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이 코인이 회사의 전 재산이어서 더 이상 프로젝트 진행이 어렵게 되었다. 다행히 이 사건은 큰 사고 없이 P씨가 지분만큼 투자금을 가져가는 대신 블록체인 업계를 떠나는 선에서 합의했다.[4] 보스코인 전명산 이사는 2018년 11월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해당 사건을 커뮤니티에 알려 공개적으로 해결하는 방법도 고려했으나, 그랬다면 전 세계적으로 프로젝트의 신뢰를 잃어 프로젝트가 중단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또 보스코인뿐 아니라 한국의 블록체인 산업이 수년 간 다시 일어서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4] 그러나 P씨는 6000BTC를 탈취했다는 건 최예준 대표와 전명산 이사의 일방적 주장이라며 2017년 ICO 직후 당시 재단 이사가 아니었던 최예준 대표가 약 400BTC(당시 약 10억원)를 재단의 승인을 받지 않고 불법적으로 인출한 사건이 발단이 됐다며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6,000BTC를 안전하게 재단 소유 계좌에 옮겨 보관한 것이 실체라고 주장했다. 이런 날조된 주장에 대해 P씨는 최예준과 전명산의 허위주장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형사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게다가 최예준 대표가 2017년 10월 보스코인 발행 권한을 블록체인OS에 넘긴다는 허위 재단 이사회 회의록까지 만들어 당시 1,000억원 규모에 달하던 보스코인 8000만개를 횡령해 자기들끼리 나눠가졌고, 창업과 ICO 과정에서 중요 역할을 했던 P씨에게는 단 한 개의 보스코인도 주지 않았다고 한다.[5]

활용

새로운 금융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는 보스코인은 커뮤니티에 혜택을 줄 수 있는 기업을 발굴하여 자금 조달을 위한 PF을 실천하고자 한다.

페이익스프레스

보스코인은 유류 유통 플랫폼 기업인 ‘에너지 세븐’과 제 3자 중개인 역할을 하는 금융권의 수수료를 대신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신뢰 계약 (Trust Contract)을 통해 제 1호 공공금융(Public Financing)을 만든다.[6]페이익스프레스(Payexpress)(Payexpress)는 100조 정도의 규모가 거래되는 에너지 유통시장에서 2015년부터 사업을 펼치고 있는 ㈜에너지세븐이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블록체인 기반의 결제 및 여신, 마일리지 제공을 위한 플랫폼이다. 보스코인과 블록체인 분야에서의 협업을 통해서 결제수수료 문제, 결제금액 정산주기 문제, 소비자에게 주어지는 마일리지 부족 등을 해결할 예정이다. 2018년 11월에 첫번째 공공금융(Public Financing)을 출범 시킬 목표로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9년에 보스코인 메인넷에 적용할 예정이다. 여기서 보스코인의 퍼블릭 파이낸싱이 기존 토큰 이코노미와 다른 점은, 추가적인 새로운 토큰을 만드는 게 아니라 기존 보스코인으로 운영된다는 점이다.[7]

글로벌 여행 플랫폼 ‘워티’

보스코인은 코리아캐시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여행 플랫폼인 ‘워티(Woti)’의 개발을 지원 하고있다. 워티는 위치정보서비스를 활용해 여행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앱 내의 게임과 퀴즈 등에 참여해 보상을 받을 수 있고, 여행지의 입장권 및 음식점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스코인의 블록체인 기술은 분산 네트워크 기반으로 개인 식별 기능을 제공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8]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릴라켓’

