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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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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jia1222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5월 10일 (화) 11:28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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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YC(Bored Ape Yacht Club)
BAYC(Bored Ape Yacht Club)

BAYC(Bored Ape Yacht Club)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1만개의 NFT 콜렉션이다. 이 콜렉션에는 지루해 하는 표정을 짓고 있는 원숭이가 프로필 사진을 찍은 듯이 그려져 있다. 배경색을 포함하여 모자, 눈, 의상 등 170가지 다른 특성의 맞춤형 생성 알고리즘으로 원숭이에 희소성을 부여하여 각각의 캐릭터들은 고유한 특징을 지닌다. 희소성이 높을수록 더 높은 가격에 팔리는 식이다. BAYC는 블록체인 분야의 스타트업유가랩스(Yaga labs)가 2021년 4월 처음으로 발행했다.

개요

미국의 블록체인 스타트업 유가랩스(Yuga Labs)가 제작한 BAYC는 NFT 거래 시장에서 최고 인기 수집품이자 투자 대상으로 떠오른 가상자산으로, 이 아이템의 가격은 수십만 달러에 달한다. 마돈나(Madonna), 스눕 독(Snoop Dogg),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패리스 힐튼(Paris Hilton), 에미넴(Eminem) 등 유명인들이 잇따라 이 NFT를 구매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1]

콜렉션 예시

BAYC 1.png BAYC 2.png BAYC 3.png BAYC 4.png

관련 프로젝트

에이프코인

에이프(APE)는 BAYC를 만든 블록체인 전문 기업 유가랩스가 발행한 암호화폐이다. 그 인기에 걸맞게 바이낸스(Binance)를 비롯해 에프티엑스(FTX), 게이트아이오(Gate.io), 후오비(Huobi), 코인베이스프로(Coinbase Pro) 등의 대형 거래소에 앞다퉈 상장된 에이프는 새로 설립된 에이프재단을 통해 배포된다. 발행량은 총 10억 개로 이중 중 9.75%는 BAYC의 제작사인 유가랩스에, 8%는 유가랩스의 4명의 창업자들에게 배분되었다. BAYC NFT 보유자는 한 개의 NFT당 약 10,000 APE 토큰을 받을 수 있으며 유가랩스의 또 다른 프로젝트인 MAYC NFT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NFT 당 약 2,000 APE를 받을 수 있다. 전체 발행량의 62%는 에이프코인 커뮤니티에 분배되며, 나머지는 에이프코인다오(APE coin DAO)라는 이름의 탈중앙형 자율조직에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에이프코인다오는 에이프 발행 지원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게임 개발과 이벤트 개최, NFT 작품 제작 등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한다.[2] 에이프는 BAYC와 제휴된 P2E 게임 개발업체 애니모카브랜드(animocabrands)가 지원키로 약속했다. 애니모카브랜드가 만든 블록체인 게임 벤지바나나스(BenjiBananas)에서 NFT를 구입할 때 에이프를 활용할 수 있다. 플레이어가 토큰을 수집할 수 있도록 하는 NFT 벤지 패스를 판매하고 벤지 패스는 에이프 토큰으로 교환할 수 있다. 에이프코인다오 출범과 에이프의 발행이 곧 BAYC와 유가랩스가 인수한 크립토펑크, 미비츠의 세계관과 연결되어 메타버스 안에서 만나게 되고, 게임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토큰으로 쓰일 수 있는 발판이 되는 것이다. 한편 유가랩스는 에이프를 2022년 말 출시할 블록체인 게임을 포함해 모든 신제품과 서비스의 주요 토큰으로 채택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3]

논란

해킹

2022년 4월, BAYC를 발행한 유가랩스는 트위터를 통해 공식 인스타그램해킹당했으며, 다수의 NFT를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BAYC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탈취해 무료 배포를 실시한다는 명목으로 BAYC 공식 사이트를 본뜬 사기 사이트 URL을 개설하고 이곳을 찾은 사용자에게 실제로 자산을 보내는 거래에 서명하라고 유도했다. 이 해킹으로 300만달러(약 38억원) 상당의 NFT가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졌다.[4] 해커가 이용한 이더리움 주소에 남겨진 기록을 보면 최저로 따져도 인기 NFT 시리즈 아이템(보어드에이프 4종, 뮤턴트에이프 6종, 보어드에이프 컨넬클럽 3종, 클론엑스, 에잇비트, 에일리언프렌즈, 톡식스컬클럽) 등이 도난 당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총 피해 규모는 NFT 91개이며 최저 낙찰 가격으로 한 피해 총액은 280만 달러다. 구체적으로 해커는 BAYC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해킹한 뒤, 'NFT 민팅이 가능하다'는 가짜 게시물과 링크를 올렸다. 게시물을 본 사람들은 공식 계정의 안내에 의심 없이 링크를 클릭했지만, 그 링크에는 암호화폐 지갑토큰을 탈취하는 악성코드가 담겨있었다. BAYC가 해당 사실을 인지한 시점에는 이미 오픈씨 계정에서 NFT가 사라진 이후였다. 해당 사건으로 신뢰할 수 없는 제3의 링크에 지갑을 연결하면 위험하다는 점을 알면서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피싱 링크가 올라올 줄은 몰랐던 NFT 홀더들이 큰 피해를 봤다.[5] BAYC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사기 게시물을 삭제했으며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이 해킹된 것 같다며 링크를 클릭하거나 지갑을 연결하는 등 조치를 취하지 말라고 경고 트윗을 올렸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BAYC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은 2단계 인증이 활성화했음에도 해킹을 받았다. 해커가 어떤 방법을 이용해 2단계 인증을 돌파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6]

각주

  1. 김진범 기자, 〈일론 머스크, BAYC NFT 이미지로 트위터 프로필 변경...에이프코인(APE) 급등〉, 《코인리더스》, 2022-05-04
  2. 추현우 기자, 〈NFT 인기작 BAYC 자체 암호화폐 발행… 거래소 상장도〉, 《디지털투데이》, 2022-03-17
  3. CAKE, 〈바이낸스 상장 +800%, BAYC NFT보유자를 위한 토큰 $APE〉, 《메일리》, 2022-03-18
  4. 이설영 기자, 〈NFT 해킹 주의보...오픈씨·BAYC 다 뚫렸다〉, 《더블록포스트》, 2022-04-29
  5. 김재석 기자, 〈NFT, 또 털렸다... 엑시 인피니티 이어 이번엔 BAYC - 하루가 멀다 하고 해킹 사태... 정말 이대로 좋은가?〉, 《디스이스게임》, 2022-04-26
  6. 이원영 기자, 〈BAYC 인기 NFT 91개 해킹됐다〉, 《테크레시피》, 2022-04-26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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