보스코인은 이커머스 솔루션 기업인 (주)포비즈코리아와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서비스인 ‘릴라켓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다. ‘릴라켓’은 중견중소기업들이 더 쉽게 아마존, 라자다, 샤피, 큐텐, 질링고 등 해외 마켓과 연동될 수 있도록 하고, 국내의 주요 오픈마켓, 종합몰, 편집샵 등과 협력할 수 있게 해 중견중소 브랜드들이 안정적으로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스코인과의 협력을 통해 포비즈코리아는 릴라켓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상품 배송과 정산을 자동화하고, 명목화폐뿐 아니라 암호화폐로 결제를 할 수 있게 하고, 대량 생산을 위한 금융지원, 독점판매와 과점판매가 실질적으로 작동되도록 블록체인으로 상품정보 및 유통 비중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새로운 개념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9]

동형암호 기반 전자투표 솔루션

보스코인은 참여자 커뮤니티인 의회 네트워크에 의한 민주적인 의사결정을 보장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주력해 왔다. 전자투표 솔루션은 익명성을 보장하면서 동시에 시빌공격 방지를 통해 1인 1표를 부여할 수 있도록 최신 암호화 기술인 동형암호 기술을 적용한다. 동형암호 기술은 개인정보를 암호화된 상태로 보호하면서도 활용을 위한 연산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만든다.[10]

네이처 모빌리티의 자동차 판매 및 렌터카 산업

모빌리티 신규구매, 대여, 공유, 중고판매 시 정보비대칭성 등으로 인한 문제점을 혁신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로, 네이처 모빌리티(Nature Mobility)와 보스코인의 기술력이 만나 자동차 판매 및 차량공유 산업을 바꾸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특히 렌터카 사업을 지역 내의 중소 렌터카 회사 및 지역 상인 등이 하나의 공동 브랜드인 ‘찜카’를 통해서 플랫폼화 해 여러 가지 차를 타볼 수 있는 ‘번들링’ 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제주도를 시작으로 괌, 오키나와 등에서도 이와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며,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최근 행보

메인넷 ‘세박’ 론칭

보스코인이 테스트넷에서 메인넷 세박으로의 이전을 2018년 11월 28일 완료했다. ‘세박’(SEBAK)은 ‘새벽’을 의미하는 우리나라의 고어이다. 보스코인 네트워크의 새벽을 밝힌다는 의미를 담아 개발팀에서 명명했다. 보스코인은 기존 토큰넷에서는 다른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스텔라소스코드를 활용했지만 세박은 보스코인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소스코드를 적용했다. 메인넷 세박의 가장 큰 특징은 보스코인이 독자 개발한 ISAAC 알고리즘을 적용해 초당 5000 TPS 확보한 탈중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이다.

커뮤니티 투표 실시

메인넷 출범과 함께 PF를 위한 첫 번째 커뮤니티 투표가 11월 30일부터 12월 6일 오후까지 실시되었다. 본인인증(KYC)을 통과한 참여자들이 1인 1표의 기준에 따라 ‘멤버십 리워드 방안’을 놓고 투표로 의사를 표시한다. 투표는 동형암호기술을 적용해 익명성을 보장하면서 시빌공격(Sybil Attack) 방지를 통해 1인 1표를 부여한다. 1만 보스코인(BOS)를 보유한 만 18세 이상의 개인이 1만 BOS를 동결하는 PC용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실행 후 참가할 수 있다. 투표로 결정되면 일반 사용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계약 언어로 트러스트 컨트랙트가 형성되고 ‘mFBA’알고리즘 기반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저장해 모든 PF 진행과정에 적용된다. 가결은 찬성 수가 반대 수보다 10% 이상 많을 때 가능하도록 설정해 커뮤니티 내의 갈등을 최소화했다. 커뮤니티 투표 결과는 12월 7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리는 ‘보스콘 2018’에서 발표되었다. 97%가 넘는 찬성률로 멤버십 보상 방식을 통과시켰다. 투표 자격을 획득한 1375명의 멤버 중에서 1361명이 참가해 그 중 97%인 1339명이 멤버십 보상 방식에 찬성해 멤버십 보상 방식을 통과시켰다.[11]

향후 계획

보스코인은 기존 기업들이 자금을 조달할 때 기존 금융의 방식 아닌 블록체인 기반의 공공금융(Public Financing)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출범했다. 신뢰기반 계약은 블록체인에서 계약을 이행하는데 있어 민주적이고 접근성있는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며, 의회 네트워크는 더 민주적이고 생산적인 의사 결정 과정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인센티브 제도와 발행 계획 역시 권력의 중앙 집권을 막아 탈중앙화를 이루면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함이다. ISAAC 합의 알고리즘은 빠른 트랜잭션을 가능하게 하는 동시에 에너지 효율을 높일게 될 것이다.

2018년이 보스코인의 메인넷 출시와 커뮤니티 투표 실시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한 해였다면 2019년은 노드에 참여할 수 있는 커뮤니티 멤버십 가입 장벽을 낮춘 ‘오픈 멤버십’과 ‘트러스트 컨트랙트’ 등의 기술적인 혁신을 더하고 비즈니스적으로는 대대적 확장으로 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할 뿐만 아니라 세계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기술개발과 인프라 확장에 매진할 예정이다. 현재 아마존웹서비스(AWS) 서울리전에 운영하고 있는 4개의 노드를 30개로 확장해 연말까지 도쿄, 프랑크푸르트 등에 노드를 추가할 방침이다. 또한, 메인넷 세박의 기술력을 향상시키는 데 집중하여 현재 5,000TPS인 처리 속도도 10,000TPS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보스코인을 실제 지역 커뮤니티에서 이용할 수 있는 방안도 추진한다. 즉, 지역 사회와 FP을 연결하는 B타운(B-town)을 계획하고 있다. B타운은 일상생활에서 BOS 암호화폐를 사용할 수 있는 지역으로 제주도에 먼저 구축할 예정이다.[12]

각주

  1. 1.0 1.1 보스코인 백서 - 김종현,전명산,문기봉,한하원, "〈BOScoin White Paper 2.0〉", 2018-11-01
  2. junhokim, 〈보스코인 - BOScoin (Blockchain Operating System) 블록체인OS가 개발한 국내 최초의 글로벌 암호화폐〉, 《스팀잇》, 2017-01-23
  3. 보스코인 공식 홈페이지 - https://boscoin.io/
  4. 4.0 4.1 정인선 기자, 〈국내 1호 ICO 보스코인이 투자금 탈취 사건에 대해 처음 입을 열었다〉, 《코인데스크코리아》, 2018-11-08
  5. 오세성 기자, 〈'국내1호 ICO' 보스코인, 거버넌스 문제 낳은 재단·회사 내분〉, 《한국경제》, 2018-12-03
  6. 보스코인, 백서 2.0 발표 및 에너지세븐과 제휴〉, 《비트웹》 2018-05-11
  7. 특별취재팀, 〈보스코인 "파트너사는 금융 전문성만 갖고 들어오라"〉, 《지디넷 코리아》, 2018-09-17
  8. 심두보 기자, 〈보스코인, 코리아캐시백과 MoU 체결…여행 플랫폼에 블록체인 입힌다〉, 《서울경제》, 2018-08-20
  9. 편집국 편집장, 〈보스코인-포비즈코리아, 블록체인 도입 및 퍼블릭 파이낸싱 위한 MOU 체결〉, 2018-08-13
  10. 편집국 편집장, 〈보스코인, 동형암호 전자투표 솔루션 확보〉, 《비트웹》, 2018-05-02
  11. 오세성 기자, 〈보스코인, 테스트넷 통해 메인넷 ‘세박’ 정보 공개〉, 《한국경제》, 2018-11-15
  12. 이종희 기자, 〈보스코인, 블록체인 기반 투표시스템 공개..."퍼블릭 파이낸싱 기반 마련"〉, 《NEWSIS》, 2018-12-07

참고자료

같이 보기


  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이 보스코인 문서는 암호화폐 종류에 관한 글로서 검토가 필요합니다. 위키 문서는 누구든지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습니다. [편집]을 눌러 문서 내용을 검토·수정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